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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쟁과 낡은 전쟁

새로운 전쟁과 낡은 전쟁

(세계화 시대의 조직화된 폭력)

메리 캘도어 (지은이), 유강은 (옮긴이)
  |  
그린비
2010-10-10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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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전쟁과 낡은 전쟁

책 정보

· 제목 : 새로운 전쟁과 낡은 전쟁 (세계화 시대의 조직화된 폭력)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76827418
· 쪽수 : 280쪽

책 소개

이 책은 냉전 이후 벌어지고 있는 세계적 분쟁의 변화 양상을 신자유주의와 세계화 과정 속에서 살펴보고, 이를 ‘새로운 전쟁’이라는 개념으로 치밀하게 분석한다. 근대의 전쟁 이론에서는 크게 주목하지 않았지만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민간인 살상 문제와 테러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으며, 이에 대한 명쾌한 이론적 틀을 제시한다.

목차

제2판 서문 _ 6

1장 서론 _ 15

2장 낡은 전쟁 _ 33
전쟁과 근대국가의 등장 _ 35
클라우제비츠와 19세기의 전쟁 _ 42
20세기의 총력전 _ 47

3장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새로운 전쟁의 사례 연구 _ 56
전쟁은 왜 일어났나 ? 정치적 목표 _ 58
어떻게 전쟁을 했는가 ? 군사적·경제적 수단 _ 77
국제사회 개입의 성격 _ 95
데이턴협정 이후 _ 108

4장 새로운 전쟁의 정치학 _ 112
세계화의 특징 _ 114
정체성의 정치 _ 122
세계시민주의 대 특수주의 _ 137

5장 세계화된 전쟁경제 _ 142
군대의 사유화 _ 144
폭력의 유형 _ 151
전쟁 수행의 자금 조달 _ 158
폭력의 확산 _ 165
결론 _ 169

6장 세계시민주의적 접근을 향하여 _ 172
정당성의 재건 _ 175
하향식 외교에서 세계시민주의 정치로 _ 181
평화유지 또는 평화이행에서 세계시민주의 법집행으로 _ 188
인도주의 원조에서 재건으로 _ 203

7장 이라크의 ‘새로운 전쟁’ _ 212
‘이라크 자유 작전’ ? 기술집약적인 낡은 전쟁 _ 213
새로운 전쟁 _ 219
과거에나 지금이나 대안이 있는가 _ 240

8장 거버넌스 , 정당성, 안보 _ 250
문명의 충돌 _ 255
다가오는 무정부 시대 _ 259
세계시민주의적 거버넌스 _ 262
결론 _ 267

옮긴이 후기 _ 271
찾아보기 _ 275

저자소개

메리 캘도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런던정경대학의 글로벌거버넌스 전공 교수이자 글로벌거버넌스연구소Centre for the Study of Global Governance 소장으로 현재 세계화, 국제관계, 인도주의 개입, 세계시민사회, 글로벌거버넌스 등에 관해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유럽핵무장철폐운동European Nuclear Disarmament(END)의 창립 멤버로서 『유럽핵무장철폐운동저널』European Nuclear Disarmament Journal의 편집인을 지냈으며, 또한 헬싱키시민회의를 창립하고 공동의장을 역임했다. 최근 저서로는 이 책 외에 『인간안보: 세계화와 개입에 관한 고찰』Human Security: Reflections on Globalization and Intervention(2007), 『세계시민사회: 전쟁에 대한 해답』Global Civil Society: An Answer to War(2003) 등이 있으며, 현재 『세계시민사회연감』Global Civil Society Yearbook의 편집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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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강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제 문제 전문 번역가. 옮긴 책으로 『팔레스타인 100년 전쟁』, 『우리는 독점 기업 시대에 살고 있다』, 『불안한 승리』, 『유럽의 죽음』, 『가짜 민주주의가 온다』, 『불평등의 이유』, 『신이 된 시장』, 『자기 땅의 이방인들』 등이 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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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시 말해 21세기 초의 정치적 폭력은 어디에나 퍼져 있고, 더욱 직접적으로 민간인을 겨냥하며, 전쟁과 범죄 사이의 구별을 모호하게 만들고, 분열적인 정체성의 정치에 기반을 두고 그런 정치를 조장하는 데 이바지한다 ? 이러한 것이 ‘새로운 전쟁’의 특징이다. 테러리즘은 ‘새로운 전쟁’의 한 변종으로 이해해야 한다 ? 현대의 분쟁에서 발전된 전술의 논리적인 귀결인 것이다. 또한 불안감이 정치적 폭력의 결과인 것만은 아니다. 자연재해와 질병은 전쟁과 테러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가며, 전쟁·빈곤·기후변화 등이 모두 얽힌 세계적 차원의 위험한 환경을 만들어 낸다. _ 9쪽(『제2판 서문』중에서)


새로운 전쟁에서는 합법적인 폭력의 독점이 무너졌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폭력의 사유화 자체가 아니라 정당성의 붕괴이다. 앞 장에서 주장한 것처럼, 새로운 전쟁이 추구하는 목표는 특수주의적인 것이다. 새로운 전쟁의 전략은 배제 ? 특히 인구 교체 ? 에 기초한 정치적 통제이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술은 테러와 불안 조성이다. 이런 까닭에 교전 당사자 중 어느 쪽도 정당성을 다시 세우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불안정한 휴전이나 정전을 통해 간헐적으로 폭력을 통제할 수는 있지만, 사적 폭력을 저지하는 도덕적·행정적·현실적 제약이 무너진 상황에서, 휴전이나 정전이 오래 지속될 리는 만무하다. 그렇지만 동시에 배제의 정치에 기초하여 정당성을 다시 세우려는 고립된 시민집단이나 정당은 폭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무기력하다. _ 176쪽(6장 『세계시민주의적 접근을 향하여』)


현재의 발전을 바라보는 낙관적인 견해는 근대 전쟁의 쇠퇴에 주목하는 것이다. 지난 두 세기 동안 우리가 알았던 전쟁은 노예제가 그러하듯이 시대착오적인 것이 되었다. 육·해·공 국민군은 한때 존재한 민족국가의 의례적인 흔적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른다. 임마누엘 칸트가 구상한 ‘영구평화’, 시민성의 세계화, 세계시민주의적 거버넌스 형태의 발전 등은 모두 실제로 가능한 일이다. 한편 비관적인 견해는 전쟁이 노예제처럼 언제나 재발명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식적 정치제도, 특히 민족국가의 폭력을 규제하는 능력이 잠식되고 있으며, 바야흐로 우리는 낮은 수준의 비공식 폭력이 장기화되는 포스트모던 전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이 책에서 나는 두 견해 모두 옳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야만성과 시민성 가운데 어느 쪽도 인간 본성에 새겨져 있다고 가정할 수 없다. 우리가 새로운 전쟁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고 더 낙관적인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지는 결국 우리 자신의 행동에 달려 있다. _ 270쪽(8장 『거버넌스, 안보, 정당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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