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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416가족협의회 (지은이), 김일우, 김기성 (엮은이), 박재동 (그림)
한겨레출판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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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잊지 않겠습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84318960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5-04-13

책 소개

250명.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아이들의 숫자다. <잊지 않겠습니다>는 「한겨레」에서 2014년 6월 15일부터 세월호 추모 기획 '잊지 않겠습니다'는 제목으로 연재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의 얼굴 그림과 가족들의 절절한 심경이 담긴 편지글을 모은 책이다.

목차

여는 글 | 잊을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취재 후기
| 누군가는 계속 ‘4월 16일’을 살고 있습니다
| 이 죽음을 숫자로만 남기지 않으려 ‘슬픈 만인보’를 썼습니다

1부
정차웅 | 아직은 너를 보낼 수 없구나
최덕하 | 네 친구들을 부탁해
양온유 | 위로해주거라, 옹아
유예은 | 여전히 빛나고 있을 나의 딸아
전현우 | 항상 엄마에게 기둥이었어
강 혁 | 내 모든 마음 차지하며 살고 있었구나
박수현 | 꿈에 나타나주렴, 한 번만 안아보게
김도언 | 좋다고 웃던 도언이 얼굴이 선하네
박성호 | 참 착한 사람들에게서 너를 닮은 모습을 본다
김현정 | 계속 쫑알거리는 네 목소리가 듣고 싶어
김수정 | 대나무 숲 바스락거림을 좋아했던 내 딸
안주현 | 세상 끝까지 우리와 함께 있어
강승묵 | 오빠와의 추억이 많아서 다행이야
박지윤 | 아빠가 더 노력할게
오준영 | 내 아들이어서 행복하고 고맙다
고해인 | 네가 해준 것을 모두 기억할게
김다영 | 행복했고 고마웠고 미안했다
김동혁 | 내 아들이 되어줘서 너무 감사하다
최윤민 | 돌아가고 싶다. 네가 있던 3월로
정휘범 | 엄마 꿈속에서 꼬옥 안아보자꾸나
박혜선 | 착한 내 딸. 예쁜 내 딸. 얄미운 내 새끼
이혜경 | 끝까지 잘 지켜봐다오, 천사들아
박주희 | 사랑 표현이 서툴고 부족했던 엄마를 용서해
장주이 | 순하고 예쁘게, 건강하게 자라준 내 딸
김수경 | 엄마 딸로 살아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이영만 | 삶에 의미를 갖게 해준 최고의 아들
김주아 | 나의 전부였던 나의 분신
정지아 | 엄마는 그 어떤 순간의 모습도 다 기억한단다
박홍래 | 엄마 껌딱지, 사랑한다
최혜정, 유니나 선생님 | 우리 애들,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있죠?
우리들의 이야기 1 | 오늘도 길 위에 있습니다

2부
전하영 | 한 번만이라도 안아봤으면 좋겠어
정예진 | 그곳에선 춤도 실컷 추며 행복해야 해
임경빈 | 항상 곁에 있고 항상 부르면 대답할 줄 알았지
김정현 | 기특하고, 멋지고, 자랑스러웠던 내 아들
김지인 | 우리 딸이 있어 너무 행복하고 기뻤어
권지혜 | 아직도 눈앞에 생생하구나
박영란 | 나 같은 딸이 있어서 좋아, 행복하지?
김수진 | 보고 싶고, 보고 싶고, 또 보고 싶다
김해화 | 오늘 밤엔 엄마 품에 꼭 들어오렴
김민정 | 내 새끼, 너무 고마워
김건우 | 너만 행복하다면 엄마는 견딜 거야
김호연 | 시간이 지날수록 더 보고 싶어
김시연 | 그대로 둘 테니 방에 머물다 가
김수경 | 수경이 따뜻한 손 잡고 싶어
조서우 | 서우가 생각나면 울 것이고, 또 웃을 거야
권순범 | 별이 반짝인다. 마치 우리 아이들 같아
김초예 | 18년 동안 참 행복했다
박준민 | 절대 네 손 놓지 않을게
송지나 | 다음 생에서 다시 엄마와 딸로 만나자
허재강 | 넌 우리 가족의 보물이야
한세영 | 사랑받을 시간도, 사랑해줄 시간도 너무 짧았구나
임세희 | 엄마와 텔레파시도 잘 통했던 딸님아
백지숙 | 엄마, 아빠가 살아가는 이유이고 의미야
남지현 | 너의 존재만으로도 기쁨이고 행복이었어
김지윤 | 꼭 안아주고 싶어
이경주 | 모든 것이 행복했던 기억들이네
이재욱 | 존재 자체만으로 행복이었던 아들아
강수정 | 엄마를 세 번씩 부르던 목소리가 그립네
정다빈 | 항상 마음속에 함께 있다는 걸 잊지 않을게
우리들의 이야기 2 | 저도 엄마니까요

