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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방

작가의 방

(우리 시대 대표 작가 6인의 책과 서재 이야기)

박래부 (지은이), 안희원 (그림), 박신우 (사진)
서해문집
10,9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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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방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작가의 방 (우리 시대 대표 작가 6인의 책과 서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7483283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06-06-05

책 소개

우리 시대 시인과 소설가들이 살고 숨쉬며 작품을 쓰는 공간을 소개하는 책이다. 강은교, 공지영, 김영하, 김용택, 신경숙, 이문열. 여섯 명의 작가들이 꿈과 일상을 함께하는 자기만의 방을 공개하고, 자신을 키운 책과 작품에 얽힌 사연들을 들려준다.

목차

글쓴이의 말 l 투명하고 뒤죽박죽인 방들의 미덕

첫 번째 방 : 이문열 - 우리들의 씩씩한 성주
두 번째 방 : 김영하 - 라이카 카메라와 도시락 가방
세 번째 방 : 강은교 - 착한 매미의 노래
네 번째 방 : 공지영 - 그녀의 아름다운 오락실
다섯 번째 방 : 김용택 - 참 좋은 시인의 마을
여섯 번째 방 : 신경숙 - 외딴방을 찾아서

저자소개

박래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서울고등학교, 국민대학교 법학과,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게이오(慶應)대학 신문연구소에서 공부했다. 한국일보 사회부·외신부·문화부 등에서 근무했고, 부국장 겸 문화부장, 심의실장, 논설위원실장 등을 거치며 ‘박래부칼럼’을 썼다. 언론 현장을 떠난 뒤 한국언론재단 이사장, 새언론포럼 회장을 지냈다. 지금은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로 있다. 저서로『작가의 방』, 『김훈·박래부의 문학기행』, 『한국의 명화』, 『화가 손상기 평전』,『분노 없는 시대, 기자의 실존』, 『좋은 기사를 위한 문학적 글쓰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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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원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시각디자인학을 공부했다. 현재 북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작가의 방》, 《최치원》, 《우리 아빠 별명은 아줌마래요》, 《이번 달만 버텨봅시다》 등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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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우 (사진)    정보 더보기
사진작가로 <뮤직라이프>, <쎄씨>, <에콜> 등의 잡지를 촬영하였고, 잡지 <출판저널> 사진 기자로 활동하였다. <아시아나 가이드 파리>, <작가의 방> 사진 촬영을 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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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의 서재는 아기자기한 편이 아니라, 단순하고 기능성 위주로 꾸며져 있다. 맥주 선전 포스터 같은 것이 한쪽에 기대어 있다. 후배가 준 중국 포스터를 액자에 넣었다고 하는데, 회화적 요소가 많아서 서재와 어울려 보인다. 김영하나 공지영의 서재도 그랬지만, 진부한 그림들을 붙여 놓느니 포스터나 광고지, 옛 성경 페이지가 더 좋은가 보다. 한쪽에는 작은 조약돌들이 보인다. 책을 읽다가 페이지를 접어 놓는 대신, 책을 깨끗이 보존하려고 사이에 끼워 놓은 돌이다. 돌이 그런 용도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그의 집에서 처음 알았다. 시골을 사랑하는 작가이기 때문에 그런 기발한 착상을 했을 듯싶다. 돌이란, 또 조약돌이란 경탄스런 존재다. 그 질감과 단단함, 단순성, 불변성이 모두 친근하고도 믿음직스럽다. - '신경숙의 방' 중에서


"난 글 쓸 때는 이렇게 앉아야 편해요" 하면서 의자 위에서 책상다리를 해 보인다. 희한한 궁상이다. 혼자 쓰는 집이 학교 교실만 하고, 자연 광선이 좋은 방이 두 개나 있건만 오히려 가장 외진 방을 골라, 게다가 창문도 없이 제일 어두운 지점에 책상을 배치해 놓고 수도승처럼 면벽한 채, 큰 의자 위에서 한 다리 위에 다른 다리를 올려놓은 기이한 책상다리 자세로 글을 쓰는 것이다. - '이문열의 방' 중에서


집으로 가는 도중에 '그 여자네 집'이 있다. 그의 마을에서 약간 떨어진 이웃 마을의 집이다. 그는 순창농림고 다닐 때 일주일 동안 먹을 김치하고 양식하고 싸 들고 가서 순창에서 자취를 했다. 자취 집에서 주말에 돌아올 때, 또는 모교나 이웃 학교의 교사로 근무할 때도 늘 지나다니던 마을이다. 그동안 한 번도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집이다. 말하자면 특종 보도인 셈이다. 사람은 살고 있지 않다. 처음 시집 <그 여자네 집>에서 표제 시를 읽었을 때 받았던 따뜻한 감동이 되살아나 가슴이 두근거린다. - '김용택의 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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