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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파시즘

미완의 파시즘

(근대 일본의 군국주의 전쟁 철학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가타야마 모리히데 (지은이), 김석근 (옮긴이)
가람기획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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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파시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미완의 파시즘 (근대 일본의 군국주의 전쟁 철학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88984353237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3-07-15

책 소개

2012년 시바 료타로상 수상작. 군국주의와 천황의 잘못된 만남에서 왜곡된 성장까지, 군국주의자들의 착각과 실패에서 배우는 근대 일본의 아이러니컬한 운명, 그리고 21세기에도 잠들지 않는 일본 극우파의 사상적 원류를 예리하게 파헤친 문제작이다.

목차

머리말

1장. 1차대전은 일본인에게 무엇이었나
작가 오가와 미메이의 고뇌
‘강 건너 불구경’과 ‘벼락부자 기분’
도쿠토미 소호, 일본인을 꾸짖다

2장. 물량전으로서의 칭다오 전투 - 일본 육군의 1914년 체험
가미오 미쓰오미 장군의 새로운 전쟁
이세 기노스케 중령의 탄환 효력 조사

3장. 참모본부의 냉정한 ‘관찰’

4장. 타넨베르크 신앙의 탄생

5장. ‘갖지 못한 나라’에 걸맞는 전쟁 - 오바타 도시로의 섬멸전 사상
1928년의 정신주의
섬멸전 사상의 밀교와 현교
황도파란 무엇인가

6장. ‘갖지 못한 나라’를 ‘가진 나라’로 만드는 계획 - 이시와라 간지의 세계 최종 전쟁론
「은하철도의 밤」과 『법화경』
통제파란 무엇인가
팔굉일우의 구상과 좌절

7장. 미완의 파시즘 - 메이지 헌법에 저지당한 총력전 체제

8장. '갖지 못한 나라'가 '가진 나라'를 이기는 방법 - 나카시바 스에즈미의 일본적 총력전 사상
『투전경』과『전진훈』
어째서 ‘천황 폐하 만세’로 죽을 수 있는가
1941년의 생사관
옥쇄라는 필승 철학

9장. 월경·창의·원폭 - ‘갖지 못한 나라’의 최후

지은이 후기 / 옮긴이 후기 / 주요 참고문헌 / 찾아보기 / 도서 찾아보기 / 사진 출처

저자소개

가타야마 모리히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상사 연구자이자 음악 평론가 그리고 게이오 대학 법학부 교수다. 1963년 미야기현에서 태어났다. 게이오 대학 대학원 법학 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 전공은 근대 정치사상사와 정치 문화론이며 음악 평론가로서도 정평이 나 있다. 대표적 저서인 『음반 고현학(音盤考現學)』과 『음반 박물지(音盤博物誌)』, 이 두 권의 책으로 요시다 히데카즈상과 산토리 학예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2년 일본 극우파의 사상적 원류를 예리하게 파헤친 『미완의 파시즘』은 출간되자마자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그 여세로 2012년 시바 료타로상을 수상했다. 『고질라와 히노마루(ゴジラと日の丸)』, 『국가가 죽는 방법(国の死に方)』, 『5개조의 서문으로 푸는 일본사(五箇条の誓文で解く日本史)』 등 근대 일본부터 지금까지 일본사를 냉철하게 해부한다. 사토 마사루와 함께 일본의 현대 정치와 역사를 거침없이 비판하는 동시대 대표 논객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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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문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한국정치사상연구실장,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BK21 교수를 지냈다.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아산서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주요 연구분야는 동양철학사, 한국정치사상, 그리고 동아시아 역사와 문화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한국정치사상사』, 『한국문화대탐사』, 『선비정신과 한국사회』 외 다수가 있다. 아울러 『일본정치사상사연구』, 『「문명론의 개략」을 읽는다』, 『마루야마 마사오: 주체적 작위, 파시즘, 시민사회』 등 일본 사상사 관련 저작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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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물론 일본인은 다르다. “야마토(倭)의 교(敎)는 진예(?銳)를 설명한다.” 진정한 투쟁은 언제 어떤 때라도, 설령 1 대 1,000이라도 행해지지 않으면 안 된다. 한다면 하는 것이다. 일본인의 전투 정신의 진수(眞髓)는 예로부터 ‘진예’라는 말로 제시되어 왔다. ‘진예’란 ‘참으로 예리하다’에서 바뀌어 ‘언제 어떤 때라도 예리한 칼로써 상대를 베어간다’는 사상과 실천을 함의하고 있다. 승부의 합리적 예측과는 관계없으며, 죽을 때까지 오로지 싸우는 것, 그것이 바로 ‘진예’다. (중략)
“물량에서 질 것을 뻔히 하는 전쟁을 왜 했을까.” 첫 머리에 인용한 가미시마의 물음에 대한 답변의 일단도, 사실은 ‘진예’에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물량에서 진다면 물량 이외의 면에서 앞서는 수밖에 없다. 그것은 전투 정신이다. 정신력이다. 신들린 듯한 정신주의자로 불리는 오바타 도시로 등 ‘황도파’ 장군들도, 근대전에서의 총 전투 능력에서 군인 병사의 정신력이 차지할 수 있는 분량은 얼마 되지 않는다고 계산하고 있다. 그런데 정신력에 의해 앞서는 부분을 무한하게 키워가야 한다는 일종의 광기를 잉태한 신앙으로 기운 사람들도 나타났다. ‘『투전경』신자’라 불러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물량에서 질 것을 뻔히 아는 전쟁” 과정에서 그들은 큰 영향력을 발휘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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