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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신좌파

라틴아메리카 신좌파

(좌파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

다니엘 차베스, 세사르 로드리게스 가라비토, 패트릭 배럿 (지은이), 김세건, 김윤경, 김은중, 김항섭, 조경진, 최금좌 (옮긴이)
그린비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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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신좌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라틴아메리카 신좌파 (좌파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중남미사
· ISBN : 9788976822949
· 쪽수 : 576쪽
· 출판일 : 2018-06-15

책 소개

현실사회주의의 몰락 이후, 모두의 예상과는 반대로 오히려 좌파 세력이 더더욱 정치 권력을 갖게 된 라틴아메리카. 이 책은 이러한 다양한 '신'좌파 출현의 기원, 특징, 딜레마와 미래의 가능한 궤적에 대한 체계적이고 명쾌한 비교분석을 제공한다.

목차

서문과 감사의 글

프롤로그 _ 지식의 식민성을 넘어
1장 _ 유토피아의 재탄생?: 라틴아메리카 신좌파 연구를 위한 서론
2장 _ 브라질: 룰라 정부 -비판적 평가(2007)
3장 _ 베네수엘라: 포퓰리즘과 좌파 -신자유주의에 대한 대안
4장 _ 우루과이: 좌파 정권 -지속과 변화 사이에서
5장 _ 콜롬비아: 신좌파 -기원, 특성, 전망
6장 _ 아르헨티나: 키르치네르 시대의 정치적 좌파와 사회운동
7장_ 멕시코: 그리움과 유토피아 -새 천 년의 좌파
8장 _ 볼리비아: 좌파와 사회운동들
9장 _ 21세기 초 라틴아메리카 좌파의 약속과 과제
10장 _ 위험이 있는 곳에…: 대의민주주의의 범람과 대안의 등장
11장 _ 소극화된 다원성. 미래의 좌파를 위한 제언

