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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루이 알튀세르 (지은이), 안준범 (옮긴이), 진태원 (해제)
현실문화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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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서양철학 일반
· ISBN : 9788965642459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0-01-20

책 소개

유고집으로 출간된 이 책은 알튀세르가 생전에 쓴 철학 교과서이다. 자기 인생과 저작의 여정에서 가장 강도 높은 정치적 시기의 한복판이었던 1975년에, 알튀세르는 일종의 ‘철학 교과서’ 집필을 결심한다. 이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이 바로 그 결실이다.

목차

서문 _ 기욤 시베르탱 블랑
편집 노트 _ G. M. 고슈가리언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1. “비철학자들”은 무엇을 말하는가?
2. 철학과 종교 55

거대한 우회

3. 추상
4. 기술적 추상과 과학적 추상
5. 철학적 추상
6. 자연상태라는 신화
7. 실천이란 무엇인가?
8. 생산이라는 실천
9. 과학적 실천과 관념론
10. 과학적 실천과 유물론
11. 이데올로기적 실천
12.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들
13. 정치적 실천
14. 정신분석 실천
15. 예술적 실천
16. 철학적 실천
17. 지배이데올로기와 철학
18. 철학이라는 이론적 실험실
19. 이데올로기와 철학
20. 철학과 계급투쟁 과학
21. 철학의 새로운 실천
22. 변증법, 법칙인가 테제인가?

한국어판 해제 _ 대중들은 어떻게 비철학자가 될 수 있는가 _ 진태원

저자소개

루이 알튀세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18년 알제리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의 약혼자였던 죽은 삼촌의 이름을 물려받은 익명의 대리인. 가톨릭학생청년회에서 정치적 조직 활동을 시작했고 1948년 프랑스 공산당에 입당해 평생을 조직에 비판적으로 헌신했으나 당의 응답을 듣지 못한 비운의 조직 활동가. 1939년 파리고등사범학교에 합격했으나 징집 후 포로가 되어, 수용소에서 벗어나기 위해 포로인 채로 남아 사라지는 방법을 상상한 행방불명된 자유로운 포로. 1946년 뒤늦게 학교로 돌아와 헤겔에 관한 우수한 논문을 쓰고 졸업했으나 출판은 거부한 노숙한 학생. 제자들의 독특한 이론적 욕망과 능력을 고취시키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하지만 모든 제자들에게 공개적으로 비판받은 교육자. 1965년 《마르크스를 위하여》와 제자들과 함께 쓴 《‘자본’을 읽자》를 연이어 출간함으로써 비-마르크스주의의 이론적 자원을 갖고 현대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지워질 수 없는 그 이름을 기입한 이단적인 마르크스주의 이론가. 개념의 물질성을 마음에 새기고 구조와 정세 사이를 갈지자로 나아가며 개념의 역학관계를 구부리길 멈추지 않았던 자기비판가. 68년 5월을 자신의 눈에 담지 못하고 오직 담벼락에 새겨진 비-존재의 모습으로만 함께하다 뒤늦게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국가장치들>로 개입했던 유예된 시대의 증인. 마키아벨리의 고독 속에 자신을 겹쳐 본,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지 않을 수 없는 사상가. 평생 우울증의 재발과 회복의 사이클에 따라 격리되길 반복하다 1980년 정신착란 속에서 아내를 교살하고서는 자신의 자리를 완전히 금지당한 광인. 자기 이야기를 늘어놓지 않는 것을 유물론의 유일한 정의라고 생각하면서도 자서전을 남긴, 하지만 글을 타인의 말로 끝맺고 있는 작가. 항구적인 철학적 전쟁을 벌였던 전술가. 철학의 원환 속에 남아 철학 바깥을 보려고 했던 철학자. 비-존재의 조건들에서 출발해 존재의 조건들을 사고한 공산주의자. 단 몇 권의 책만을 출판했지만 수많은 단행본 원고 뭉치를 서랍 속에 묻어두었던 저술가. 이 수많은 호명들과 함께, 또 그에 반하여 알튀세르는 삶, 철학, 정치, 과학, 이론, 실천을 사유하며 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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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범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 취득.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서 강의했다. 옮긴 책으로 가야트리 차크라보르티 스피박의 『읽기』, 자크 랑시에르의 『프롤레타리아의 밤』과 『역사의 이름들』, 토마 피케티의 『자본과 이데올로기』, 루이 알튀세르의 『비철학자들을 위한 철학 입문』, 폴 긴스버그의 『이탈리아 현대사』, 디페시 차크라바르티의 『유럽을 지방화하기』(공역)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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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철학에서도 사정은 동일하다. 진정으로, 정직하게, 저 자신을, 철학적 세계 안에서 저 자신이 어떤 자리를 점하는지를, 그리고 저 자신을 고유한 것으로서 다른 철학들과 구별해주는 것을 알고픈 철학은 철학사에서 거대한 우회를 해야만 하며, 멀고 가까운 저작들 및 저 자신으로부터 가능한 한 가장 먼 저작들까지 파고들어가야만 하며, 그래야 비로소 여러 비교로 충전된 저 자신으로 되돌아올 수 있고, 저 자신이 무엇인지를 더 잘 발견할 수 있다는 점. 모든 위대한 철학이 이 거대한 우회를 한다.


철학사 책은 셀 수 없이 많고 일부는 훌륭하다. 하지만 비철학의 역사를 쓰는 일에 과연 누가 관심을 가졌던가? 내가 뜻하는 바는 이러하다. 지배적인 관념론 철학이(그리고 타자의 압력에 의해 너무나 자주 타자가 제기하는 질문들 안에서만 사유하도록 강제된 피지배적인 유물론 철학마저도) 실존과 역사의 찌꺼기라고, 주목을 받을 자격이 없는 대상들이라고 무시하고, 거부하고, 검열하고, 포기했던 이 모든 것의 역사를 쓰는 일에 과연 누가 관심을 가졌던가 말이다.


우리가 하려는 거대한 우회에서, 우리는 비철학 지형에 속하는 특정한 인간적 실천들에 대해서만, 요컨대 철학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가장 중요한 실천들에 대해서만 말할 것이다. 하지만 저마다가 다른 실천들의 실존을 염두에 두어도 좋다 ? 말해지게 될 이 모든 것을 저 다른 실천들이 조용히 뒤따라올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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