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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숲 정원에서 온 편지

초록숲 정원에서 온 편지

카렐 차페크 (지은이), 요제프 차페크 (그림), 윤미연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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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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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숲 정원에서 온 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초록숲 정원에서 온 편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77660625
· 쪽수 : 254쪽
· 출판일 : 2005-06-15

책 소개

체코 작가 카렐 차페크가 식물을 통해 얻은 인내와 자연의 시간, 평화에 대해 들려준다. 작가 자신이 오랫동안 정원을 가꾸며 겪은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씌어졌으며, 1월부터 12월까지 정원사의 한 해 일과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그가 정원을 가꾸며 식물에게서 배워나가는 것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목차

초록빛 정원을 꿈꾸며 잡초를 뽑고 또 뽑는다
정원사를 탄생시키는 강력한 바이러스

정원사의 1월
정원사는 1월에도 결코 한가하지 않다
위대하고 흥분된 '기다림', 새싹이여

정원사의 2월
정원사는 봄의 첫 징후에 열광한다
흙 속으로 파고든 정원사의 즐거움

정원사의 3월
겨울이 봄의 공격에 저항하고 있다
연두빛 어린 새싹들의 힘찬 행진

정원사의 4월
정원을 가꾸기에 너무 부적절한 손과 발
오직 꽃을 피우기 위한 위대한 노동

정원사의 5월
심고 또 심어도 결코 만족이란 없다
정말 고마운 5월의 단비

정원사의 6월
잡초와 싸우고 진딧물과 싸우고
장미와 은방울꽃을 뜯어먹고 싶지 않다

정원사의 7월
누차 강조하지만 "비가 와야 한다!"
이곳에는 어떤 식물이 잘 자랄까?

정원사의 8월
이런 녀석을 믿고 내 정원을 맡기다니!
선인장 애호가의 광기는 이유 있다

정원사의 9월
힘이 넘치고 열정적인 개화의 달
흙은 진정한 깨달음의 세계

정원사의 10월
꽃을 심을 빈 땅이 어딘가 있을 텐데
가을의 아름다움에 함께 건배하자

정원사의 11월
깊이 파묻혀 있고 싶은 뿌리의 심리
새싹은 땅 밑에서 미래를 준비한다

정원사의 12월
정원사의 마음은 겨울에도 봄이다
정원을 가꾸는 즐거움에 관하여

- 옮긴이 후기
- 부록

저자소개

카렐 차페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카프카, 쿤데라와 함께 체코 문학의 길을 낸 국민 작가 카렐 차페크는 1890년 1월 9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보헤미아 북동부 지역에서 태어났다. 김나지움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프라하 카렐 대학에 입학했다. 대학시절 베를린과 파리의 대학을 오가며 수학했고, 1915년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대 초반 강직성 척추염이라는 희귀 질환을 진단받았지만, 더욱 왕성한 집필 작업으로 체코 문학의 기린아로 부상했다. 1916년 산문집 『빛나는 심연 외(外)』를 시작으로 소설, 희곡, 에세이, 동화, 번역 작품에 이르기까지 여러 장르에서 뛰어난 작품들을 발표했다. 동시에 체코 주요 일간지 『나로드』, 『나로드니 리스티』 등의 편집자로 일했다. 몇 차례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던 차페크는 독일이 프라하를 점령하기 몇 달 전인 1938년 12월 25일 인플루엔자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1934년에 출간된 『평범한 인생』은 『호르두발』, 『별똥별』과 함께 철학 소설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한다. 회상 형식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은 현재(顯在)하는 자신에게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여러 개의 자아가 존재하며, 그 내면에 있는 자아들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진실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다. 그럼으로써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도 이해하게 된다는 함의를 담아내며, 서로의 차이점과 다양성을 인정하고 형제애를 실천하는 것을 지향하는 차페크 문학의 본질인 휴머니즘의 정수를 보여 준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로봇robot>이라는 신조어를 세상에 알린 희곡 「R. U. R.」를 비롯하여 「곤충 극장」, 「마크로풀로스의 비밀」, 「하얀 역병」, 「어머니」 등과 소설 『도롱뇽과의 전쟁』, 『절대성 공장』, 『크라카티트』 외 다수의 동화와 에세이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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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제프 차페크 (그림)    정보 더보기
체코의 국민작가인 카렐 차페크의 형으로 화가이자, 작가, 원예가였다. 학업을 위해 13세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살다가 20세에 카렐과 재회했다. 1916년에 차페크 형제로 정식 데뷔했다. 1921년에 카렐과 함께 프라하의 인민신문사에 입사하여 풍자만화를 담당했다. 카렐과 함께 수많은 저작물을 남겼다. 나치즘과 히틀러에 대한 비판으로 인해, 1939년에 독일이 체코슬로바키아에 침공했을 때 체포, 수감되었다. 수용소가 해방되기 3일 전에 강제수용소에서 처형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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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때때로 시들고 메마른 과거의 흔적들 때문에 우리 몸에서 쇠락의 악취가 풍기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만일 우리가 '오늘'이라고 부르는 이 '오래전에 만들어진 흙' 속에서 굵고 하얀 새싹들이 자라나 길을 만들며 반짝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면, 그리고 씨앗들이 은밀하게 싹을 틔우고 있으며, 오래된 묘목들이 스스로 기운을 차리고 언젠가 꽃 피는 생명으로 솟아나올 새싹을 틔우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면, 우리 내부에서 일어나는 미래의 은밀한 분주함을 볼 수 있다면, 이 세상의 모든 것 중에서 가장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것은 살아 있는 사람이 되는 것, 즉 성장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분명히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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