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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자의 생애
· ISBN : 9788983712332
· 쪽수 : 383쪽
· 출판일 : 2009-02-10
책 소개
목차
책을 시작하며
1부 영국
1장 마법 도시
2장 파우스트의 구원
3장 소년 십자군
4장 시인의 피
2부 미국
5장 과학의 도제
6장 앨버커키를 향한 여행
7장 F6 등반
8장 내림마단조 서곡
9장 빨간 폐교 속의 원자로
10장 1970년까지 토성으로
11장 과거, 현재, 미래의 프런티어 개척자들
12장 평화 만들기
13장 방어의 윤리
14장 도버 샤프 살해 사건
15장 모로 박사의 섬
16장 아레오파지티카
3부 저 너머
17장 먼 거울
18장 사고 실험
19장 외계 문명
20장 클레이드와 클론
21장 은하계 녹화 사업
22장 다시 지구로
23장 설계 논증
24장 하늘과 땅의 꿈
주(註)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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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과학과 기술은 다른 모든 인간 정신의 창조물과 마찬가지로 예측 불가능하다. 우리에게 어떤 장난감이 좋은지 나쁜지 확실하게 구별할 방법이 있다면, 기술을 현명하게 제어하기가 쉬울 것이다. 하지만 어떤 길이 파멸로 이어질지 알 만큼 멀리 내다볼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거대 기술에 관련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기술을 촉진하든 막든, 인류의 생존이 걸린 도박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나는, 한 과학자가 ‘인간의 상황’에 대해 느끼는 것들을 과학자가 아닌 사람들에게 설명해 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 나는 안쪽에서 본 과학의 모습을 설명할 것이며, 기술의 미래에 대해서도 조금 말할 것이다. 또 전쟁과 평화, 희망과 실망의 윤리에 대해, 과학이 이러한 것들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말할 것이다. 이것들은 모두 큰 그림의 일부이며,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림 전체를 보아야 한다. 과학과 기술을 나누고, 기술과 윤리를 나누고, 또 윤리와 종교를 나누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과학자가 아닌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끊임없이 성장할 과학과 기술을 파괴적인 방향이 아니라 건설적인 방향으로 끌고 갈 이들은 과학자가 아니라 일반인들이기 때문이다. 과학자가 아닌 여러분이 이런 일을 성취하려면, 여러분이 길들여야 할 야수의 본성을 이해해야 한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