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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와 표현 문제

스피노자와 표현 문제

질 들뢰즈 (지은이), 현영종, 권순모 (옮긴이)
  |  
그린비
2019-05-20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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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와 표현 문제

책 정보

· 제목 : 스피노자와 표현 문제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스피노자
· ISBN : 9788976825421
· 쪽수 : 432쪽

책 소개

철학의정원 30권. 들뢰즈의 박사학위 논문인 『차이와 반복』의 부논문으로, 국내에는 2003년 이진경, 권순모 번역으로 출간되었던 『스피노자와 표현의 문제』의 전면 개정판이다.

목차

서론: 표현의 역할과 중요성

1부. 실체의 삼항관계
1장. 수적 구별과 실재적 구별
2장. 표현으로서의 속성
3장. 신의 이름들과 속성들
4장. 절대적인 것
5장. 역량

2부. 평행론과 내재성
6장. 평행론에서의 표현
7장. 두 가지 역량과 신 관념
8장. 표현과 관념
9장. 부적합성
10장. 데카르트에 반대하는 스피노자
11장. 내재성과 표현의 역사적 요소들

3부. 유한양태이론
12장. 양태의 본질 : 무한에서 유한으로의 이행
13장. 양태의 실존
14장. 신체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15장. 세 가지 질서와 악의 문제
16장. 윤리적 세계관
17장. 공통 개념
18장. 3종 인식을 향하여
19장. 지복(至福)
결론 : 라이프니츠와 스피노자의 표현 이론(철학에서 표현주의)
부록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질 들뢰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소르본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파리 8대학에서 미셸 푸코의 뒤를 이어 교수로 재직하다가 1987년에 은퇴했다. 인공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해 연명하다 1995년에 아파트에서 투신하여 생을 마감했다. 일찍부터 철학사를 해석하는 뛰어난 역량과 독특한 관점을 인정받았다. 1962년 『니체와 철학』을 출판해 현대철학의 새 지평을 열었고, 1968년 국가박사 학위논문 『차이와 반복』에서는 니체적 관점에서 서양 철학사의 새로운 초상을 그려 냈다. 이 성취는 1972년 펠릭스 과타리와 함께 저술한 『안티 오이디푸스』를 통해 정치철학의 근본 문제를 탐구하는 작업으로 연장되어, 니체를 통해 프로이트를 비판하고 맑스를 수용하는 일을 완수하고 예술과 과학의 힘을 재발견했다. 저서로 『경험주의와 주체성』, 『칸트의 비판철학』, 『베르그손주의』, 『스피노자와 표현 문제』, 『의미의 논리』, 『감각의 논리』, 『운동-이미지: 영화1』, 『시간-이미지: 영화2』, 『주름: 라이프니츠와 바로크』 등이 있다. 또 과타리와 함께 『천 개의 고원』, 『철학이란 무엇인가?』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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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모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보이지 않는 위원회의 『코뮨이 돌아온다 : 우리 친구들에게』(2019, 그린비)가 있고, 현재는 들뢰즈의 『서한집』을 번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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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종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스피노자에 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철학 강의를 하고 있고, <수유너머104>에서 다양한 삶의 방식을 배우고 경험하고 있다. 스피노자에 대한 몇 개의 논문과 들뢰즈의 <스피노자와 표현 문제>를 번역(공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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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피노자의 철학은 순수 긍정의 철학이다. 긍정은 『윤리학』 전체가 의존하는 사변적 원리다. 여기서 우리는 스피노자가 데카르트의 관념과 어떻게 마주치고 그것을 사용하는지를 추적해 볼 수 있다. 사실 실재적 구별은 긍정 개념에 실제적 논리를 제공하려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데카르트가 활용한 실재적 구별은 우리를 심오한 발견의 길로 안내했다. 구별된 항들이 상호 대립에 의해 정의되지 않고, 각자 자신들의 실정성(적극성)을 그대로 간직한다는 것이다. 대립이 아닌 차이, 그것이 새로운 논리학의 정식이었다.


표현으로서 속성은 단지 “거울”이 아니다. 표현주의 철학은 두 가지 전통적 은유를 가지고 온다. 이미지를 반영하거나 반사하는 거울과 나무 전체를 “표현하는” 씨앗이라는 은유다. 속성들은 우리가 자리하는 관점에 따라서 전자이기도 하고 후자이기도 하다. 한편으로, 본질은 속성들 속에 반사되고 다수가 된다. 속성들은, 그들 각각이 자신의 유(genus)에서 실체의 본질을 표현하는 거울이다. 거울이 이미지를 보는 눈과 관련되듯이 속성들은 필연적으로 지성과 관련된다. 그런데 나무가 씨앗 속에 함축되어 있듯이, 표현된 것은 표현 속에 함축되어 있다. 따라서 실체의 본질은 속성들에서 반사되기보다는, 그것을 표현하는 속성들에 의해 구성된다. 속성들은 거울이라기보다는 역동적 혹은 발생적 요소들이다.


마치 표현에 그것을 이중으로 만드는 논리가 있는 것처럼 모든 일이 진행된다. 스피노자는 문법에 매우 관심이 많았고, 우리는 “표현”의 언어학적 기원들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앞에서 보았듯이 속성은 이름이지만 형용사가 아니라 오히려 동사다. 각각의 속성은 하나의 동사, 첫번째 부정사 절, 구별되는 의미를 지닌 하나의 표현이다. 그러나 모든 속성들은 단 하나의 동일한 것으로서의 실체를 지칭한다. 따라서 표현된 의미와 (자신을 표현하는) 지칭된 대상의 전통적 구별이 스피노자주의에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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