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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라디오 키드

20세기 라디오 키드

(철들지 않는 남자들의 유쾌한 빈혈토크)

김훈종, 이승훈, 이재익 (지은이), 이크종 (그림)
  |  
더난출판사
2013-11-11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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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라디오 키드

책 정보

· 제목 : 20세기 라디오 키드 (철들지 않는 남자들의 유쾌한 빈혈토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4057371
· 쪽수 : 312쪽

책 소개

마흔을 눈앞에 둔 라디오 키드들의 성장과 치유의 기록을 담은 에세이. 권위와 위선을 거부하고, 다양성과 관용의 가치를 믿으며, 일상과 일탈의 경계를 넘나드는 우리의 라디오 키드들. 오늘도 재미나게 살고 있는 그들의 유쾌한 철학과 발랄한 욕망이 진솔하게 펼쳐진다.

목차

1장 록 윌 네버 다이
시골소년 상경기
부모님 말씀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더라
선생님 이제 그만 쉬세요
그녀를 만나러 가는 길
……She said(*8회 반복)
호기심 꼬마의 3대 미스터리
구숙정과 삼국지

2장 그녀는 예뻤다
첫사랑 (전편)
첫사랑 (후편)
메디슨 카운티의 코리안 시리즈
산드라 블록에겐 키아누 리브스가 나에겐 로라가 있었다
30대여, 안녕

3장 적어도 오늘밤 우리는 젊다
내 인생을 바꾼 만남
체 게바라를 볼 때마다 들끓는 후회와 분노
영화 속 대사가 내 삶을 꿰뚫다
걸어서 속초까지
나는 소설가다

4장 남은 인생도 그냥 나답게 살련다
무슨 색 좋아하세요
오만함과 불완전함의 사이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그윽한 향과 군대의 추억
보거스 삼촌의 고해성사
닥치고 인문학

5장 그냥 즐겨, 인생이란 쇼를
만약 1997년 IMF 구제금융이 없었다면
삼진당하더라도 풀 스윙 한번 해보자
내가 너희에게 명하노니 일어나 걸으라
야구는 인생이다
50년 후에 다시 돌아봐야 할 일
내 안에 최민식 있다
삶에 때때로 삶에 찾아오는 씁쓸한 만남 속에서

6장 내가 아는 모든 것은 라디오에서 들었다
마흔에 분노의 질주를 꿈꾸다
라디오키드
나는 의심한다, 고로 존재한다
록키 산보다 한라산, 루이즈 호보다 백록담
라디오 PD로 산다는 것
오늘도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

저자소개

이재익 (지은이)    정보 더보기
평생 글 쓰고 말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다. 월간 〈문학사상〉 소설부문으로 등단해 종이책, 영화시나리오, 일간지 칼럼, 네이버 웹툰-웹소설 등 전방위적인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빨간 책》, 《뭐라도 될 줄 알았지》(이상 공저), 《서울대 야구부의 영광》 등이 있다. SBS 라디오 피디로 〈컬투쇼〉, 〈씨네타운〉 등을 연출했고, 〈시사특공대〉, 팟캐스트 〈씨네타운나인틴〉을 연출 및 진행한 바 있다. 재미없는 것은 참지 못하는 성격 탓에, 다방면에 관심을 가져왔고, 관심이 깊어짐에 따라 일이나 취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덕질에 빠진 것은 필연일지도 모른다. 덕질에 빠져 인생 2막을 어떻게 준비할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그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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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험한 산은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모토로 하루하루 재미 보기에 급급한 남자 사람. 2002년 한일 월드컵의 열기를 뒤로하고 SBS 예능국 피디로 입사해, 지금은 라디오 피디이자 웹툰 작가로 살고 있다. 영화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의 진행을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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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어릴 적부터 먹을 갈아 화선지에 붓으로 써가며 <천자문>과 <명심보감>을 외웠고, 한글 반 한자 반 신문을 옥편 찾아가며 읽었다. 이미 윈도95가 전 세계를 휩쓸던 시절에도 대학에서 <맹자> 원문을 한 땀 한 땀 필사하며 익혔다. 정이 떨어질 법도 하지만 삶의 굽이굽이마다 고전을 읽었고, 큰 힘을 얻었다. 이제는 어떻게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고전의 맛은 무엇인지 조금 알 것 같아, 그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팟캐스트 <씨네타운 나인틴>을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라디오 PD로 여러 프로그램을 거쳐 현재는 SBS 러브FM <허지웅쇼>를 연출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어쩐지 고전이 읽고 싶더라니≫, ≪서울대 아빠식 문해력 독서법≫(이하 공저), ≪빨간 책≫, ≪뭐라도 될 줄 알았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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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종 (그림)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건축 공학을 공부했습니다. 잠시 건설 회사에 다니다가,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퇴사한 뒤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림을 그리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그래요, 무조건 즐겁게》가 있고, 그린 책으로 《한입에 꿀꺽! 맛있는 세계 지리》 《남극에 ‘운명의 날 빙하’가 있다고?》 《정확한 말, 세련된 말, 배려의 말》 《핵무기의 모든 것》등이 있습니다. 요즘 관심사는 행복하게, 또 함께 잘 사는 법입니다. 인스타그램in stagram.com/ick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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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루 게임을 하지 않으면 내가 알고, 이틀 하지 않으면 상대가 알고, 사흘 하지 않으면 세상이 다 안다는 어이없는 소리를 내뱉으며 나와 친구들은 게임에 몰두했다. 게임을 현실 도피의 수단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말은 내 경우에는 전혀 해당되지 않았다. 현실에 굉장히 만족했다. 집안 형편도 넉넉한 편이었고 세상에서 말하는 명문대생이었으며, 귀여운 여자친구도 있었다. 현실의 조건과는 관계없이 그냥 게임이 재밌었다. 그까짓 게 뭐가 재밌느냐고 누가 물으면 2분쯤 생각하다가 좀 곤란해 하면서 잘 모르겠다고 말했겠지만, 재미에 이유가 어디 있나? 재밌으면 재밌는 거지.
_pp.24-25 <이승훈의 놀이_부모님 말씀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더라>


아무튼 『삼국지』 덕분에 내 몸에 중국의 피가 흘렀는지 어땠는지, 중고교 사춘기 시절에는 홍콩 영화를 줄기차게 봐댔다. <영웅본색> 덕에 성냥개비를 거꾸로 물었다가 황을 맛보고 그 떨떠름함에 질겁하기도 했고, <천장지구>를 보며 눈물을 줄줄, 콧물 쏙 빼기도 했다. 주윤발, 유덕화, 장국영. 참 멋있었다. 하지만 그네들보다 더 내 마음을 쏙 빼앗아 간 배우가 있었으니 그 이름 구・숙・정.
이름도 참 어여쁜 이 여배우 덕에 대학도 중문과를 가겠다고, 호르몬이 흘러넘쳐 폭발할 지경의 사춘기 소년은 다짐했다. 이유는 오직 하나였다. 중국어를 잘하면 구숙정을 한번 볼 수 있을까? 만나서 이야기라도 나눠볼 수 있을까? 지금 생각하면 참 순진하다 못해 귀여운 동기 부여다.
_pp.60-62 <김훈종의 대학 시절_구숙정과 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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