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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세계의 형성

근대세계의 형성

사카이 나오키, 디페쉬 차크라바티, 피터 오스본, 왕후이, 가우리 비스와나탄, 하가 쇼지, 요코타 후유히코 (지은이), 허보윤, 남효진, 한윤아, 이현희, 강현정, 김연숙, 전미경 (옮긴이)
  |  
소명출판
2019-04-20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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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세계의 형성

책 정보

· 제목 : 근대세계의 형성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91159050015
· 쪽수 : 358쪽

책 소개

근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그것이 얼마나 복잡하게 이루어진 것인지를 추적한 책이다. 일본 이와나미쇼텐의 '근대 일본의 문화사' 시리즈 10권 중 첫번째 책으로, 주로 근대를 묻는 방식을 고민한다.

목차

역자 서문

총설 / 근대와 세계의 구상

제1부 / 근대란 무엇인가
네이션과 상상력
다른 시간, 근대

제2부 / 근대세계의 성립
새로운 ‘아시아 상상’의 역사적 조건
문학이라는 제도와 식민지주의
팽창하는 황국?개화하는 황국
‘여자’의 규범과 일탈

저자 주

저자소개

사카이 나오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1983년 시카고대학 인문학부 극동언어문명학과 박사학위를 받았다. 동 대학 인문학부 조교수를 거쳐 현재 코넬대학 교수로 있다. 일본사상사, 문화이론, 비교사상론, 문학이론 등 광범한 영역에서 활약 중이다. 학문·사상 영역에서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세계 각국을 횡단하는 잡지 『흔적』(문화과학사)을 간행하는 등 세계 각지의 연구자와 교류하며 실천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한국에 소개된 저술로는 『과거의 목소리: 18세기 일본의 담론에서 언어의 지위』(그린비, 2017), 『일본, 영상, 미국: 공감의 공동체와 제국적 국민주의』(그린비, 2008), 『번역과 주체: ‘일본’과 문화적 국민주의』(이산, 2005), 『국민주의의 포이에시스』(창비, 2003), 『사산되는 일본어·일본인: 일본의 역사 지정적 배치』(문화과학사, 2003)가 있다. 대담집으로는 『세계사의 해체』(역사비평사, 2009), 『오만과 편견』(휴머니스트, 2003)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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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후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의 신좌파 이론가. 칭화대학 중문학과 교수이자, 칭화인문사회고등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인 왕후이(汪暉)는 중국의 정치개혁 담론을 주도하는 ‘신좌파’ 이론가로 불린다. ‘신좌파’는1990년대에 중국의 친자본 노선을 비판하는 일군의 지식인들을 일컫는 말인데, 왕후이는 이들 신좌파 지식인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1990년대에 ‘중국의 길’(中國道路)을 두고 활발하게 제기된 사상 논쟁에서 신좌파는 신자유주의 노선을 주장하는 우파와 견해를 달리하며 사회적 공정과 평등의 가치를 주류 담론에 다시금 각인시켰다. 왕후이는 1984년 남징(南京)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1988년에는 중국사회과학원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현대문학연구자인 탕타오(唐弢) 지도하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조의 경학 전통을 유지해 온 양주학파, 당송(唐宋) 문학·원곡(元曲)·왕궈웨이(王國維) 전문가, 태평천국 연구자, 어문학자, 루쉰 연구 및 현대문학 전문가 등 중국 전통 학문의 대가들을 학부와 석사과정의 스승으로 둔 왕후이는 문혁을 거쳐 다시 문을 연 78학번, 개혁 개방 1세대로서 사회주의 중국과 포스트 사회주의 중국에서 냉전적 학지(學知)를 내재화했을 것이다. 사상의 빈곤을 절감하며 ‘박투’해 왔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분명한 사상과 학문의 거처를 두고 있었던 것이니, 왕후이의 사상사 연구 작업은 그러한 탄탄한 사상과 학문의 전통 때문에 가능했다. 1996~2007년 동안 잡지 『두수』(讀書)의 주편(主編)을 맡으면서 중국 신좌파의 리더로서 중국 사상 담론계를 이끌었으며, 2013~2018년에는 제12기 전국정협위원(全國政協委員)으로 선출되기도 하였다. 그리고 국제적으로도 학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10월 20일, 독일 철학자 위르겐 하버마스와 함께 루카 파치올리 상(Luca Pacioli Prize)을 수상한 바 있다. [주요 저서] 『反抗絶望:魯迅及其〈吶喊〉〈彷徨〉硏究』, 臺北: 久大文化股份有限公司, 1990; 上海: 上海人民出版社, 1991(송인재 옮김, 『절망에 반항하라: 왕후이의 루쉰 읽기』, 글항아리, 2014) 『死火重溫』, 北京: 人民文學出版社, 2000(김택규 옮김, 『죽은 불 다시 살아나: 현대성에 저항하는 현대성』, 삼인, 2005) 『現代中國思想的興起』, 北京: 三聯書店, 2004; 증보판 2008 『去政治化的政治: 短二十世紀的終結與九十年代』, 北京: 三聯書店, 2008(성근제·김진공·이현정 옮김, 『탈정치 시대의 정치』, 돌베개, 2014) 『短二十世紀: 中國革命與政治的邏輯』, 香港: 牛津大學出版社, 2015(송인재 옮김, 『단기20세기 중국혁명과 정치의 논리』, 글항아리,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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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페쉬 차크라바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카고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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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오스본 (지은이)    정보 더보기
킹스턴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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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리 비스와나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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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 쇼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고야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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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타 후유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교토대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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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보윤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교수. 서울대학교 공예과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영국 미들섹스(Middlesex)대학에서 디자인사 석사, 포츠머스(Portsmouth)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대 공예의 사회적 의미를 연구하고 가르치며, 저서로 『권순형과 한국현대도예』(2009), 역서로 『공예란 무엇인가』(2011), 『일본 근대와 민예론』(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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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글로벌일본연구원 연구교수. 고려대학교 중일어문학과에서 일본근현대문학 전공으로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근대 탐정소설을 둘러싼 과학적 상상력」(2022), 「1920년대 ‘인조인간-로봇’의 수용양상 연구」(2020), 『유리병 속 지옥』(2019) 등의 논문과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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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아시아영화.영상이론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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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문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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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가족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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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시각예술기획자로 전시와 프로그램, 책을 만들고 비평을 한다. 일본문학과 영상이론(동아시아 영화연구)를 공부했고, 『확장하는 모더니티』 등 이와나미 총서 ‘근대 일본의 문화사’ 7권의 공역, 새로운 보편성을 창조하기(미디어버스, 2021)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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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종래 의미의 ‘근대사’도 ‘문화사’도 아니다. 각각의 학문 분야에서 탈영역적인 질문을 던지고 경계를 초월하여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서사의 지평을 창출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문화’라는 창을 통하여 근대 일본을 재검토할 것이다. 근대 일본의 문화를, 끝없는 항쟁과 조정(調整), 전략과 전술의 충돌과 교차 속에서 경계가 계속 변화하는 영역, 불안정하고 유동적인 그래서 동적인 매력을 가진 영역으로 보고자 한다. 근대 일본의 역사는 과거 사건들의 집적이나 현재의 시점에서 재구성된 서사가 아니다. 그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것과 과거를 재정의하는 것 사이를 계속 왕복하고 횡단하는 운동이다.


