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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사이드의 음악은 사회적이다

에드워드 사이드의 음악은 사회적이다

에드워드 W. 사이드 (지은이), 박홍규, 최유준 (옮긴이)
이다미디어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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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사이드의 음악은 사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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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에드워드 사이드의 음악은 사회적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88988350829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8-01-20

책 소개

음악이 왜, 어떻게 사회적인 의미를 갖게 되는가? 팔레스타인 출신의 세계적인 문예비평가이자 사상가인 에드워드 사이드가 이 책에서 일관되게 내세우는 주제는, '음악과 사회의 상호작용과 영향'이다. 음악이 사회를 세련되게 하고, 사회가 음악을 세련되게 한다는 것.

목차

어머니를 추모하며
차례
프롤로그

제1장 극단적인 사건으로서의 연주
제2장 음악의 침범적인 요소
제3장 선율, 고독, 긍정

옮긴이 해설 / 박홍규, 최유준

저자소개

에드워드 W. 사이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5년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 이스라엘의 건국과 함께 이집트 카이로로 이주했다. 1950년대 말에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 대학교 영문학, 비교문학 교수와 하버드 대학교 비교문학 객원교수로 지내며 이론가, 문학비평가로 활동했다. 서구인들이 말하는 동양의 이미지가 서구의 편견과 왜곡에서 비롯된 허상임을 체계적으로 비판한 『오리엔탈리즘』을 1978년 출간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밖에『문화와 제국주의』를 비롯해 『팔레스타인 문제』『지식인의 표상』『저항의 인문학』등 여러 저술을 남겼다. 1994년부터 백혈병으로 투병생활을 하던 중 2003년 9월 24일 뉴욕에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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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시골에서 아내와 함께 작은 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오사카시립대학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사카대학 등에서 강의하고 하버드로스쿨, 노팅엄대학, 프랑크푸르트대학 등에서 연구했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우정이란 무엇인가』 『내 친구 예수는 아나키스트』 『간디 평전』 『유일자와 그의 소유』 『오월의 영원한 청년 미하일 바쿠닌』(2023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 『밀레니얼을 위한 사회적 아나키스트 이야기』(2022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카뮈와 함께 프란츠 파농 읽기』(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2021 중소출판사 출판콘텐츠 창작지원사업 선정) 『비주류의 이의신청』(2021 우수출판콘텐츠 선정) 『내 친구 톨스토이』 『불편한 인권』(2018 세종도서 교양부문) 『인문학의 거짓말』 『놈 촘스키』 『아나키즘 이야기』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유한계급론』 『자유론』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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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과 호남학과, 문화유산융합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공 분야는 미학과 예술비평, 음악학과 문화연구다. 지은 책으로 《음악문화와 감성정치: 근대의 음조와 그 타자》(2011), 《크리스토퍼 스몰, 음악하기》(2018), 《조율과 공명》(2018), 《모모는 철부지: 전일방송 대학가요제의 기억》(공저, 2021) 등이 있으며, 옮긴책으로 《뮤지킹 음악하기: 지금 음악회장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2004), 《아도르노의 음악미학》(2010), 《비서구 세계의 대중음악》(2012), 《지식인의 표상》(2012), 《음악은 왜 중요할까?》(2024) 등이 있다. 근대성과 지역성에 대한 비판적 사유를 바탕으로 전 지구화 시대의 음악과 예술, 일상 문화에 대한 대안적 상상력을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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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클래식 음악이 다른 여러 문화 구성체들과의 경합 속에서 어떤 것들과는 연대하고 어떤 것들과는 구별되거나 일체화되기도 하면서 지금도 존재하고 있고 또 언제나 존재해왔음을 당연한 것으로 인정한다면, 우리는 음악의 세련 그 자체ㅡ곧 음악의 작곡과 연주ㅡ가 시민사회 속의 하나의 활동이고, 다른 활동과 중복되며 서로 지원하는 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어야 합니다.

불레즈에게 메싯앙은 하나의 뚜렷하고도 과감한 패러다임을 시사하는 훌륭한 사례를 제공합니다. 메시앙은 그 확고한 절충주의적 태도를 통해 음악의 어떤 정통사상으로부터도, 전통으로부터도, 권위ㅡ이러한 것들의 주된 역할은 음악적 요소들을 통합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막고, 헤테로포니적이거나 변주곡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게 하는 데 있습니다ㅡ로부터도 자유로울 수 있었습니다.

아도르노가 그토록 자주 언급한 통속화와 억압이란, 그의 음악이론에서 나오는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음악이론에 의하면, 통제에 맡겨진 사회 속에서 음악의 그 유일한 단절성과 그 망명적인 독특성이 음악의 실천자나 추종자에게 (아도르노 같은) 불굴의 정신적 강인함을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음악은 언제나, 말하자면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이 혼합된 상황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누구나 음악에 관여하게 되면 반드시 다른 것이 보이게 되는데, 이 점을 그 에세이나 논문 속에서 끝없이 제기하고 깊이 파고든 점이 피에르 불레즈ㅡ아도르노를 존경했던 이들 가운데서도 가장 재능이 뛰어나고 독립정신이 왕성했던 인물입니다ㅡ의 적지 않은 성취입니다.

- 본문 181~182쪽, '습관적인 음의 방출이 만든 음악의 지속적인 배경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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