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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조종사

전시 조종사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이림니키 (그림), 배영란 (옮긴이)
현대문화센터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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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조종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전시 조종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74283537
· 쪽수 : 318쪽
· 출판일 : 2009-03-16

책 소개

<어린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작품으로, 영문판 <아라스 지구 비행>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자마자 최고의 격찬을 받으며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나, 조국 프랑스에서는 점령군 나치에 의해 판금 조치를 당했다. 고통과 죽음의 그림자 속에 응집되어 있는 사색과 명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저자소개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다.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하고자 했으나 시험에서 실패하고 미술학교 건축과에 들어갔다. 1921년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면허를 땄고, 1926년 라테코에르에 들어가 아프리카 북서부와 남대서양 및 남아메리카를 통과하는 우편비행을 담당하게 되었다. 1930년대에는 시험비행사, 에어프랑스의 홍보담당, <파리수아르 Paris-Soir> 기자로 일했다. 생텍쥐페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어린왕자』의 주인공과 너무나 흡사하다. 굽슬굽슬한 갈색 머리털을 가진 소년 생텍쥐페리는 눈앞에서 벌어지는 온갖 사소한 일들을 경이와 찬탄으로 바라보았고, 유난히 법석을 떨고 잔꾀가 많은 반면, 항상 생기가 넘치고 영리했다. 감성이 풍부하고 미지에 대한 열정이 넘치던 그는 1917년 6월, 대학 입학 자격 시험에 합격한 후 파리로 가서 보쉬에 대학에 들어가 해군사관학교 입학을 준비하였으나 구술 시험에서 떨어져 파리 예술 대학에 들어가 15개월간 건축학을 공부했다. 『어린 왕자』에 생텍쥐베리가 직접 삽화를 그릴 수 있었던 것은 이때의 공부 때문이다. 자동차 회사, 민간항공 회사에 각각 근무하다가 에르 프랑스의 전신인 라테코에르 항공사에 입사하여 『야간 비행』의 주인공인 리비에르로 알려진 디디에도라를 알게 되고 다카르-카사블랑카 사이의 우편 비행을 하면서 밤에는 『남방 우편기』를 집필하였다. 1929년 아르헨티나의 항공사에 임명되면서 조종사로 최고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야간 비행』를 집필했다. 1939년 육군 정찰기 조종사가 되었으며, 1940년 2차세계대전으로 프랑스가 독일에 함락되자 미국으로 탈출했다. 1943년 연합군에 합류해 북아프리카 공군에 들어간 후 1944년 7월 31일 프랑스 남부 해안을 정찰비행하다 행방불명되었다. 2000년, 한 잠수부가 프랑스 마르세유 근해에서 생텍쥐페리와 함께 실종됐던 정찰기 P38의 잔해를 발견했고 뒤이은 2004년 프랑스 수중탐사팀이 항공기 잔해를 추가 발견했다. <남방우편 Courrier-Sud>(1929), <야간비행 Vol de nuit>(1931), <인간의 대지 Terre des hommes>(1939), <전투조종사 Pilote de Guerre>(1942),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Lettre a un otage>(1943), <어린왕자 Le Petit Prince>(1943)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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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순차 통역 및 번역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동 대학원에 출강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미래를 심는 사람》 《포르투갈》 《책의 탄생》 《핵심 서양미술사》 《왜 고기를 안 먹기로 한 거야?》 등이 있으며, 《르몽드 디플로마티크Le Monde Diplomatique》 한국어판 번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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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림니키 (그림)    정보 더보기
일러스트 작가. 대학에서 수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뚤루즈 예술대학으로 유학을 떠나 최우수 학생으로 졸업했다. 2008년 한국에 돌아와 ‘생텍쥐페리 시리즈’의 연작 일러스트와 한겨레신문사의 ‘시와 연애하는 법’(글 안도현)의 일러스트를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내 주목을 받았다. 프랑스 소설가 줄리앙 그라크 추모 전시에 <숲속의 발코니> 작품을 출품했으며, 다수의 개인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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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 번은 불을 지피느라, 한 번은 다시 침대 속으로 기어들어 가느라, 그리고 또 한 번은 불꽃이 만들어낸 수확물을 거두러 가느라 나는 이를 덜덜 떨면서 텅 빈 얼음장 같은 내 방 가운데를 세 번이나 가로질렀다. 극지방 탐사를 하는 기분이 그와 같지 않을까. 나는 텅 빈 사막을 가로질러 젖과 꿀이 있는 기항지로 향한 것과 같은 기분이었고, 그러한 나의 노력은 내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 이 굉장한 불로써 보상을 받은 셈이었다. 내게 있어 그 춤은 양치기 개가 추는 춤과도 같이 느껴졌다. - 본문 94-95쪽 중에서


넓이란 영혼으로 느끼는 것이지,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어 없이는 넓은 세상도 없다. 진짜 마을 하나를 발견했다 하더라도, 하룻밤이면 마을의 모든 것이 동난다. 구더기들이 뼈를 핥아먹듯 깨끗하게 마을 하나를 해치운다. - 본문 124쪽 중에서


이들은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다. 어디로 갈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저 어딘가로 피난을 가고 있을 뿐이었다. 그 어떤 피난민도 무엇 하나 가진 사람이 없었고, 그 어떤 길도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아니었다. 그래도 이들은 피난을 간다. 북쪽에서는 발길질로 크게 개미집을 부수었고, 그 여파로 개미들은 집을 떠났다. 아주 힘겹게, 하지만 침착하게, 그러나 희망도 없이, 그렇다고 절망도 없이 의무감에 개미들은 길을 떠난다. - 본문 130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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