나의 아이들에게 <파리의 지붕 밑>은 조부모 세대의 기억과 결부되어 있고, 사이먼 앤 가펑클의 <스카보로 페어>는 부모 즉 내 세대의 기억과 결부된 것이다. 나의 부모에게 <황성의 달(荒城の月)>은 그들의 부모 세대와 결부되어 떠오를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부모는 또……라는 식으로, 친족이나 공동체의 계승 질서와 함께 과거의 현상이 정리되어 기억의 지도 위에 자리매김된다. 우리 모두는 세대를 포함한 이 같은 계보를 가진 연대기에 따라 과거의 일들을 정리한다. 거기에 보태 서력(西曆) 그리고 천황력의 연호가 있다. 과거의 사건은 이러한 연대기적인 질서나 계보의 계열 속에 질서를 부여받아 배치된다. 따라서 조부모 세대의 사건으로 기억되는 현상을 만나면 ‘오래된 것’으로 생각하게 되고, 현재 유행 중인 선율을 들으면 ‘새롭다’고 느낀다.
그러나 이러한 세대의 교체 혹은 오래된 것과 새로운 유행을 제어하는 연대기적 질서 안에 ‘전근대적’이라는 판단의 근거는 전혀 없다. 세대가 이동하고 연호가 바뀌는 것 안에서 근대 이전과 근대 사이의 낙차는 전혀 드러나지 않는다. 다만, 후지와라 사다이에(藤原定家)가 이미 13세기에 <근대수가(近代秀歌)>를 썼듯이, 근대라는 말을 단순히 현재에 가까운 시기로 이해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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