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문학적 절대

문학적 절대

(독일 낭만주의 문학 이론)

필립 라쿠-라바르트, 장-뤽 낭시 (지은이), 홍사현 (옮긴이)
  |  
그린비
2015-09-15
  |  
3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37,050원 -5% 0원 1,170원 35,8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문학적 절대

책 정보

· 제목 : 문학적 절대 (독일 낭만주의 문학 이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일반문학론
· ISBN : 9788976822413
· 쪽수 : 688쪽

책 소개

프리즘총서 열아홉번째 책. 필립 라쿠-라바르트와 장-뤽 낭시는 1800년대를 전후로 출간되었던 낭만주의 시기 텍스트를 선별하여 싣고, 텍스트들을 톺아보며 낭만주의가 가진 현대성을 다양한 맥락에서 드러낸다.

목차

서문/ 문학적 절대

서곡
1. 체계-주체
2. 「독일 관념론의 가장 오래된 체계 구상」

1장 / 단상
1. 단상의 요청
2. 프리드리히 슐레겔 「비판적 단상」
3. 프리드리히 슐레겔 「아테네움 단상」

2장 / 이념
1. 예술의 한계 내에서의 종교
2. 프리드리히 슐레겔 「이념들」
3. 프리드리히 슐레겔 「철학에 대하여」
4. 셸링 「하인츠 비더포르스트의 에피쿠로스적 신앙고백」

3장 / 시
1. 이름 없는 예술
2. 프리드리히 슐레겔 「시문학에 관한 대화」
3. 아우구스트 슐레겔 『문학과 예술에 대한 강의』

4장 / 비평
1. 성격의 형성
2. 셸링 『예술철학』 서문
3. 프리드리히 슐레겔 「비평의 본질에 대하여」

종결
1. 낭만주의적 모호성
2. 프리드리히 슐레겔 「아테네움」 소네트
3. 노발리스 「대화들」 1, 2

옮긴이 후기 : 포에지와 철학은 합일되어야 한다
서지사항
참고문헌
연대표
『아테네움』 목차
찾아보기

저자소개

장-뤽 낭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프랑스 코데랑 출생.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미학 담당 교수로서 오랫동안 가르치다 은퇴했다. 낭시는 독일 낭만주의, 헤겔·니체·하이데거의 철학과 라캉의 사상을 재해석하는 동시에 독일 낭만주의,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 등 독일 사상으로부터 출발해 정치철학과 미학, 예술이론 분야에서 독창적인 사유를 전개했다. 특히 그는 교조주의적 맑스주의의 몰락 이후에 가능한 공산주의의 문제, 공동체의 문제를 다시 제기하는 것을 자신의 주요한 과제로 삼았다. 2021년 8월 타계 후 그에 대한 연구가 보다 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문자의 지위』(필립 라쿠-라바르트와 공저), 『목소리의 나눔』, 『철학의 망각』, 『자유의 경험』, 『사유의 무게』, 『세계의 의미』, 『복수적 단수의 존재』, 『이미지 속 깊은 곳에서』 등이 있다.
펼치기
필립 라쿠-라바르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독일 낭만주의와 하이데거 사상에 영향을 받아 시와 정치라는 두 축을 접목하여 미학적 관점에서 근대 철학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했으며 미메시스 및 표현/재현의 문제, 주체의 문제 등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사유를 전개했다. 철학자의 시각에서 라캉의 문자 이론을 연구하고 평가한 『문자라는 증서』(1973)를 시작으로, 초기 독일 낭만주의자들의 문헌을 연구한 『문학적 절대』(1978) 등, 장-뤽 낭시와 함께 다수의 공저를 발표하고 수차례의 공동 강의를 기획하는 등 거의 40여 년에 걸쳐 많은 작업을 함께 수행했다. <안티고네>(1978), <페니키아의 여인들>(1980), <오이디푸스 왕>(1998) 등 희곡 번역 및 연극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 『철학의 주체, 활자판 I』 『근대인의 모방, 활자판 II』 『무지카 픽타: 바그너의 인물들』 『하이데거: 시의 정치』 등이 있다.
펼치기
필립 라쿠-라바르트의 다른 책 >
홍사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철학과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대학원을 졸업했고,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대학교에서 니체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예술의 시대: 예술의 발생과 해체, 그리고 진화』(공저, 2009), 『니체의 미학과 예술철학』(공저, 2006), 『오늘 우리는 왜 니체를 읽는가』(공저, 2006) 등이 있고, 역서로 『문학적 절대』(2015), 『초기 희랍의 문학과 철학』(공역, 2011), 『니체전집 12: 즐거운 학문/메시나에서의 전원시/유고』(공역, 2005), 『니체입문』(2020)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우리가 낭만주의에 대해 엄밀한 의미의 철학적 작업을 감행할 필요가 있다고 (즉 여전히 시급하다고) 생각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였다. 이것은 요즘 다소 유행하는 이론적 전문성에 대한 취향에서 나온 것도 아니고, 어떤 종류이건 간에 일종의 ‘직업적 습벽’에서 나온 것은 더구나 아니다. 우리가 지금 분명히 알고 있듯이, 그것은 상황 자체에 내재하는 필연성의 결과로부터 나온 것이다. 말하자면 문학 자체에 내재하고 있는 필연성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문학이 자신의 운명이 “짧은 철학 텍스트”에 매여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어제의 일도 아니고, 또 예나에
서부터도 아니기 때문이다(물론 그렇게 생각하도록 우리를 가르쳐 준 것은 바로 예나이지만 말이다).


