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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동화집

환상동화집

헤르만 헤세 (지은이), 홍성광 (옮긴이)
현대문학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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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동화집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환상동화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72756330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3-08-30

책 소개

헤세는 동화 형식을 빌려 자신의 내면으로 이르는 길, 자기실현을 위한 갈등과 모색을 환상적이고 초자연적인 모습으로 표현했다. 이 책은 헤세 연구자인 풀커 미헬스가 헤세의 동화 작품 중 20편을 정선하여 독일의 주어캄프 출판사에서 펴낸 <동화집>에 실린 작품들이다.

목차

1. 난쟁이
2. 그림자 놀이
3. 비밀스러운 산
4. 시인
5. 피리의 꿈
6. 아우구스투스
7. 신들에 관한 꿈
8. 다른 별에서 온 이상한 소식
9. 팔둠
10. 험난한 길
11. 아이리스
12. 끝없는 꿈
13. 유럽인
14. 등나무 의자 이야기
15. 제국
16. 마법사의 유년 시절
17. 픽토어의 변신
18. 유왕
19. 새
20. 두 형제
해설
헤르만 헤세 연보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7년 독일 남부 도시 칼프에서 개신교 목사이자 선교사인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스위스 바젤과 칼프에서 성장했다. 열다섯 살 때 재학 중이던 신학교를 그만두며 “시인이 되지 못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라고 결심한 헤세는 그해 6월 삶의 좌절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기도, 정신병원에 입원해 신경쇠약 치료를 받았다. 퇴원 후 인문계 중등학교인 김나지움을 다니다 다시 학업을 중단했고, 시계 공장과 서점 등에서 수습사원으로 일하며 글쓰기에 전념했다. 1899년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와 첫 산문집 『자정 너머 한 시간』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당시 『자정 너머 한 시간』 출간을 결정한 독일 디더리히스 출판사의 대표 오이겐 디더리히스는 “이 책이 상업적으로 성공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만큼 더 그 문학적 가치를 확신한다”라며 헤세에게 작가로서의 확신을 심어주었다. 이 책으로 독일 문학계에 이름을 알린 헤세는 1904년 『페터 카멘친트』로 큰 주목을 받으며 일약 유명 작가로 발돋움했고,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청춘은 아름다워』 등을 발표하며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1914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때 ‘독일포로구호’에서 일하며 전쟁포로들과 억류자들을 위한 잡지를 발행하는 한편, 정치적 논문과 선전문 등을 발표하며 전쟁의 비인간성을 규탄했다. 이런 활동들로 인해 그의 작품들은 독일 내에서 불온서적으로 낙인찍히기도 했다. 전쟁 기간 당시 정신적 어려움을 겪다 카를 구스타프 융에게 심리치료를 받았으며, 종전 뒤인 1919년에 ‘에밀 싱클레어’라는 필명으로 『데미안』을 발표했다. 이 작품은 젊은 독자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작품성 역시 인정받아 베를린시에서 주관하는 폰타네상을 수상했다. 이후 『싯다르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황야의 이리』, 『유리알 유희』 등 여러 작품으로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그러나 군국주의와 국가주의에 비판적이고 나치를 경계한다는 이유로 그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고, 나치 집권 이후에는 독일 내에서 작품의 제작과 판매가 어려워졌다. 종전 뒤인 1946년부터 독일에서 다시 헤세의 작품이 출간되기 시작했고, 같은 해 노벨 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50년 브라운슈바이크시에서 주관하는 빌헬름 라베 상을, 1955년 서독출판협회에서 주관하는 평화상을 수상했다. 1962년 스위스 몬타뇰라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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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광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 독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토마스 만의 장편소설 『마의 산』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1년 한독문학번역연구소 번역상, 2022년 한독문학번역연구소 창립 30주년 기념 특별 번역가 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독일 명작 기행』과 『글 읽기와 길 잃기』가 있다. 옮긴 책으로는 쇼펜하우어의 『쇼펜하우어의 철학 이야기』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쇼펜하우어의 행복론과 인생론』 『쇼펜하우어와 니체의 책 읽기와 글쓰기』, 니체의 『비극의 탄생』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젊은 베르터의 고뇌·노벨레』, 루카치의 『영혼과 형식』, 헤세의 『헤르만 헤세의 문장들』 『데미안』 『수레바퀴 밑에』 『싯다르타』 『환상동화집』, 뷔히너의 『보이체크·당통의 죽음』, 토마스 만의 『예술과 정치』 『마의 산』 『부덴브로크 가의 사람들』 『베네치아에서의 죽음』, 카프카의 『성』 『소송』 『변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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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죽음의 문턱에 가까이 선 그의 마음은 기대감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는 도시 쪽을 돌아보고, 조금 전까지 골몰했던 생각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반짝이는 수면을 말없이 응시하며 자신의 인생을 곰곰 생각해 보았습니다. 단조롭고 가련한 삶이었지요. 바보들의 시중이나 드는 현자의 삶, 한 편의 공허한 희극 같은 삶이었습니다.
_「난쟁이」 중에서


나는 이미 예감하고 있던 것을 분명히 알기 위해 물 위로 몸을 내밀고 등불을 위로 들어 올렸다. 그러자 시커먼 수면에서 잿빛 눈을 지닌 날카롭고 근엄한 얼굴이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늙고 깨달음을 얻은 얼굴, 그것은 바로 나였다.
_「피리의 꿈」 중에서


아우구스투스는 눈을 감고, 어두운 복도에서 자기를 이끌어주는 먼 불빛을 바라보듯 자기의 인생을 되돌아보았다. 그러자 다시 깨닫게 되었다. 한때 자신의 주변은 밝고 아름다웠으며, 그러다가 서서히 점점 어두워져서 마침내는 자신이 완전히 암흑 속에 서서 더 이상 어느 것에도 기쁨을 느낄 수 없게 되었음을.
_「아우구스투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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