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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철학여행

7일간의 철학여행

(철학, 일곱 가지 물음을 만나다)

샤를 페팽 (지은이), 정혜용 (옮긴이)
현대문학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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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철학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7일간의 철학여행 (철학, 일곱 가지 물음을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2754107
· 쪽수 : 262쪽
· 출판일 : 2008-04-03

책 소개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봐야 할 삶, 행복 그리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생 전반을 되돌아보고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한다. 특히 프랑스의 대학 입학시험인 바칼로레아를 위한 대안 교과서라고 할 수 있을 만큼 현실적이고 시사적인 질문과 답을 제시한다.

목차

Monday·우리는 사유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을까?
1.사유는 진정한 행복의 조건이 아니다
2.사유는 진정한 행복의 조건이다
3.진정한 행복의 조건은 사유를 넘어선 행동이다

Tuesday·법을 존중해야 하는가?
1.개인의 이익을 위하여 법을 준수한다
2.무조건 법을 준수하는 것은 최악의 위험을 낳을 수도 있다
3.법을 준수하는 것만큼 법에 대해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Wednesday·인간은 왜 아름다움에 매혹되는가?
1.아름다움이 내적 조화를 이뤄주기 때문에 매혹된다
2.아름다움이 가치를 전해주기 때문에 매혹된다
3.아름다운이 주는 무의식적인 쾌락 때문에 매혹된다

Thursday·우리는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1.학교는 지식 이전에 규율을 가르친다
2.우리는 학교에서 인정받는 법을 배운다
3.학교는 우리에게 지식을 욕망하는 법을 가르친다

Friday·신을 믿어야만 하는가?
1.신앙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들어준다
2.신앙은 우리의 삶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
3.신을 믿는 유일한 방법은 신의 존재를 의심하는 것이다

Saturday·민주주의는 최상의 정치 체제인가?
1.민주주의는 성인의 정체 체제이다
2.민주주의는 자신을 표현하는 권리이다
3.민주주의는 인간을 완전한 존재로 만드는 하나의 가능성이다

Sunday·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가?
1.죽음을 거부하는 것은 죽음에 대한 준비를 방해한다
2.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살기를 거부하는 것이다
3.늙음은 우리가 죽음을 준비하는 것을 도와준다

저자소개

샤를 페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늘날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철학자. 1973년 프랑스의 파리 근교에서 태어나 파리정치대학과 경영대학원 HEC파리를 졸업하고, 국립 레지옹 도뇌르 고등학교와 파리정치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프랑스 공영TV FR3에서 철학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극장에서 매주 월요일 공개 철학 강좌를 여는 등 대중에게 친근하고 쉬운 언어로 철학을 소개하고 있다. 현실에 기반을 둔 생생한 그의 철학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해외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프랑스 철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대표작 『태도의 철학』은 살면서 수없이 마주하는 시련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는 철학 에세이로, 10년 연속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20만 부 이상 판매되고 전 세계 14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철학자부터 화가, 소설가, 운동선수, 과학자까지 다양한 사례를 펼쳐내며, 시련에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한 사람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기꺼이 흔들리는 단단한 태도’가 있음을 통찰한다. 불완전한 삶을 끌어안으며 나아가고 싶은 독자에게 지적이고 실용적인 가이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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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용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3대학 통번역 대학원(ESIT)에서 번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출판 기획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번역 논쟁』이 있고, 옮긴 책으로 아니 에르노의 『밖의 삶』, 『바깥 일기』, 『한 여자』, 『집착』, 『카사노바 호텔』, 『그들의 말 혹은 침묵』, 조나탕 베르베르의 『심령들이 잠들지 않는 그곳에서』,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살아 있는 자를 수선하기』, 『식탁의 길』, 레몽 크노의 『연푸른 꽃』, 『지하철 소녀 쟈지』, 마리즈 콩데의 『세구: 흙의 장벽』 전2권, 『나, 티투바, 세일럼의 검은 마녀』, 『울고 웃는 마음』, 바네사 스프링고라의 『동의』, 발레리 라르보의 『성 히에로니무스의 가호 아래』, 앙드레 고르스의 『에콜로지카』, 에두아르 루이의 『에디의 끝』, 쥘리마로의 『파란색은 따뜻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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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유는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지만 우리 삶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며, 사유로부터 얻은 불행만큼이나 더 많은 행복을 준다. (40쪽, 'Monday 우리는 사유를 통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중에서)

우리는 기계적으로 법을 준수하면서 스스로를 악으로부터, 폭력적인 삶으로부터, 그리고 두려움으로부터 보호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럼으로써 우리는 최악의 것에, 국가의 대규모 야만적인 행위에 협력하는 자들이 되고 말았다. (65쪽, Tuesday 법을 존중해야 하는가?' 중에서)

다비드의 그림 <마라의 죽음>에 있는 마라는 암살당했다. 욕조에 기댄 창백한 상반신은 약간의 붉은 피로 얼룩져 있다. 고개가 뒤로 넘어간 혁명가의 얼굴 위에 평화가 고통을 누르고 있다.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실에 걸려 있는 이 그림 앞에 어떤 사람이 뭔가에 사로잡힌 듯 서 있다.

바로 이 순간 그가 열망하는 것은 무엇인가? 살인을 완수하는 것? 자신도 이념을 위해 죽는 것?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 작품에 대해 언급하면서 지적으로 보이는 것? 아니다. 그가 원하는 것은 단 한 가지이다. 계속해서 이 아름다운 형태와 색채를 바라보는 것. (85쪽, 'Wednesday 인간은 왜 아름다움에 매혹되는가?' 중에서)


학교는 우리에게 지식을 욕망하도록 가르쳐야만 한다. 우리는 알고자 하는 욕망 없이 규율이 가하는 폭력을 감내하지 못할 것이고, 우리가 학교에서 얻고자 하는 인정을 받지 못할 것이다. (158쪽, 'Thursday 우리는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 3. 학교는 우리에게 지식을 욕망하는 법을 가르친다.)

수많은 신자들이 아우슈비츠 학살이 있은 뒤로 신앙을 상실했다. 세상의 근본으로서의 신을 믿는 것이 실제로는 지금 이대로의 세계를 정당화할 위험성을 안고 있다. 달리 말하자면 우리 현실에서 정당화할 수 없는 것, 절대적 혹은 근원적 악에 속하는 것을 상대화하면서 회피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만약 우리가 악이라는 현실을 정면에서 바라보고자 한다면, 인간이 무슨 짓까지 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그것의 필연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고 싶다면, 신을 믿는 것을 어서 빨리 그만두어야만 한다. (181쪽, 'Friday 신을 믿어야만 하는가? | 2. 신앙은 우리의 삶을 망가뜨릴 수도 있다.' 중에서)

민주주의는 정치 체제 이상의 것이다. 민주주의는 인간이 더 완전한 존재가 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이다. 하지만 우리가 원해야만 가능한 것이다. (233쪽, 'Saturday 민주주의는 최상의 정치 체제인가? | 3. 민주주의는 인간을 완전한 존재로 만드는 하나의 가능성이다.' 중에서)

프로이트는 반대로, “만약 네가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해 무장하라”라는 속담을 끌어들여 “만약 네가 삶을 잘 견뎌내기를 원한다면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하라”라고 제안했다. (244쪽, 'Sunday 어떻게 죽음을 준비해야 하는가? | 1. 죽음을 거부하는 것은 죽음에 대한 준비를 방해한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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