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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88977469891
· 쪽수 : 258쪽
· 출판일 : 2022-11-23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_답은 찾았는가
1부 대한민국 중딩이 코로나를 만났습니다
저기요, 고객님 체온 재게 마빡 좀 / 중2는 압축 성장 중 / 중1을 아십니까 / 보육과 교육 사이에서 /코로나 시대에 엿본 다른 수업 이야기
2부 모여서 더욱 아름다운 풀꽃입니다
텔레파시와 제로 콜라 / 말을 잘 탄다는 몽골에서 온 그 아이 / 어떤 학교폭력 이야기 1 /어떤 학교폭력 이야기 2 / 투덜이 웅이가 기특한 진짜 이유 / 모두에게 왕관을 / 뜨개질도 좋고 순정만화도 괜찮아 /친구 사귀는 것도 용기가 필요해
3부 요즘 중딩이 뭐 어떻다고요?
급식실 이야기 1 / 급식실 이야기 2 / 사춘기와 갱년기, 잘 쓰면 잘 산다 / 엉엉 울던 그 아이 / 국어를 잘해야 연애를 잘 한다 / 몽골 소년도 아는 우리말 / 요즘 아이들 어휘력 / 닥치고, 안아 주기 / 친구와 함께라면 공부도 즐겁다? / 학교에서 스마트폰은 / 대한민국에서 중2로 산다는 것 / 남중생 언어생활 관찰기
4부 학교에서 행복합니다, 우리는
모둠 수업을 하는 이유 / 웃기는 선생님이 되자 / 남자 중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칠 수 있냐고요? / 학교에서 꼭 해 보고 싶은 성 의식 교육 / 여자애들은 원래 똑똑한가요? / 고독과 적막을 즐기는 학생을 위한 공간 / 너를 기다리는 선생님을 기억해 주렴 / 우리 학교의 숨은 고수
5부 세상을 향해 날개를 폅니다
학교가 교도소는 아니잖아요 / 너 깍두기 할래? / 학생 인권을 가르쳐야 교권도 산다 / 폭력의 대물림을 끊는 방법 / 작지만 당당한 너희들의 자존감을 위하여
저자소개
책속에서
“정말 걱정해야 하고 무서운 예측을 통해 미리 막아 내야 할 재앙은 못다 한 공부가 아니다. 방안에 꽁꽁 갇혀 오직 스마트폰으로만 세상을 만나야 했던 아이들 마음에 스며든 우울과 피해의식, 열등감이다. 그리고 낮은 자존감 때문에 자기 동아리가 아닌 모든 존재에게 미움과 혐오의 화살을 쏘고 싶어 하게 되는 ‘마음’이다. ”
“중2 남자아이, 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이미지 대부분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 심지어 자기 아들이 중2인 분들이 떠올리는 이미지도 그러하다. 어쩌다 보니 나는 여기저기에 글로써 그들의 실체를 알려 주는 사람이 되었다. 부디 세상과 중2 남학생들과의 불화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데 일조하고 있기를.”
“어른에게 반항하고 걸핏하면 짜증을 내는 시기이지만 한편으로 인생에서 가장 많은 음악을 몰입해서 듣는 시기이기도 하다.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울퉁불퉁하게나마 사람 귀한 줄을 배우는 시기이다. 삶과 죽음, 영적 세계와 신비로움에 대해 민감하게 눈뜨는 시기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