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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부부생활/자녀양육
· ISBN : 9788988042793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7-01-16
책 소개
목차
추천하는 글
감사의 말
프롤로그
1부. 하나님이 설계하신 결혼은 경이로운 실체다
1.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려는 위대한 집념
2. 하나님의 손에서 박수가 나오게 하자
3. 장차 올 천국을 기대하는 결혼생활
4. 평생사랑을 도우시는 성령 기대하기
5. 목적 있는 열정 공유하기
6. 기대를 낮출수록 샘솟는 애정
7. 부르심에 합당한 결혼 가꾸기
8. 결혼, 참된 행복을 향한 뜻밖의 부르심
2부. 더 친밀한 연합으로 세우는 결혼생활
9. 결혼을 변화시키는 초자연과학
10. 좋은 결혼은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11. 권력 이동의 틀에서 벗어나기
12. 비밀 없이 친밀한 부부 되기
13. 결혼의 두 가지 차원, 친밀함과 소외감
14. 무관심한 배우자를 사랑하기
15. 사랑을 잃은 결혼을 살려낸 어느 부부
3부. 더 깊은 사랑을 추구하는 열정
16. 결혼은 기회의 문이며 사랑의 학교
17. 배우자에게 절대적 호의 베풀기
18. 결혼은 가장 영광스러운 사랑의 여정
19. 마르지 않는 사랑과 쉬 마르는 갈망
20. 즐거운 갈망은 사랑과 치유의 촉매제
21. 힘들여서 거창하게보다 작지만 꾸준하게!
에필로그
부록_ 하나님은 가정 폭력을 미워하신다
리뷰
책속에서
내가 하나님의 딸과 결혼했음을 깨닫고 나서부터 결혼을 보는 내 관점이 완전히 달라졌다. 하나님이 그분의 딸, 즉 내 아내를 대하시는 심정은 내가 내 딸들을 대하는 심정보다 더 거룩하고 열렬하다. 갑자기 결혼생활이 나와 상대방 둘만의 일이 아니라 제3의 열정적인 이해 당사자와의 관계로 변했다. 내 평생에 예배의 주된 형태 중 하나는 아내를 잘 돌봄으로써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분의 눈에는 내 아내가 언제나 “사랑스러운 우리 딸”일 테니 말이다.
부부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해 주는 이런 일들을 중단하면 관계가 시들어 죽는다. 거짓된 친밀함의 한계에 도달한 부부들은 안타깝게도 관계를 돌아보는 게 아니라 상대를 탓할 때가 많다. “그동안 우리가 관계를 잘 가꾸지 못했다”고 말하는 게 아니라 “내가 짝을 잘못 만난 게 분명하다”고 말한다. 이는 마치 최고 수준의 설계사에게 의뢰해 설계도를 받아 놓고는 집을 반쯤 짓다 말고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다.
“설계도에 하자가 있다. 지붕의 구멍으로 물이 샌다!”
문제는 설계사가 아니다. 집을 지어야 할 사람들이 작업을 다 끝내 지 않는 게 문제다.
결혼생활에서 느끼는 외로움은 특히 고통스럽다. 그래서 전형적 권력 이동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그래야 친밀함이 그 속에 파묻히지 않고 오히려 이를 통해 우리가 자라갈 수 있다. 권력 이동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성숙하게 처리하지 못하면 대개 거기서 원망과 원한이 싹튼다. 그러다 권력이 내 쪽으로 넘어오면 그 원한 때문에 권력을 무기로 휘둘러 관계에 더 큰 해를 입히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