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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를 위하여

맑스를 위하여

(백의신서 54)

루이 알튀세르 (지은이), 이종영 (옮긴이)
  |  
백의
1997-01-30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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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스를 위하여

책 정보

· 제목 : 맑스를 위하여 (백의신서 54)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마르크스주의
· ISBN : 9788980260294
· 쪽수 : 320쪽

책 소개

60년부터 64년까지 프랑스의 좌파 월간지에 발표한 글을 모아 67년에 엮어낸 「마르크스를 위하여」는 「과학적 마르크스주의」의 문제의식을 잘 보여준다.알튀세르는 마르크스의 저작을 청년기와 완숙기로 구분하고 두 시기 사이에는 「인식론적 단절」이 있다고 주장했다...

목차

서문 : 오늘
부기

포이어바흐의 『철학적 선언들』

'청년 맑스에 대하여'(이론의 문제)
  Ⅰ. 정치적 문제
  Ⅱ. 이론적 문제
  Ⅲ. 역사적 문제

모순과 중층결정(연구를 위한 노트)
보론

'피콜로'. 베르톨라치 브레히트(유물론적 연극에 대한 노트)

칼 맑스의 『1844년 초고』(정치경제학과 철학)

유물론적 변증법에 대하여(기원들의 불균등성에 관하여)
  1. 실천적 해결과 이론적 문제, 왜 이론인가?
  2. 작동중인 이론과 혁명
  3. 이론적 실천의 과정
  4. '이미 주어진' 구조화된 복합적 전체
  5. 지배하는 구조 : 모순과 중층결정

맑스주의와 인간주의

현실적 인간주의에 대한 보충노트

옮긴이 후기
부기
용어대조표

저자소개

루이 알튀세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8년 알제리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약혼자였던 죽은 삼촌의 이름을 물려받은 익명의 대리인. 가톨릭학생청년회에서 정치적 조직 활동을 시작했고 1948년 프랑스 공산당에 입당해 평생을 조직에 비판적으로 헌신했으나 당의 응답을 듣지 못한 비운의 조직 활동가. 1939년 파리고등사범학교에 합격했으나 징집 후 포로가 되어, 수용소에서 벗어나기 위해 포로인 채로 남아 사라지는 방법을 상상한 행방불명된 자유로운 포로. 1946년 뒤늦게 학교로 돌아와 헤겔에 관한 우수한 논문을 쓰고 졸업했으나 출판은 거부한 노숙한 학생. 제자들의 독특한 이론적 욕망과 능력을 고취시키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하지만 모든 제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비판받은 교육자. 1965년 《마르크스를 위하여》와 제자들과 함께 쓴 《‘자본’을 읽자》를 연이어 출간함으로써 비-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자원을 갖고 현대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지워질 수 없는 그 이름을 기입한 이단적인 마르크스주의 이론가. 개념의 물질성을 마음에 새기고 구조와 정세 사이를 갈지자로 나아가며 개념의 역학관계를 구부리길 멈추지 않았던 자기비판가. 68년 5월을 자신의 눈에 담지 못하고 오직 담벼락에 새겨진 비-존재의 모습으로만 함께하다 뒤늦게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들>로 개입했던 유예된 시대의 증인. 마키아벨리의 고독 속에 자신을 겹쳐 본,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지 않을 수 없는 사상가. 평생 우울증의 재발과 회복의 사이클에 따라 격리되길 반복하다 1980년 정신착란 속에서 아내를 교살하고서는 자신의 자리를 완전히 금지당한 광인.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는 것을 유물론의 유일한 정의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서전을 남긴, 하지만 글을 타인의 말로 끝맺고 있는 작가. 항구적인 철학적 전쟁을 벌였던 전술가. 철학의 원환 속에 남아 철학 바깥을 보려고 했던 철학자. 비-존재의 조건들에서 출발해 존재의 조건들을 사고한 공산주의자. 단 몇 권의 책만을 출판했지만 수많은 단행본 원고 뭉치를 서랍 속에 묻어두었던 저술가. 이 수많은 호명들과 함께, 또 그에 반하여 알튀세르는 삶, 철학, 정치, 과학, 이론, 실천을 사유하며 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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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파리 8대학 정치사회학-정치인류학 박사. 『내면으로』, 『영혼의 슬픔』, 『마음과 세계』 등의 저서가 있고, 시몬 베유의 『신의 사랑에 관한 무질서한 생각들』과 『일리아스 또는 힘의 시』 등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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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이데올로기를 과학적 이론으로부터 분리시켰던 경계를 이미 120년 전에 맑스가 넘어 섰다는 것, 그러한 위대한 시도와 위대한 발견은 저작들 속에 담겨져 있고, 그 효과가 세계와 그 역사의 표면을 서서히 변화시켰던 인식의 개념적 체계 속에 기입되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이 대체할 수 없는 획득물의 이득을, 여태까지 그것이 이용되었던 것보다 그 풍부성과 잠재성에 있어서 훨씬 뛰어넘는 그 이론적 자원들의 이득을 한 순간이라도 포기해서는 안되며 포기할 수 없다.

우리는 오늘날, 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해와 사회주의의 토대를 확장하고 강화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왕래는 오직 우리가 우리 나름대로 맑스가 우리에게 가져다준 것의 아래쪽으로 내려가 이데올로기와 과학 사이의 불확정적인 경계로 되돌아가지 않는 다는 조건 하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그 경계선을 통과하기 위해 접근하는 모든 이들을 우리가 도울 수 있는 것은 오직 우리가 이미 그 경계를 넘었고 그 풍경의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우리의 개념들 속에 기입시켰다는 조건 하에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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