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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 민족

젠더와 민족

니라 유발-데이비스 (지은이), 박혜란 (옮긴이)
  |  
그린비
2012-01-3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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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와 민족

책 정보

· 제목 : 젠더와 민족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88976827586
· 쪽수 : 280쪽

책 소개

그린비 ‘트랜스 소시올로지’ 총서 11권. ‘젠더’와 ‘민족/국가’의 문제가 어떻게 교차하며, 어떻게 각각의 위계를 강화시키고 있는지 밝히는 책이다. 이 책은 또한 오늘날 인종 · 계급 · 직업 등 다양한 사회적 분할이 서로를 강화시키며 여성들 간의 위계를 구성하는 방식에도 주목하고 있다.

목차

서문

1장 _ 젠더와 국가의 이론 정립
여성과 젠더 관계 분석 | 민족과 국가의 이론 정립
민족화된 젠더 그리고 젠더화된 민족

2장 _ 여성과 생물학적 국민 재생산
혈통과 소속 | 인구의 힘 | 우생학 담론
맬서스 담론 | 사회적 맥락
결론의 말 : 재생산권, 국민 재생산 그리고 페미니즘 정치

3장 _ 문화 재생산과 젠더 관계
문화의 개념 | 문화적 차이와 ‘타자’
인종차별주의와 섹슈얼리티 | 동화주의와 분리주의
다문화주의와 정체성 정치 | 문화 변화와 근대성
근본주의와 근대성 | 세계화와 문화 | 결론

4장 _ 시민권과 차이
시민권, 국가주의 그리고 공동체 | 사회적 권리와 사회적 차이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 | 적극적/소극적 시민권
시민권의 권리와 의무 | 결론

5장 _ 젠더화된 군대, 젠더화된 전쟁
군복무와 시민권 | 현대 전쟁과 여성의 군 편입
군인으로서의 여성 | 병역과 여성의 권리
젠더화된 구성물로서의 전쟁 | 여성의 정치와 반전 운동
결론

6장 _ 여성, 민족성 그리고 세력화: 횡단의 정치를 위하여
페미니즘과 민족주의 | 정체성 정치와 다문화주의
국제 여성 활동 | 반발 | 포스트모더니즘 페미니즘?
횡단의 정치 | 권말에 부쳐

참고문헌 | 옮긴이 후기 | 찾아보기

저자소개

니라 유발-데이비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스트런던 대학교 이민·난민·소속 연구소(The Research Centre on Migration, Refugees and Belonging) 소장 니라 유발-데이비스는, 이스라엘 반체제 학자로 런던 소재 국제연구단체인 ‘분쟁지역 여성들의 네트워크’(Women in Conflict Zones Network)와 ‘근본주의에 반대하는 여성들’의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또한 국제사면위원회, 유엔개발계획, 유엔여성폭력보고위원회와 같은 여러 국제기구에서 자문위원 및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지은 책으로는 『여성-민족-국가』(Woman-Nation-State, 1989), 『인종차별화 경계선』(Racialized Boundaries, 1992), 『정착하지 않는 정착민 사회』(Unsettling Settler Societies: Articulations of Gender, Race, Ethnicity and Class, 1995), 『여성, 시민권, 차이』(Women, Citizenship & Difference, 1999), 『근본주의의 경고 신호』(Warning Signs of Fundamentalisms, 2004), 『소속의 상황 정치』(The Situated Politics of Belonging, 2006) 등이 있고, 최근 『소속 정치: 구역 간 논쟁』(The Politics of Belonging: Intersectional Contestations, 2011)이 출간되었다. 그녀의 저서들은 유럽과 이스라엘, 그 밖의 정착민 사회에서의 민족주의, 인종차별주의, 근본주의, 시민권, 정체성, 소속, 젠더 관계와 관련한 이론 및 경험을 광범위하게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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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파시클출판사 대표, 영어 번역가. 주요 번역서로 『절대 돌아올 수 없는 것들』(파시클, 2020), 『젠더와 민족』(그린비, 2012), 『플롯 찾아 읽기: 내러티브의 설계와 의도』(강, 2011), 『흑설공주 이야기: 세상의 모든 딸들을 위한 동 화 1, 2』(뜨인돌, 2002; 200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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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민족 담론에서 여성의 재생산 역할의 중요성은, ‘한 핏줄’이라는 신화(혹은 사실)가 대부분의 민족 집단체 구성의 작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대체로 출생과 동시에 이 집단체에 참여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분명해진다. 이는 몇몇 경우, 특히 민족주의나 인종차별주의 이데올로기들이 서로 매우 촘촘히 얽혀 있을 때, 집단체에 참여하는 유일한 방법이 되기도 하지만, 그 집단에 태어나지 못해서 속하지 못한 사람들을 배제하기도 한다.


특히 종종 여성들에게 이러한 ‘재현의 짐’이 요구되는데, 이는 여성이 개인적으로든 집단적으로든 집단체의 정체성과 명예의 전달자라는 상징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클라우디아 쿤즈는 히틀러 청년 운동 당시 소년 소녀들에게 주어졌던 여러 모토들을 인용한다. 소녀들을 위한 모토는 “정숙하여라, 순결하라, 독일인이어라”였다. 한편 소년들을 위한 모토는 “충실히 살아라, 용감히 싸워라, 죽을 때 웃어라”였다. 소년의 민족적 의무는 민족을 위해 살고 죽는 것이다. 소녀들은 행동할 필요가 없었다. 이들이 해야 했던 것은 민족의 구현이었다.


여성들은 이들의 ‘올바른’ 행위, 이들의 ‘올바른’ 의상으로, 집단체의 경계를 의미하는 선을 구현한다. 다른 주요 사회의 여성들 역시 간음이나 집에서 도망쳤다는 이유 혹은 이들의 남성 친척들과 그 공동체에 불명예와 수치를 가져왔다고 인식된 그 밖의 문화적 위반 행동 때문에 자신의 친척들에게 고문받고 살해당한다. 집단의 명예를 배신한 여성들에 대한 보다 약한 보복이 여성들의 집단 삭발이다. 2차대전 후 여러 유럽 국가에서 전쟁 중 점령군 나치와 교제한 사실로 고소당했던 이들이 바로 이러한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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