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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중남미사
· ISBN : 9788946073531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22-01-28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라틴아메리카 환경사에서 ‘라틴아메리카적인 것’을 발견하기
제1장 멕시코의 생태 혁명
제2장 대카리브해 지역과 열대성의 변화
제3장 안데스 열대 지역 원주민들의 자취와 흔적
제4장 “찬란한 요람”의 딜레마: 브라질 건설 과정의 자연과 영토
제5장 위협하는 정글에서 위협받는 정글로
제6장 담쟁이덩굴과 벽: 도시화된 대륙의 환경 서사
제7장 가정 요리: 농민, 요리, 농업 다양성
제8장 발굽 자국: 목축과 경관의 변화
제9장 채굴의 역사: 광업과 석유 산업의 노동자, 자연, 공동체
제10장 고갈되지 않는 풍요와 지속가능성: 환경과학과 개발의 추구
제11장 국립 공원의 파노라마: 거대하고 신비한 자연, 개체 감소, 그리고 자연 보전의 운율 변화
에필로그 전 지구적 관점에서 본 라틴아메리카의 환경사
저자소개
책속에서
개발주의적 사고가 사회를 심각하게 양극화하고 환경을 엄청나게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은 입증되었다. 몇 세기에 걸쳐 누적된 천연자원 과용의 결과, 대농과 소농 모두의 잘못된 토지 관리가 초래한 토양 침식, 그리고 좀 더 최근의 전 지구적 기후 변화는 모든 멕시코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들을 낳았다. 하지만 생태계 붕괴의 비용은 불평등하게 분배되어 가장 빈곤하고 주변부로 밀려난 이들, 대개 원주민들이 가장 끔찍한 결과에 시달리고 있다. 1980년부터 2010년까지 1100만 명이 넘는 멕시코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했는데, 그중 대다수가 환경 난민으로 분류되어야 한다는 주장은 과장이 아니다. _ “제1장 멕시코의 생태 혁명”
20세기 중엽부터 시작된 대중 관광의 호황기는 대카리브해 지역의 환경사에서 이른바 굴뚝 없는 산업과 서비스 경제가 주목을 받는 새로운 시기를 나타낸다. 이런 변화를 설명하는 요인 중에는 열대 지역에 대한 이미지의 변화가 있다. 그 이미지는 ‘백인’의 질환과 죽음의 장소로부터 수정같이 맑은 해변, 이국적인 경관, 쾌락주의적 즐거움으로 가득 찬 지상 낙원, 달리 말해 얼어붙은 겨울과 현대적 삶의 긴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소로 바뀌었다. 동시에 산업 국가에서 관광이 점차 더 이상 엘리트층의 특권이 아니게 되었다. 이는 여객 항공 운송과 유람선(크루즈)의 혁명과 함께 일어난 변화였다. _ “제2장 대카리브해 지역과 열대성의 변화”
브라질의 국가적 공간에서 전개된 대부분의 사회적 과정과 지역적 영토화의 원동력은 중앙 정부의 통제 아래 있지 않았고 그 과정에 개입하거나 감독하려는 정부의 역량 내에서도 없었다. 그렇지만 식민 시대 포르투갈령 아메리카에서 이미 예측된 운동들로부터 출현한 것처럼 이런 과정과 지역적 원동력을 지리적으로 근거가 있다고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독립 이후 브라질의 환경사, 아니 더 정확하게는 다양한 환경의 역사를 구체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군도와 같은 인간의 정착지들을 사회와 생물 물리학적 조건 사이의 복잡한 상호 작용의 집합체로서 간주할 필요가 있다. _ “제4장 ‘찬란한 요람’의 딜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