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대중의 반역

대중의 반역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 (지은이), 황보영조 (옮긴이)
  |  
역사비평사
2005-05-20
  |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0,800원 -10% 0원 600원 10,2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대중의 반역

책 정보

· 제목 : 대중의 반역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현대사회문화론
· ISBN : 9788976964069
· 쪽수 : 263쪽

책 소개

이러한 대중의 지배가 유럽사와 세계사에 초래할 결과들을 내다보며, 문명사적인 분석을 통해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대처방안이 무엇인지를 역설하는 책이다. 그에 따르면 역사의 주체는 개별 영웅들이나 대중이 아니라, 세대와 세대를 거쳐 살아가는 다시대의 소수와 대중이 엮어나는 역동적인 조합이라고 보며, 제 위치에서 제 역할을 담당하는 길, 곧 참된 도덕을 회복하는 길이 문제 해결의 진정한 길이라 말한다.

목차

책을 옮기고 나서

1부 대중의 반역
1장 대중의 출현
2장 역사 수준의 상승
3장 시대의 높이
4장 삶의 확장
5장 통계 자료
6장 대중의 해부
7장 고귀한 삶과 평범한 삶, 혹은 노력과 게으름
8장 대중은 왜 모든 일에 폭력적으로 개입하는가
9장 원시성과 기술
10장 원시성과 역사
11장 '자만에 빠진 철부지'의 시대
12장 '전문화'의 야만성
13장 최대의 위험은 국가

2부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
14장 누가 세계를 지배하는가
15장 진정한 문제에 도달하다

저자소개

오르테가 이 가세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페인의 20세기 대표적 철학자이자 탁월한 문화비평가로, 스페인의 근대성을 본격적으로 논의한 최초의 철학자로 간주된다. 대중문화 연구에 큰 영향력을 미친 그는 스페인 마드리드 센트랄대학교에서 스물한 살의 나이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독일의 마르부르크대학교에서 칸트를 현대적으로 새롭게 해석한 헤르만 코헨을 만나 신칸트주의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훗날 현상학을 접하고 신칸트학파의 관념론에 비판적 관점을 갖게 된다. 1912년부터 마드리드 센트랄대학교 형이상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철학을 설파했고, 문화평론지 『레비스타 데 옥시덴테(Revista de Occidente)』에 인문학적 성찰이 넘치는 대중적인 글을 발표하여 전 세계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오르테가의 사상은 조국인 스페인에서보다 국제적으로 더 명성을 떨쳤으며 토마스 만, 헤르만 헤세, 알베르 카뮈 등 위대한 작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1931년에는 정당을 창당하며 국회의원이 되기도 하지만 공화국의 정책에 실망을 느끼고 같은 해 12월에 의원직을 사임하고 정당도 해산한다. 이후 내전이 발발하기 전까지 연구 활동에만 매진한다. 복잡한 국내 상황을 감당할 수 없어 10여 년간 스페인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그는 교수 복직이 허가되지 않아 인문학 연구소를 만들어 강의하고 해외 여러 도시에서 강연한다. 시간이 갈수록 그의 국제적 명성은 높아졌으나 국내에서는 좌·우파 모두에게 경원시되면서 사회적, 학문적으로 고립되었다. 1955년 베네치아에서 생애 마지막 강연을 한 그는 그해 10월 마드리드에서 위암과 간암으로 세상을 떠난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돈키호테 성찰』(1914), 『척추 없는 스페인(Espana invertebrada)』(1921), 『예술의 비인간화(La deshumanizacion del arte)』(1925),『관객(El Espectador)』(1916~1934), 『대중의 반역(La rebelion de las masas)』(1929), 『칸트(Kant)』(1931), 『사랑에 관한 연구(Estudios sobre el amor)』(1940) 등이 있다. 『돈키호테 성찰』은 오르테가 이 가세트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원천이 되는 작품으로, 그의 이전 사상을 집약하고 훗날 전개되는 사상을 예시하며 20세기 초 유럽 사상의 흐름을 예견한다.
펼치기
황보영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양 현대사를 가르치며 에스파냐 근현대사, 특히 에스파냐 내전과 프랑코 체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토지와 자유: 에스파냐 아나키즘 운동의 역사』(2020), 『기억의 정치와 역사』(2017), 『토지, 정치, 전쟁』(2014), 『세계 각국의 역사논쟁』(2014, 공저), 『스페인 문화 순례』(2013, 공저), 『세계화 시대의 서양현대사』(2010, 공저), 『역사가들』(2010, 공저), 『꿈은 소멸하지 않는다』(2007, 공저), 『대중독재』(2004, 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피와 불 속에서 피어난 라틴아메리카』(2020, 공역), 『현대 라틴아메리카』(2014, 공역), 『인류의 발자국』(2013), 『아메리카노』(2012, 공역), 『세계사 특강』(2010), 『전쟁의 패러다임』(2008), 『스페인사』(2006, 공역), 『정보와 전쟁』(2005), 『대중의 반역』(2005) 등이 있다.
펼치기
황보영조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이렇게 균형 잃은 전문화가 가져온 가장 직접적인 결과는 그 어느 때보다도 '과학자'가 많은 오늘날 '교양인'의 수는 1750년 무렵보다도 훨씬 더 적다는 것이다. 더구나 과학의 쇠꼬챙이를 돌려대는 하인들이 있다고 할지라도 과학의 진정한 발전은 보장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발전을 유기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과학은 이따금 재조정 작업을 필요로 하고, 이는 앞서 얘기한 것처럼 통합을 위한 노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이런 통합은 전체 지식의 영역이 복잡해질수록 더욱더 어려워진다. 뉴턴은 철학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이도 물리학 체계를 세울 수 있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명석한 종합에 도달하기 위해 칸트와 마흐(Mach)에 몰두할 필요가 있었다. 칸트와 마흐- 이들의 이름은 아인슈타인에게 영향을 준 거대한 철학적.심리학적 사상을 상징할 뿐이다- 는 그의 정신을 해방시키고 혁신의 길을 열어주는 데 이바지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물리학은 역사상 가장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으며, 그것을 위기에서 구출하는 길은 과거의 것보다 더 체계적인 새로운 백과전서파일 뿐이다. 한 세기에 걸쳐 실험과학의 발전을 가능하게 한 전문화가 이제는 더 나은 세대가 더욱 강력한 새로운 쇠꼬챙이를 만들어주는 작업을 떠맡지 않는다면 스스로 발전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 본문 154~155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