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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마르크스주의
· ISBN : 9788980260294
· 쪽수 : 320쪽
책 소개
목차
서문 : 오늘
부기
포이어바흐의 『철학적 선언들』
'청년 맑스에 대하여'(이론의 문제)
Ⅰ. 정치적 문제
Ⅱ. 이론적 문제
Ⅲ. 역사적 문제
모순과 중층결정(연구를 위한 노트)
보론
'피콜로'. 베르톨라치 브레히트(유물론적 연극에 대한 노트)
칼 맑스의 『1844년 초고』(정치경제학과 철학)
유물론적 변증법에 대하여(기원들의 불균등성에 관하여)
1. 실천적 해결과 이론적 문제, 왜 이론인가?
2. 작동중인 이론과 혁명
3. 이론적 실천의 과정
4. '이미 주어진' 구조화된 복합적 전체
5. 지배하는 구조 : 모순과 중층결정
맑스주의와 인간주의
현실적 인간주의에 대한 보충노트
옮긴이 후기
부기
용어대조표
책속에서
우리는 이데올로기를 과학적 이론으로부터 분리시켰던 경계를 이미 120년 전에 맑스가 넘어 섰다는 것, 그러한 위대한 시도와 위대한 발견은 저작들 속에 담겨져 있고, 그 효과가 세계와 그 역사의 표면을 서서히 변화시켰던 인식의 개념적 체계 속에 기입되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이 대체할 수 없는 획득물의 이득을, 여태까지 그것이 이용되었던 것보다 그 풍부성과 잠재성에 있어서 훨씬 뛰어넘는 그 이론적 자원들의 이득을 한 순간이라도 포기해서는 안되며 포기할 수 없다.
우리는 오늘날,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해와 사회주의의 토대를 확장하고 강화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왕래는 오직 우리가 우리 나름대로 맑스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것의 아래쪽으로 내려가 이데올로기와 과학 사이의 불확정적인 경계로 되돌아가지 않는 다는 조건 하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 경계선을 통과하기 위해 접근하는 모든 이들을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가 이미 그 경계를 넘었고 그 풍경의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우리의 개념들 속에 기입시켰다는 조건 하에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