옮긴이 후기 _ 다시 기로에 선 라틴아메리카

약어표 | 참고문헌 | 찾아보기 | 지은이·옮긴이 소개

저자소개

다니엘 차베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트랜스내셔널 연구소 새로운 정치 프로그램 소장. 많은 논문과 책을 저술했는데, 대표작으로 『도시의 좌파』(La Izquiera en la ciudad)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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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사르 로드리게스 가라비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콜롬비아 안데스 대학 교수, 미국 위스콘신 대학(매디슨) 법 연구소 연구원, 우니안데스의 법사회연구소 소장. 최근 저서로는 『법과 아래로부터의 세계화』(El derecho y la globalizacion desde abajo)와 『모두를 위한 정의』(¿Justicia para todo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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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배럿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매디슨)의 헤븐스 사회구조와 사회변동 연구센터 센터장. 라틴아메리카 정 치, 특히 칠레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에 관한 여러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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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옮긴이)    정보 더보기
멕시코국립대학교에서 라틴아메리카 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라틴아메리카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다. 라틴아메리카 탈식민성과 사회운동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왔고,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인류세 시대에 라틴아메리카에서 모색되고 있는 문명의 전환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저서에는 『라틴아메리카의 전환: 변화와 갈등』 상·하(공저, 2012), 『세계 지방화 시대의 인문학과 지역적 실천』(공저, 2012), 『포퓰리즘과 민주주의』(공저, 2017)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활과 리라』(공역, 1998), 『라틴아메리카, 만들어진 대륙』(2010), 『라틴아메리카 신좌파: 좌파의 새로운 도전과 비전』(공역,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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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좌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포르투갈어를 공부하고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에서 사회역사학 석사, 기호학 및 일반 언어학으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상파울루대학교에서 한국학을 가르쳤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포르투갈어과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며 포르투갈어는 물론, 브라질 사회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지역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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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에서 정치학을 공부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브라질 상파울루 가톨릭대학교와 상파울루 감리교대학교에서 종교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신대 종교문화학과 교수이다. 『생태학의 도전과 그리스도교』 『신자유주의 시대 라틴아메리카 시민사회의 대응과 문화 변동』(공저)을 쓰고, 『인정 없는 경제와 하느님』 『생태신학』 『물신』 『종교사회학: 마르크스주의적 관점』 『신들의 전쟁: 라틴아메리카의 종교와 정치』 등을 옮겨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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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건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립멕시코자치대학교에서 멕시코 농촌의 근대화와 생태 체계의 변화에 관한 연구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강원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 재직 중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HK+사업단 일반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강원도와 멕시코 지역의 전통 농법을 연구하며 생태적 삶의 지혜를 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베팅하는 한국 사회: 강원랜드에 비낀 도박공화국의 그늘』, 『우리는 빠창게로!: 멕시코 사람들의 축제와 의례』, 『밭갈애비의 삶: 강원도 겨리연장과 밭갈애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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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했다. 라틴아메리카 연구자로 시작해서 지금은 의료인류학과 공중보건, 케어기빙에 대한 연구로 관심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집필한 논문으로 「다시 쓰는 자유무역」, 「전지구화 시대의 위기와 공동체 재편성에 대한 인류학적 연구」, 「Border Children: Interpreting Autism Spectrum Disorder in SouthKorea」 등이 있다. 현재 고려사이버대학교 휴먼서비스학부 부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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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멕시코혁명 후 인디헤니스모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 HK+ 사업단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연구 활동 분야는 원주민의 사상, 원주민운동, 여성사, 종교사이다. 저서로는 『라틴아메리카 문화 흠뻑』(공저), 『라틴아메리카 생태를 읽다』(공저), 『라틴아메리카 생태위기와 부엔비비르』(공저)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우주와 신성’』(공역), 『메소아메리카 전통의 꼬스모비시온 ‘신과 인간’』(공역), 『과거는 살아 있다: 라틴아메리카 환경사』(공역) 등이 있다. 그 밖에 라틴아메리카 원주민의 역사에 관한 다수의 학술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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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994년 1월 사파티스타 봉기로부터 촉발된 사건들은 신자유주의와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했고, 미국과 라틴아메리카는 밀접한 동반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섣부른 진단은 잘못된 것이었으며, 수세에 몰린 좌파는 기껏해야 시장경제와 대의민주주의의 변주를 탐색할 것이라는 예측도 잘못된 것임을 일찌감치 보여 주었다. 이 책의 각 장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이러한 진단과 예측이 잘못된 것임을 보여 주는 좌파운동들, 정당들, 자치정부와 중앙정부들이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세력도 강화되고 있다. 오늘날 자칭 좌파 혹은 ‘진보’ 성향의 정당들과 정치인들이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 쿠바, 칠레, 에콰도르, 니카라과, 우루과이, 베네수엘라를 통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보고타와 멕시코 시부터 몬테비데오, 카라카스, 로사리오, 산살바도르, 벨루 오리존치 같은 중요한 도시를 통치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다양한 좌파 사회운동이 여러 나라에서 핵심적인 정치세력이 되었는데, 가장 두드러진 경우가 볼리비아, 에콰도르, 멕시코의 원주민운동, 브라질의 무토지농민운동, 아르헨티나의 실직노동자와 피케테로스(piqueteros) 활동이다.


이 책의 목적에 부합하는 신좌파는 새롭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최근의 것이기 때문이지 앞선 것들보다 더 좋거나 나쁘기 때문이 아니다. 물론 새로운 것을 묘사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앞선 것과의 관계에서만 의미를 갖는다. 그러므로 신좌파를 특징짓기 위해서는 구좌파와의 연속적인 요소들(즉 둘 모두를 좌파로 묘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들)뿐만 아니라, 구좌파와 신좌파를 구별하는 특징들을 구체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첫번째 과제와 관련해서, 이 글의 명확한 목적을 위해서 우리는 노르베르토 보비오(Norberto Bobbio)의 우파와 좌파에 대한 고전적 구별에 의존한다. 보비오의 구별에 따르면, 좌파가 수평적 사회관을 토대로 (계급, 젠더, 인종/종족 집단 등) 개인과 집단 사이의 평등을 촉구한다면, 우파는 경제적·정치적 불평등을 방어하기 위해서 사회적 위계질서를 긍정한다.


따라서 사회운동은 단순히 국가적 행위를 방해하거나 ‘아래로부터 압력을 행사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사회운동은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을 완화함으로써 사회적 세력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국가의 개입 양상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를 더 용이하게 하고 밑으로부터의 압력을 민감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대의 형식을 변화시킴으로써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 이와 같이 앞에서 이미 언급한 비개혁적 개혁의 개념과 변화의 대상으로서의 민주주의의 개념에서 바라보면 사회운동과 국가의 관계는 변증법적 관계이다. 이 때문에 사회운동과 국가의 상호작용 방식은 국가의 제도적 역량과 그것의 전략적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 중요할 뿐만 아니라, 대안적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사회운동의 힘과 능력을 결정하는 데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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