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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임금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임금님

악셀 하케 (지은이), 미하엘 조바 (그림), 전동열 (옮긴이)
미다스북스
11,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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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임금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임금님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소설
· ISBN : 9788966374939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7-02-01

책 소개

아이들이 그냥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는 동화이자, 청소년을 위한 온갖 철학적 역설이고 동시에 어른을 위한 환상이기도 하다. 모두를 위한 이 동화는 독일 뮌헨의 회사원 '나'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임금님 '12월 2세'를 만나며 펼쳐진다.

목차

1.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임금님, ‘12월 2세’
2. 꿈이 담겨 있는 빨간 상자
3. 주머니 속 임금님과의 나들이
4. 어느 여름, 별이 빛나는 밤에
5. 겨울, 난롯가의 작은 트럭

[추천사]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임금님이 선물하는 거대한 세계 / 박이문

[서평]
이 세상 누구에게나 세상에서 가장 작은 임금님과 꿈이 필요하다!
12월 임금님의 작은 세상
가능성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소년들을 위해

저자소개

악셀 하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독일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1956년 독일 브라운슈파이크에서 태어났다. 1981년부터 2000년까지 독일의 주요 언론 《쥐트도이체차이퉁》에서 르포 작가로 일하며 신문 1면에 실리는 정치 칼럼 ‘슈플라이플리히트’의 주요 필진으로 활동했다. 유럽 전역에서 영향력 있는 사회·정치 비평가로서 최고의 언론인에게 수여되는 ‘요제프 로트상’, 독일의 퓰리처상으로 불리는 ‘테오도르 볼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유의 유쾌한 문체와 허를 찌르는 통찰로 칼럼니스트뿐 아니라 작가로서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국내 발간된 저서로는 『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하케 씨의 맛있는 가족 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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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와 동대학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에서 독일 자연주의와 하웁트만을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논문으로 <수용이론과 해체이론에 있어서의 미확정성>, <독일 자연주의자들의 언급을 통해 본 독일 자연주의의 성격>, <독일 중세와 근대 카니발의 사회적 기능>, <라캉의 심리분석에서 기표, 의미 작용과 사이버네틱스의 작동방식>, <‘그래머톨로지’에서 ‘다이어그래머톨로지’로? 또는 스테른펠트의 ‘다이어그래머톨로지’와 데리다의 ‘그래머톨로지’의 관계는 “단지 수사학적인” 것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길쌈쟁이들≫, ≪릴케의 예술론≫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기호학≫이 있다. 현재 홍익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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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엘 조바 (그림)    정보 더보기
1945년 독일 베를린에서 출생하여 1975년부터 자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비현실적인 것을 그림으로 잡아내는 솜씨와 밝지 않은 분위기인데도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독특한 화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996년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주는 ‘올라프 굴브란손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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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나?
- 아뇨.
- 나는 자네들이 점점 커진다는 말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해. 내 생각엔 그저 그렇게 보일 뿐이야.
- 어쩌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되셨죠?
- 난 자네들도 다 큰 상태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해. 자네가 나한테 해 준 말이 맞다면 말이야……. 그러니까 내 생각은 이렇다네. 자네들은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데, 매일 몇 가지씩 빼앗기는 거란 말일세. 21~22p

- 이 상자들 안에 뭘 보관하는 거죠?
내가 물었다.
- 내 꿈들이야.


- 그런데 자넨 어젯밤에 무슨 꿈을 꿨지?
- 음, 그게 그러니까……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저는 그냥 앉아 있었어요……. 보트에 앉아 잔잔한 검은 호수 위에서 노를 젓고 있었죠. 하지만 어디에도 닿지 않더라고요. 노를 젓는 동안 내내 앞에 있던 창문으로 밖을 내다보았어요. 노 젓는 배에 창문이라니, 좀 우습긴 하죠? 하지만 저는 전혀 우습지 않았어요. 반대로 내내 너무 슬퍼서 노를 아주 느릿느릿 저을 수밖에 없었단 말이에요. 창밖으로 거무스름한 호수가 보였는데, 그곳에서도 역시 나 자신이 보트에 앉아 창밖을 내다보면서 노를 젓는 나를 보고 있었어요. 그런 모습이 계속 이어졌죠.


- 내가 보기에 자네는 조종사가 된 꿈을 꾼 게 아니야. 실제로 조종사인 거지.
- 실제로, 제가 조종사라구요……?
나는 그 말을 되풀이했다.
- 이렇게 생각해 봐. 자넨 실제로 날지 못하는 조종사고, 또 다른 날에는 노를 젓는 슬픈 남자야. 또 어떤 날에는……. 아, 아무려면 어떠나. 인생은 뭐 그런 거야. 인생은 사람들이 잠드는 저녁에 시작되고 사람들은 아침에 깨어나서 잠깐 쉬는 거지. 잠드는 것을 깨어나는 것이라고 하고 깨어나는 것을 잠드는 것이라고 불러야 마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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