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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이사카 고타로 (지은이), 최고은 (옮긴이)
  |  
현대문학
2016-12-12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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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책 정보

· 제목 :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72757993
· 쪽수 : 328쪽

책 소개

문학과 음악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이사카 고타로의 이색적인 작품집. 단편보다 장편을 즐겨 쓰고 연애소설에는 관심이 없다고 공언해 온 이사카 고타로가 발표한 연작 단편 형식의 연애소설로, 2015년 일본의 전국 서점 직원이 고른 '가장 팔고 싶은 책'인 서점대상 최고작 10위권에 선정되었다.

목차

아이네 클라이네
라이트헤비
도쿠멘타
룩스라이크
메이크업
나흐트무지크

작가 후기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이사카 고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작가 중 한 명. 다층적인 플롯과 예측 불가능한 결말, 사회 현상의 이면을 바라보는 특유의 깊이 있고 따뜻한 시선으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971년 일본의 지바 현에서 태어나 도호쿠 대학 법학부를 졸업했다. 2000년 《오듀본의 기도》로 제5회 신초미스터리클럽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02년 《러시라이프》로 평단의 주목을, 2003년 《중력 피에로》로 제129회 나오키상 후보,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 부문 후보, 제1회 서점대상 후보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2004년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로 제25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사신 치바》로 제57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골든 슬럼버》로 제5회 서점 대상과 제21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거꾸로 소크라테스》로 제33회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했다. 이사카 고타로의 작품 중에는 음악을 소설 속으로 끌고 들어와 공감각적 독서 경험을 선사하는 경우가 많다. 눈부신 청춘영화로도 기억되는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에서는 밥 딜런의 음악이 인물들을 이어주고,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영화화된 《골든 슬럼버》에는 비틀스의 명곡이 흐른다. 대지진의 상처를 치유하는 음악 페스티벌을 무대로 펼쳐지는 《마이크로스파이 앙상블》 역시 더 피즈와 TOMOVSKY 등 평소 그가 존경해온 인디 뮤지션의 음악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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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도쿄대학교 대학원 총합문화연구과에서 일본 전후 문학을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전문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요네자와 호노부의 『인사이트 밀』, 무라타 사야카의 『소멸세계』, 기리노 나쓰오의 『천사에게 버림받은 밤』, 히가시노 게이고의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미카미 엔의 『비블리아 고서당 사건수첩』, 요코야마 히데오의 『64』, 이사카 고타로의 『서브머린』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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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까 했던 얘기 말인데, 결국 만남이란 그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그런 게 뭔데?”
“그때는 뭔지 몰라서, 그냥 바람 소리인가 생각했지만, 나중에 깨닫게 되는 거. 아, 그러고 보니 그게 계기였구나, 하고. 이거다, 이게 만남이다, 딱 그 순간에 느끼는 게 아니라, 나중에야 비로소 알게 되는 거.”
“작은 밤의 음악처럼?”
“맞아, 그거.
_「아이네 클라이네」


“지금도 그 친구가 자랑스러워?”
“물론이죠.” 나는 그렇게 대답했다. 지금의 유미가 훨씬 자랑스러웠다. “그 특이한 남편도 지금은 수박에 뿌리는 소금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고요.”
“그렇구나.”
“얼마 전에 친구한테 물어봤어요. 대체 남편의 어디가 좋았냐고.”
그런 질문을 한 건, 오랜만에 고향에서 만났을 때였다. 패밀리 레스토랑 구석 테이블에서 그녀는 유모차를 옆에 두고 다정하게 미소 짓더니,“잘은 말 못 하겠는데 남편하고 나, 아이들의 조합이 꽤 맘에 들어”라고 대답했다.
-「라이트헤비」


5년 전 자신의 모습이 보였다. 사근사근한 표정은 아니었지만, 분노나 불만은 느껴지지 않았다. 이때는 그랬지. 저도 모르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내가 있었고, 딸아이가 한 살이 되었을 무렵이었던가. 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을 무렵의 내 모습이다. 그런 생각을 하니 5년 전의 자신에게 질투가 났다. “너는 모르겠지만” 하고 사진 속 자신에게 충고를 하고 싶어졌다. “다음 갱신 때에는 홀로 쓸쓸하게 맥주를 마시며 아내에게 연락이 오지 않을까 휴대전화를 끊임없이 들여다보는 놈이 되어 있을 거야.
_「도쿠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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