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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상, 미국 : 공감의 공동체와 제국적 국민주의

일본, 영상, 미국 : 공감의 공동체와 제국적 국민주의

사카이 나오키 (지은이), 최정옥 (옮긴이)
  |  
그린비
2008-09-10
  |  
18,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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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상, 미국 : 공감의 공동체와 제국적 국민주의

책 정보

· 제목 : 일본, 영상, 미국 : 공감의 공동체와 제국적 국민주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76825056
· 쪽수 : 336쪽

책 소개

국민과 민족의 동일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비판해 온 사카이 나오키가 「디어 헌터」나 「 가자 가자, 신군」등을 통해 제국적 국민주의를 고발하는 영화·문화 비평서이다. 미국과 일본의 제국주의가 어떻게 공범성을 가지고 전쟁과 학살과 강간을 저질러 왔는지를 밝힌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서(序)

1장_ 영상·젠더·연애의 생권력(生權力)
위안부문제를 마주하며 ‘국민성의 감정’을 고찰한다
식민지지배의 알레고리로서의 연애영화│
일본 종군위안부제도에서 전후 아시아 미군 기지 주변의 매춘으로

2장_ 어떻게 피해자가 되는가
공감의 공동체와 부인된 제국적 국민주의 : 「‘가자 가자, 신군’ 서설 I」
가자가자신군 서설 이라는 것│‘부인’의 한 형태로서의 제국적 국민주의와 1980년대의 미국│피해자로서의 ‘서양’과 반감에 의한 공감의 구성│미국의 민족주의와 백인의식│러시안 룰렛과 자기획정의 논리│식민주의자의 죄책과 역사적 부인│자기연민에 의한 공감의 구성과 국민공동체

3장_ ‘인정받는 것’의 정치와 구애의 행위
공감의 공동체와 부인된 제국적 국민주의 : 「‘가자 가자, 신군’ 서설 I I」
위계질서와 죽은 자를 취급하는 방법│원주민의 여성성과 역사의 부인│공감과 ‘노래’의 문제

4장_ 내전의 폭력과 국민주의
「박하사탕」을 해석한다
광주항쟁과 한국현대사의 트라우마를 그린 한국영화│국민주의에 회수되지 않는 독법은 가능한가

5장_ 비교라는 전략
공감의 공동체와 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존재를 둘러싼 공상의 실천계
트랜스퍼시픽의 공범성│분리와 공재성│분리, 부끄러움 그리고 공감

끝맺음을 대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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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사카이 나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1983년 시카고대학 인문학부 극동언어문명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 인문학부 조교수를 거쳐 현재 코넬대학 교수로 있다. 일본사상사, 문화이론, 비교사상론, 문학이론 등 광범한 영역에서 활약 중이다. 학문·사상 영역에서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세계 각국을 횡단하는 잡지 『흔적』(문화과학사)을 간행하는 등 세계 각지의 연구자와 교류하며 실천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한국에 소개된 저술로는 『과거의 목소리: 18세기 일본의 담론에서 언어의 지위』(그린비, 2017), 『일본, 영상, 미국: 공감의 공동체와 제국적 국민주의』(그린비, 2008), 『번역과 주체: ‘일본’과 문화적 국민주의』(이산, 2005), 『국민주의의 포이에시스』(창비, 2003), 『사산되는 일본어·일본인: 일본의 역사 지정적 배치』(문화과학사, 2003)가 있다. 대담집으로는 『세계사의 해체』(역사비평사, 2009), 『오만과 편견』(휴머니스트, 200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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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 석사를 거쳐 2008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중어중문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국 고전을 비롯해 동아시아의 근현대문학 등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다. 무엇을 공부하는가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누구와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에 대해서 새삼 고민하며, 함께 공부할 친구들을 찾고 있다. 번역서로 『일본, 영상, 미국: 공감의 공동체와 제국적 국민주의』(그린비, 2008), 『문학에서 본 ‘만주국’의 위상』(역락, 200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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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미국의 국가 프로파간다는 민족성의 정치를 부인하고, 민족주의가 종종 호소하는 민족의 초역사성, 즉 민족이 역사적으로 영속하는 집단이라는 믿음을 거꾸로 취한다. 가령 영국.독일.한국 등과는 달리, 이민자가 국적을 획득한 그 다음 날부터 미국 국민이라는 동일성을 획득할 수 있다는 '미국 국민'이라는 규정은 민족성에서 자유롭기에, 미국에는 '미국인'이라는 민족이 없다는 것이다(이것은 어디까지나 명목이어서, 다음 날부터 '미국인'이 될 수 있는 자와 백 년이 지나도 '미국인'이 될 수 없는 자가 있다). 거기에는 민족이 국가에 선행해서 국가와는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전제가 있고, 그러한 국가에 선행하는 '인민'people이란 미국에는 없다라는 전제가 깔려 있다. 그런데 미국에 인종에 의한 완고한 구별이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다 인정할 것이다. 수 세대 동안 미국에서 생활했더라도, '백인'이 아닌 자 대부분은 '미국인'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거꾸로 10년 전에 이민해 온 자라고 할지라도, 이른바 백인이라면 '미국인'으로 통용된다. 게다가 아일랜드 이민의 예로 잘 알려져 있듯이, 19세기에 대량으로 북미 대륙으로 이민해 온 아일랜드인은 당초 '백인'으로 알려진 일도 거의 없었지만, '미국인'이 됨에 따라서 - 요컨대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의 위계 속에서 '백인'의 위치를 획득함에 따라 - 백인이 되었다. 정말이지, '허구로서의 민족성'이 미국인이라는 '인민'을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104~105쪽, '2_어떻게 피해자가 되는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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