이상과 실재의 관계가 모든 것을 차지하며, 그래서 철학적 용어와 유사하게 초월적 포에지라고 불리는 그런 문학이 있다. 이 문학은 풍자시로서 이상과 실재의 절대적 차이에서 시작하며, 비가(Elegie)로서 이상과 실재의 중간에서 이리저리 헤매어 다니며, 결국 전원시로서 이상과 실재의 절대적 동일성으로 끝난다. 그러나 비판적이지 않고, 생산물을 통해 생산자를 드러내지 않으며, 초월적 사유 체계 속에서 초월적 사유 행위의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지 않는 초월 철학은 별 가치를 얻지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초월적 포에지도 근대의 시인들에게서 드물지 않게 나타나는 초월적 소재들과 창작 능력에 대한 문학적 이론의 예비 연습을, 핀다로스와 그리스의 서정적 단상들이나 고대의 비가, 그리고 근대로 와서는 괴테에서 찾을 수 있는 예술적 성찰 및 아름다운 자기 반영과 합일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초월적 포에지는 모든 묘사에서 자기 스스로를 함께 묘사해야 하며, 항상 포에지인 동시에 포에지의 포에지이어야 한다.


슐레겔은 이에 대한 말을 알고 있었다. 그는 ‘상징’에 대해, 혹은 ‘상징적 형식’에 대해 말하는데, 그가 말하는 바에 따르면 그것의 상징주의는 “상징을 통해 유한한 것의 가상은 도처에서 영원한 것의 진리와 관계를 맺고 바로 그럼으로써 진리로 용해되는 것에” 있다. 하지만 슐레겔은 비유적 표현으로 인간 자체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무한한 것으로 형성되어 있는 어떤 유한한 것을 생각해 보아라. 그렇다면 너는 인간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이념들」 98번). 형식의 형식화 문제에서, 즉 전형적인 ‘종교적’ 문제에서 중요한 것은 ‘주체-작품’에 대한, 즉 작품의 예술가-되기 또는 절대적 자기생산 자체에 대한 사유 가능성일 것이다. 이것이 자기생산 자체를 창조하는 예술 작품으로서의 인간이다. 그것은 이후 예술가로서의 존재와 동일시되는 예술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