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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88981102869
· 쪽수 : 432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 서문 - 행복과 의미를 찾는 한국 독자들께
감수의 글 - 긍정심리학의 놀라운 성과
프롤로그 - 넘쳐나는 지혜
1. 코끼리를 탄 기수 - 분열된 자아
왼쪽과 오른쪽
새 것과 옛 것
통제처리와 자동처리
유혹에 강한 사람들
내 머릿속에 쳐들어온 생각
고삐를 쥔 코끼리
2. 코끼리 길들이기 - 마음 바꾸기
좋고 싫음의 측정기
나쁜 것은 좋은 것보다 더 강하다
양육보다는 천성
코끼리를 길들이는 방법
3. 코끼리는 받은 만큼 돌려준다 - 주고받기 게임
이기심은 유전자적 자살행위
오는 정, 가는 정
언어의 힘은 뒷말에서 나온다
주고받기의 균형
4. 기수는 코끼리의 변호사 - 타인의 허물
실제와 외양 사이
유능한 거짓말쟁이
나는 남들보다 낫다
선과 악으로 가득한 세계
흡족한 사탄
순수한 악의 신화
내 눈 속의 들보
5. 명품을 코로 감은 코끼리 - 행복의 추구
승리의 순간은 곧 끝난다
유전자가 설정한 행복수준
메리는 밥보다 더 행복하다
행복공식
몰입을 즐겨라
함정으로 가득 찬 삶
행복은 안팎으로 온다
6. 코끼리가 사랑에 빠지는 이유 - 사랑과 애착
소유와 사랑
사랑은 두려움을 정복한다
놀이와 탐험에 대담한 아이
낭만적 사랑과 부모자식 간의 사랑
팽창하는 뇌
열정적 사랑과 우애적 사랑
철학자는 왜 사랑을 싫어할까?
자유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7. 코끼리는 비관주의자 - 상처가 남긴 성장
도덕적이고 영적인 발전의 열쇠
고통은 꼭 필요한가?
이해하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오류와 지혜
8. 잘 훈련된 코끼리 - 덕행이 주는 행복
지식보다는 실천과 습관
현대 윤리학, 길을 잃다
긍정심리학의 미덕
이타주의자는 행복할까?
어려운 질문, 어려운 답변
다수가 빚어낸 위대한 하나
9. 코끼리, 날다 - 신이 있는 신성과 신이 없는 신성
우리는 동물이 아닌가?
오염과 청결의 목적
신성의 빛이 깜박이다
고양감과 아가페
경외감과 초월
악마적인 자아
플랫랜드와 문화전쟁
10. 코끼리, 드디어 행복을 찾다 - 행복은 사이에서 온다
사랑 속에서 일한다는 것
몰아적 관여
다차원간의 통일성
신은 우리에게 꿀벌 통을 주신다
조화와 목적
행복과 인생의 의미
11. 기수, 지혜로운 삶의 주인이 되다 - 결론
지혜로운 삶의 주인
감사의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그의 해박한 인문학적 지식을 총동원하여 행복에 관한 동서양의 지혜를 모으고, 이를 뇌생리학과 인지발달심리학 등 현대과학의 성과와 연결시켜서 행복의 본질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시도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동서양의 위대한 성인과 학자를 만나고 최첨단의 현대과학이 밝혀낸 연구성과들과도 만나게 된다. 저자는 코끼리를 등장시켜서 이 둘의 엉뚱한 만남을 재미있게 풀어간다. 행복을 찾아나선 인간의 마음을 코끼리 등에 올라탄 기수로 그리면서 코끼리와 기수 사이의 긴장과 갈등, 조화와 협력 여부가 인간의 행복추구에 중요한 변수임을 갈파한다.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나는 인류가 낳은 위대한 사상의 주요 발상지인 세 지역, 즉 인도(《우파니샤드》, 힌두교 문학인 《바가바드기타》, 석가모니의 어록 등), 중국(《논어》, 《도덕경》, 맹자와 여러 철학자들의 글), 그리고 지중해 문화(《구약성경》, 《신약성경》, 그리스 및 로마 철학자들, 《코란》에서 나온 지혜가 담긴 수많은 글들을 읽었다. 또 지난 500년 동안 쓰인 철학과 문학 분야의 다양한 저작들도 두루 섭렵했다. 심리학과 관련된 주장, 다시 말해 인간성이나 마음의 작용에 관한 진술이 눈에 띄면 따로 적어두었다. 여러 장소와 시대에 공통되는 생각을 발견할 때마다 나는 그것이 위대한 사상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인류의 심리와 관련하여 시대를 초월하는 10가지 생각들을 기계적으로 나열하지는 않았다. 나는 빈도보다는 일관성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인간이 어떻게 행복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를 말해주는, 서로 맞물려서 지지(支持)하는 사상들에 대해 쓰고 싶었다. 나의 주된 연구분야는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으로, 이 새로운 분야가 지향하는 바는 인간이 행복과 의미를 찾도록 돕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떤 점에서 아주 오래된 지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긍정심리학의 뿌리와 이 심리학을 현대에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궁금증을 풀기 위해 나는 인류가 낳은 위대한 사상의 주요 발상지인 세 지역, 즉 인도(《우파니샤드》, 힌두교 문학인 《바가바드기타》, 석가모니의 어록 등), 중국(《논어》, 《도덕경》, 맹자와 여러 철학자들의 글), 그리고 지중해 문화(《구약성경》, 《신약성경》, 그리스 및 로마 철학자들, 《코란》에서 나온 지혜가 담긴 수많은 글들을 읽었다. 또 지난 500년 동안 쓰인 철학과 문학 분야의 다양한 저작들도 두루 섭렵했다. 심리학과 관련된 주장, 다시 말해 인간성이나 마음의 작용에 관한 진술이 눈에 띄면 따로 적어두었다. 여러 장소와 시대에 공통되는 생각을 발견할 때마다 나는 그것이 위대한 사상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인류의 심리와 관련하여 시대를 초월하는 10가지 생각들을 기계적으로 나열하지는 않았다. 나는 빈도보다는 일관성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인간이 어떻게 행복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를 말해주는, 서로 맞물려서 지지(支持)하는 사상들에 대해 쓰고 싶었다. 나의 주된 연구분야는 긍정심리학(positive psychology)으로, 이 새로운 분야가 지향하는 바는 인간이 행복과 의미를 찾도록 돕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어떤 점에서 아주 오래된 지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긍정심리학의 뿌리와 이 심리학을 현대에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