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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

박진환 (지은이)
  |  
우리교육
2008-09-01
  |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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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

책 정보

· 제목 :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커리큘럼
· ISBN : 9788980406432
· 쪽수 : 199쪽

책 소개

학습 노동에 시달리는 요즘 아이들에게 잃어버린 배움의 리듬을 되찾아주고 싶은 한 초등 교사가 학급운영 경험담을 풀어냈다. 교육과정을 주제별로 재구성하여 하루와 주, 달과 철의 리듬과 연결시켰다. 배움의 리듬 속에서 성장하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다는 발도르프 교육철학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목차

1장 아이들 곁에서 함께 살아가기
아이들에게 배운다
삶과 꿈을 잃어버린 아이들
학급운영,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다
아이들 곁에서 함께 살아가기

2장 잃어버린 배움의 리듬을 찾아서
아이들 삶 제대로 보기
달과 한 해의 리듬 짜기
주의 리듬 짜기
하루의 리듬 짜기
하루를 여는 다섯 가지 밑그림
리듬이 있는 수업 만들기
들숨과 날숨을 잇는 리듬
하루의 리듬 매듭짓기

3장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
만남, 서로를 알아가는 3월
소통, 마음의 문을 여는 4월
관계, 자기 아닌 것을 키워 자기를 키우는 5월
평화,‘ 가름’이아닌‘어우름’의6월
세상 학교라는울타리를넘어보는7월·8월
협동 너와내가함께만들어가는9월
나눔 따뜻한정을나누는10월
노동 일의가치를깨닫는11월
감사 모든것에고마움을느끼는12월2월

4장 리듬의 빈틈을 채워줄 숨표
하루에 한 아이 사랑하기
아이들 집으로 초대하기
색다른 명함 건네기
개나리 통신으로 맺는 인연
1년 학급운영을 안내하는 자리
가정방문과 학교방문
학급운영의 바탕, 글쓰기
계절별로 묶는 학급문집
끝없는 성장을 가능케 하는 교사의 기록

저자소개

박진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교육대학교를 졸업하여 경남에서 17년간 아이들과 살다 2009년에 충남으로 지역을 옮겨 10년째 사는 나이 오십이 갓 넘은 이 교사에게는 초등교사의 삶 말고도 지난날과 오늘, 내일을 이어주는 일곱 가지 빛깔의 각기 다른 삶이 숨어 있다. 결혼 25년이 다 되도록 티격태격 다투며 살지만 언제나 응원을 아끼지 않는 아내 덕에 밖에 나가서도 꿀리지 않는 남편. 대안학교와 홈스쿨링을 거쳐 음악을 사랑하며 당당히 세상에 맞부딪치며 살아가는 아들의 아버지. 무심하고도 무뚝뚝해 연락도 자주 하지 않는 부족한 자식을 무던히도 믿어주시는 어머니와 장모님의 아들이자 사위. 마을에 정착하겠다고 집까지 지어 살고는 이제 떠나야겠다고 선언해 이웃에게 아쉬운 소리를 자주 듣고 사는 모자란 주민. 교육과 사회운동의 한 축을 담당해왔던 기자와 교사와 시민들이 만든 출판조합 교육공동체 벗의 일원. 그리고 둘도 없는 인생모임이라 여기는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에서 사무국장과 회장으로 활동하다 이제는 평범한 회원으로 후배들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주고 싶은 선배이자 동료 지역에서 작은 모임을 꾸리며 열심히 살아간다. 지금은 학교를 잠시 떠나 충남도교육청 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에서 다시 돌아갈 교실의 아이들과 교사들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며 대안을 찾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 그가 쓴 책으로는 《Paulo Freire와 대안교육사상 탐구》(2002, 공저), 《아이들 삶의 리듬을 잇는 학급운영》(2008), 《아이들 글 읽기와 삶 읽기》(2009), 《이것은 교육이 아니다》(2013, 공저)《7인 7색 국어수업이야기》(2013, 공저)《초등학교 2학년 우리말 우리글》(2014, 공저)이 있고 아이들의 삶을 엮은 책으로 《내 꿈이 어때서》와《지구를 지켰다》(2016)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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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골마을 작은 학교에서 지내며 자연스레 늘어난 것은 아이들을 자세히, 그리고 오랫동안 지켜보는 습관이다. 수업을 마치고도 이곳저곳을 누비다 다시 학교로, 교실로 돌아다니던 아이들이 많아서인지 아이들의 삶은 늘 내 곁에 있는 듯했다. 도시의 큰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삶과 내 삶이 가까워지기 힘들었지만 시골의 작은 학교에 있던 아이들의 삶은 언제나 내 곁에 있었다. 그렇게 시골학교 아이들과 두 해를 지내고 나니, 아이들 행동발달사항에는 더 이상 ‘적극적’이니 ‘소극적’이니 하는 막연한 말들을 담지 않게 되었다. 늘 아이들 삶을 지켜보고 함께 살았던 탓에 끄집어낼 말들이 참으로 많았기 때문이다. 결국 아이들이 나를 가르친 셈이다. ― 12~13쪽'아이들에게 배운다'에서


아이들 곁에서 함께 사는 일이 학급운영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교실에서 아이들을 맞는 태도도 조금씩 달라졌다. 굳이 교사 십계명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아침에 교실에 들어서면 컴퓨터에게 먼저 인사를 하던 모습에서 교실을 한 바퀴 도는 습관으로 바뀌었다. 어디 아픈 아이는 없는지, 머리를 깎은 아이는 없는지, 예쁜 옷을 입고 와 은근히 자랑하고 싶은 아이는 없는지, 집안에 일이 있어 우울한 마음으로 학교에 온 아이는 없는지를 먼저 살피게 된 것이다. 이따금 아이들과 눈이라도 마주치면 서로 멋쩍은 웃음을 짓기도 하며 아침을 열었다. ― 24쪽 '아이들 삶 제대로 보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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