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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잡히는 생명윤리

한 손에 잡히는 생명윤리

(난자 매매부터 유전자 특허까지)

도나 디켄슨 (지은이), 강명신 (옮긴이)
  |  
동녘
2018-09-05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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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잡히는 생명윤리

책 정보

· 제목 : 한 손에 잡히는 생명윤리 (난자 매매부터 유전자 특허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윤리학/도덕철학
· ISBN : 9788972979241
· 쪽수 : 264쪽

책 소개

생명공학이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분야로 각광받으며 자본주의의 영향이 날로 커져가는 가운데,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점차 흐려지는 생명윤리의 주요 문제들을 두고 “아닌 건 아닌 거다”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생명윤리 입문서.

목차

1장 과학이 허락하면 다 해도 좋을까?
2장 여대생들이여, 난자를 팔아서 첸나이의 밤을 즐겨!
3장 디자이너 베이비, 트랜스휴먼, 죽음과 좀 멀어진 인간
4장 우리가 유전자라고?
5장 태양에 특허를 출원할 수 있을까?
6장 스노우플레이크, 테크노쿨리, 이빨요정: 줄기세포 과학의 불가사의
7장 희생양과 피험자: 연구윤리의 우화
8장 신, 맘몬, 그리고 생명공학
부록: 100가지 생각들

저자소개

도나 디켄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의료윤리를 연구하는 철학자. 런던대학교 의료윤리 및 인문학부 명예교수이며, 영국 하원 과학기술위원회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생명공학기술을 둘러싼 첨예한 윤리 논쟁을 대중적 언어로 설명하는 데 탁월하다. 여러 신문, 방송, 팟캐스트를 통해 안락사, 신체 이식 등의 이슈를 다루어왔다. 특히 줄기세포나 체외수정 등의 중요한 생명공학기술이 여성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것에 문제의식을 품고 여러 생명윤리 사안을 분석했다. 공적 윤리 논쟁에 기여한 공로로 2006년에는 현대 윤리학에 기여한 과학자와 철학자에게 수여하는 국제 스피노자 렌즈 상(International Spinoza Lens award)을 여성 최초로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인체 쇼핑(Body Shopping)》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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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재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교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동대학원 철학과에서 서양철학(윤리학)을 공부했다. 이후 연세대학교에서 철학과 강사를 시작으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보건대학원 그리고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 연구교수를 거쳤다. 옮긴 책으로 『병원윤리 딜레마 31』, 『환자가 된 의사들』, 『의사의 감정』, 『제로함』, 『연약한 선』(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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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생명윤리에서 너무나 근본적인 개념인 ‘선택’은 신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조용히 변형되어 왔다. 선택은 한때 진정 해방의 논변이었다. 환자들에게 더 큰 권력을 부여하거나, 여성들이 임신중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격을 주었다. 그런데 이제는 생식 생명윤리에서 ‘자유시장’ 이데올로기의 소품으로 전락했다.


배아가 인격이라 하더라도 배아를 자궁에 착상시키는 시술, 그리고 임신 기간과 출산 과정을 겪으라고 여성에게 강제할 수는 없다. 여성의 역할이 필수적인데 왜 자주 간과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인공 자궁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마치 현실적으로 가능하기나 한 것처럼 말이다). 아니면 여성의 역할 따위는 진짜로 제쳐두는 걸까? 이 상황은 내가 ‘여성이 사라짐’이라고 부른 현상의 다른 측면일 것이다.


과학은 윤리학에 대해서도 암묵적으로 진리를 주장한다. 이를테면 과학이 규제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하는데, 과학은 모두에게 이익이기 때문이라는 지금의 아주 친숙한 주장이 그렇다. 이러한 과학의 주장은 과학적 사실에 대한 주장이 아니라 공리주의적인 철학적 입장이다. 과학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하도록 과학을 내버려두라는 규정을 제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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