3부
이소진 | 아프지 마, 꼭 말해주고 싶었어
김민규 | 엄만 다 기억해. 그리고 고마워
김동협 | 네가 있어 행복했고, 네가 있어 희망을 갖고 살았어
진윤희 | 영원히 엄마 가슴속에 살아
김소정 | 다음 생에도 내 딸 해줄 거지?
전찬호 | 16년 8개월 21일 동안 너무도 행복했단다
최성호 | 보고 싶다. 우리 아들 성호. 그냥 그것뿐이다
길채원 | 든든한 내 편이었던 내 딸, 채원아
정원석 | 이 모든 것이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고하영 | 우리 딸은 열일곱 살의 예쁜 모습 그대로겠지
문지성 | 엄마는 지성이 사랑해
한고운 | 엄마, 아빠에게 가장 값지고 소중한 선물이었어
김대희 | 다시 만날 그날을 위해서 열심히 살아나갈게
정다혜 | 여기 이 자리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을게
강한솔 | 금방이라도 ‘엄마’ 하고 나타날 것만 같아
김혜선 | 언제 어떤 모습으로든 우리 옆에 머물러주렴
김주희 | 아무리 불러도 좋은 이름, 내 딸 주희
한정무 | 너무나도 착했던 내 아들
김건우 | 지금도 우리 아들 목소리가 생생해
오경미 | 어딜 가든 항상 네 생각만 난다
박채연 | 늘 아빠와 함께하고 늘 곁에 있을 거라고 믿을게
이수빈 | 오늘 밤에는 엄마와 여행하자
지상준 | 책과 바람을 좋아했던 아들에게
박예지 | 사랑한다, 내 딸 예지
이태민 | 엄마 아들이어서 너무 행복했어
이지민 | 넌 사랑이었고 행복이었고 삶의 의미였어
김동현 | 추억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나 뭉클하네
이장환 | 애타게 기다리는 저희에게 또 한 번의 선물이
최진혁 | 보고 싶고 미안하고 사랑해
이보미 | 난 꿈이 있어요
우리들의 이야기 3 | 가만히 있을 수 없어 모였습니다

4부
안준혁 | 천사가 된 우리 아들, 잘 지내고 있지?
김아라 | 더 사랑받고 신나게 살아야 할 우리 딸인데
안중근 | 수다쟁이처럼 조잘조잘 이야기를 잘했던 아들
유혜원 | 지금 네가 있는 곳에서는 아프지 마
박성빈 | 나를 똑같이 닮으려고 했던 사랑하는 동생아
김승혁 | 딸 같던 아들, 우리 예쁜 승혁이
임건우 | 우리 건우, 잘 자. 사랑해. 좋은 꿈 꿔
장준형 | 다시 만나는 그날, 힘껏 안고 사랑한다고 말해줄게
이연화 | 항상 함께 있다는 마음으로 살아갈게
김민성 | 빨리 철이 들어 착했던 우리 아들
김범수 | 꿈에서 엄마 걱정 없게 꼭 놀러 와
이준우 | 네가 아들이어서, 우리 가족이어서 고맙다
김동영 | 천진난만하기만 했던 네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신승희 | 고마움을 잘 아는 예쁘고 착한 딸
김창헌 | 언제나 넌 내게 1번이야
조봉석 |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안녕
백승현 | 나의 사랑, 내 똥강아지
김제훈 | 엄마의 기쁨이고 자랑이었어
박예슬 | 예슬이의 심장은 엄마와 함께 뛰고 있어
최정수 | 넌 내게 최고였다
김영창 | 우린 운명이었잖아
이다혜 | 엄마 딸이어서 많이 행복했어
정동수 | 늘 열심이었던 너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김인호 | 우리 그냥 잠깐 헤어진 거야
김슬기 | 엄마, 아빠가 힘내게 도와줘
편다인 | 그곳에서 너의 꿈 이루며 행복하렴
우리들의 이야기 4 | 엄마

