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

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

(식민적 상처와 탈식민적 전환)

월터 D. 미뇰로 (지은이), 김은중 (옮긴이)
  |  
그린비
2010-05-20
  |  
2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8,000원 -10% 0원 1,000원 17,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

책 정보

· 제목 : 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 (식민적 상처와 탈식민적 전환)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중남미사
· ISBN : 9788976827371
· 쪽수 : 304쪽

책 소개

아르헨티나 출신의 기호학자로서 식민성, 근대성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월터 D. 미뇰로의 저작. 라틴아메리카라는 대륙이 서구인들과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인식’ 속에서 어떻게 식민화되었는지를 밝혀냄으로써 근대성의 이면에 은폐되어 있는 식민성 이데올로기를 발굴해 낸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4
감사의 말 14

서문 _ 이름과 대상의 분리 19

1장 _ 두 개의 아메리카, 기독교의 팽창, 그리고 인종주의의 근대적/식민적 토대 35
근대성의 식민적 지평 위로 솟아오른 ‘두 개의 아메리카’ 37
최초의 ‘야만인들’은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이 아니었다: 근대/식민 세계에서의 인종주의의 발명 55
옥시덴탈리즘과 아메리카의 ‘아메리카성’ 65
옥시덴탈리즘의 역사적 토대와 그것의 인식적·정치적·윤리적 결과 82
아메리카의 ‘아메리카성’ 97

2장 _ 라틴아메리카와 근대/식민 세계의 첫번째 재편 105
되돌아갈 수 없는 지점: 파차쿠티에서 혁명으로 107
라틴성: ‘식민지 크리올 바로크 에토스’에서 ‘국민적 크리올 라틴아메리카 에토스’로 114
종족-인종 오각형의 다섯번째 변: 남부 유럽의 라티노와 남아메리카·카리브 지역의 라티노 134
식민주의, 은폐된 근대성 이데올로기, 그리고 라틴아메리카: 식민성 논리의 재구성 149
라틴성의 여러 가지 얼굴들 159

3장 _ 라틴아메리카 이후 : 식민적 상처와 인식론의 지정학적/몸 정치적 이동 167
위로부터 주어진 라틴아메리카: 편의점 169
아프로-안데스인과 아프로-카리브인은 반드시 ‘라틴’ 인종은 아니다 176
원주민은 반드시 ‘라틴’ 인종은 아니며 순전히 ‘아메리카’ 인종도 아니다 195
라틴아메리카는 실체 없는 ‘문명’인가? 216
볼리바르와 제퍼슨 사이: 라티노와 치카노는 라틴아메리카인인가? 225
전 지구적 아메리카: 사파티스타, 세계사회포럼, 원주민회의, 아메리카사회포럼 235
맺으며 241

후기 _ ‘아메리카’ 이후 245
스페인어판 후기 _ 다시 한번 라틴아메리카 이후를 생각한다 263

옮긴이 해제 286│찾아보기 300

저자소개

월터 D. 미뇰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듀크 대학교의 ‘글로벌 연구 및 인문학 센터’ 소장이며 문학 및 로맨스 연구 교수로서, 문화인류학 교수를 겸하고 있다. 그는 또한 에콰도르의 키토에 있는 안디나 시몬 볼리바르 대학교의 종신 연구원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라틴아메리카라는 관념』(『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이라는 제목으로 한국어로 번역되었음), 『지역의 역사들/전지구적 구상들: 식민성, 서발턴 지식, 그리고 경계 사유』(『로컬 히스토리/글로벌 디자인』이란 제목으로 한국어로 번역되었음), 『르네상스의 어두운 이면 : 문해력, 영토성 및 식민지화』, 『텍스트 이론과 텍스트의 해석』(1986), 그리고 『문학 텍스트 이론을 위한 요소들』(1978)이 있다. 2010년에 그는 스페인어로 발표한 학술논문을 『인식적 불복종 : 근대성의 수사학, 식민성 논리, 그리고 탈식민성의 문법』이라는 단행본으로 출간했다. 그가 편집한 책으로는 『자본주의와 지식의 지정학 : 유럽중심주의와 현대의 지적 논쟁에 있어서 해방철학』(2000)이 있다. 그는 마거릿 R. 그리어, 모린 퀼리건과 함께 『흑색전설 다시 읽기 : 르네상스 제국들에 나타난 종교적·인종적 차이의 담론』(2007)을, 에리베르토 카이로와 함께 『사상의 미국적 맥락과 탈식민적 프로젝트』(2008)를, 아르투로 에스코바르와 함께 『전 지구화와 탈식민적 선택』(2009)을, 그리고 엘리자베스 힐 분과 함께 『언어 없는 글쓰기 : 메소아메리카와 안데스 지역에서의 대안적 문해력』(1994)을 공동 편집했다.
펼치기
김은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멕시코국립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라틴아메리카 탈식민성과 사회운동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고,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인류세 시대에 라틴아메리카에서 모색되고 있는 문명의 전환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저서에는 『라틴아메리카의 전환: 변화와 갈등』 상·하(공저, 2012), 『세계 지방화 시대의 인문학과 지역적 실천』(공저, 2012), 『포퓰리즘과 민주주의』(공저, 2017)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활과 리라』(공역, 1998), 『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2010), 『라틴아메리카 신좌파: 좌파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공역, 2017) 등이 있다.
펼치기
김은중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라틴아메리카란 무엇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지금의 라틴아메리카가 되었는가?’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콜럼버스가 카리브 해의 어떤 섬, 추정하건대 지금의 아이티와 산토도밍고에 도착했을 때 아메리카는 결코 존재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훨씬 뒤에 라틴아메리카라고 불리게 될 실체 또한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메리카는 유럽인의 의식으로부터 만들어졌고 라틴아메리카는 프랑스인과 그들을 추종하는 남아메리카 크리올의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다시 말해, 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의 등장은 1500년부터 시작된 근대적/식민적 사회조직과 세계질서의 관계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_ 한국어판 서문


‘아메리카’는 결코 발견되기를 기다리고 있던 대륙이 아니었다. 오히려 아메리카는 서구의 세계관과 제도를 전 세계로 전파하고 공고화시킨 유럽의 식민사의 과정에서 날조된 발명품이었다. 날조된 발명을 우연한 ‘발견’으로 꾸며서 이야기한 사람들은 아나우악이나 타완틴수유에 살던 사람들이 아니라 유럽인들이었다. …… 물론 남아메리카의 원주민과 흑인은 자신들의 단절된 역사에 대한 공적인 논쟁에 한 번도 개입한 적이 없었음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옥시덴탈리즘’은 18세기 말 이후 프랑스와 영국 지식인들의 손과 펜에 의해 발명되었던 ‘오리엔탈리즘’처럼 하나의 연구 영역이 아니라 관점 자체이며, 그 관점으로부터 동양이 인식될 수 있다. 왜냐하면 동양과 대응한 관계를 넘어서서 오리엔탈리즘의 존재 조건이 되는 ‘서양’을 전제하지 않고는 오리엔탈리즘은 지정학적 개념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 서양 사람들은 전문적인 학문 지식을 가지고 있고 동양 사람들은 서양 학문의 연구 대상이 되는 문화를 가지고 있을 뿐이다. 서양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히 유일한 지리-역사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양의 지리-역사적 위치는 세계의 부분인 동시에, 나머지 세계를 기술하고 분류하고 이해하고 ‘향상’을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