닫는 글
| 하나하나 그 이름을 다시 부른다
| 아이들을 기억해주세요

저자소개

416 가족협의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4·16 세월호 참사 후 저희 피해자와 가족들은 온전한 선체인양, 미수습자 완전수습, 철저한 진상규명 및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해 다시 한자리에 모여 “사단법인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우리는 4·16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 강력한 책임자 처벌,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참사 재발 방지 대책 수립,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 건설만이 304명의 죽음을 거룩한 희생으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를 반드시 이루어 내기 위해 이전 참사의 피해자들은 물론 4·16 참사의 의미를 공감하는 모든 국민, 해외 교민들과 함께 외치고 행동할 것입니다. http://416famil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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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우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겨레> 사회2부 영남팀 기자. 2012년 <한겨레>에 입사해 지금까지 사회2부 영남팀에서 대구와 경북 지역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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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엮은이)    정보 더보기
<한겨레> 사회2부 경기지방경찰청 출입기자. 1991년 언론계에 투신한 뒤 1995년 <한겨레>에 입사해, 사건·사고를 전문적으로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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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동 (그림)    정보 더보기
1952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휘문, 중경고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쳤다.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 때부터 8년 동안 ‘한겨레 그림판’을 그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교수로 있으며, 《박재동의 실크로드 스케치 기행 1, 2》 《인생만화》 《박재동의 손바닥 아트》 같은 책을 펴냈다. 교육에 관심이 많아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 정책자문위원장을 맡은 적도 있다. 이상석 선생과는 이팔청춘, 고입 재수 시절에 만나 지금까지 둘도 없는 동무로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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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 짧은 삶, 고작 고것 살고 갈걸……. 정작 “사랑한다” 말해주었어야 했는데, 왜 그리 이 말에 인색했는지 후회만 남는구나. 걱정쟁이 엄마는 치마폭에 너를 꼭꼭 싸고 다칠라 걱정하며 뭔 보호를 하겠다고 네게 짐을 지웠었는지……. 너를 잃고 가슴에 비수가 꽂히고서야 엄마는 세상에 눈을 뜨나 보다. 네가 엄마 곁에 보내준 참 착한 사람들에게서 너를 닮은 모습을 보며 감사하고 있단다.
사랑하는 성호야, 엄마가 너만큼 착하지는 않지만 너 닮은 착한 마음으로 이웃과 세상을 바라보는 연습도 하고 있고, 그들과 함께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다음에 엄마가 너를 만나러 갈 때 네 앞에 부끄럽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엄마를 꼭 지켜주렴.
_ 박성호 학생의 엄마가 쓴 편지 중에서


엄만 모든 게 미안해.
이렇게 이쁜 바람 엄마만 맞아서 미안해. 따스한 햇살 엄마만 받아서 미안해. 좋은 음악 있다고 엄마 귀에 이어폰 꽂아주던 내 딸. 이젠 엄마 혼자 들어서 미안해. 밥도 엄마만 먹어서 미안해. 아침에 깨워서 내 딸 현정이 밥 먹여야 하는데 못 해서 미안해.
내 딸 영영 볼 수 없는데 엄만 먹고 자고 이러고 있는 거 미안해. 이젠 내 딸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가 없어서 미안해. 수학여행 갔다 오면 하복 입어야 하니까 교복 꼭 다려달라고 부탁하고 갔는데 입혀주지 못해 미안해.
내 딸은 없는데, 이곳에 없는 내 딸을 찾는 마음이 너무나 어둡고 아파.
_ 김현정 학생의 엄마가 쓴 편지 중에서


엄마보다 엄마를 더 사랑해주던 지아야. 엄마에겐 친구 같은 딸 지아야. 너의 친구들이 너와 내 사이가 유난히 좋아서 많이 부러워했다면서 자랑 삼아 말하던 모습, 음악을 들으며 드라이브하며 옆에서 재잘거리던 모습, 영화를 보며 감동받아 눈물을 흘리던 모습, 좋아하는 초밥을 먹으며 웃음 짓던 모습, 엄마는 그 어떤 순간의 모습도 전부 다 기억한단다. 순간순간 너의 모습이 떠오를 때마다 어찌해야 할지 모르는 감정에 가슴이 먹먹해져 견딜 수가 없구나. 너의 사진과 너의 글, 너의 옷, 너의 책들……. 지아야. 엄마의 삶 전부가 지아였는데, 하늘이 무너지는 아픔이 느껴져 모든 것이 허무해. 지아야, 엄마 곁에 있는 거 알아. 엄마 껴안고 볼에 뽀뽀하는 것도 알아.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도 들려, 다 알아. 걱정하지 마. 엄마가 다 느껴. 알 수 있어. 엄마니까 다 알아. 네가 엄마를 느끼듯이 엄마도 느껴.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를…….
_ 정지아 학생의 엄마가 쓴 편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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