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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 (지은이), 공양희 (옮긴이)
  |  
민들레
2005-04-15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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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책 정보

· 제목 :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대안교육/홈스쿨링
· ISBN : 9788988613146
· 쪽수 : 296쪽

책 소개

1969년에 세워진 대안학교 '알바니 프리스쿨'에서 삼십 년 동안 아이들을 만나온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쓴 책. 교사로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학생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지, 학교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직접 부딪쳐 얻어낸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목차

머리말 _ 삶과 앎의 초석을 놓는 일 ․ 9
감사의 말 _ 이 책이 나오기까지 ․ 15
들어가는 이야기 _ 해나가면서 이루기 ․ 17

1장. 함께 만들어온 역사 ․ 34
2장. 문제아는 없다 ․ 68
3장. 책상 고치기, 마음 고치기 ․ 102
4장. 치료의 학교 ․ 119
5장.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 144
6장. 농축된다는 것의 의미 ․ 163
7장. 자기를 창조하는 아이들 ․ 179
8장. 텔레비전은 눈이 씹는 껌이다 ․ 189
9장. 신은 우리의 종교를 묻지 않는다 ․ 199
10장. 인종과 계급의 갈등을 넘어서 ․ 218
11장. 여성과 남성의 조화를 위해 ․ 234
12장. 가르침과 배움의 경계 허물기 ․ 249
13장. 공동체가 우리를 구원할까 ․ 265

그리고 이야기는 계속된다 ․ 285
옮긴이의 말 _ 삶이 농축된 이야기 ․ 292

저자소개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대표적인 대안학교인 알바니 프리스쿨에서 열아홉 살 때 자원활동을 시작해 40여 년 넘게 아이들을 만나왔다. 탁월한 이야기꾼이기도 한 그는 현장에서 체득한 지혜와 교육에 관한 이론을 접목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길들여지는 아이들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 같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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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양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남 산청의 한 산골에서 남편과 두 아이와 더불어 생태적인 삶, 자급자족적인 삶을 실천해왔다. 아이들이 십 리쯤 떨어진 산골초등학교를 겨우 마치고 집에서 지내게 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프리스쿨> 같은 책을 번역하기도 했지만 대안교육보다는 훨씬 급진적으로 기존의 체제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고 실험하고자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존 홀트의 근본적인 태도를 존경한다. 지금은 청년이 된 아이들에게 삶의 터전을 물려주고 남편과 더불어 유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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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아무리 어린 아이라 할지라도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사람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일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굳게 믿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아이들은 자기 개인의 힘이 미치는 한계를 탐색하기 시작하고, 누가 믿을 만한지, 어떤 사람은 믿을 수 없는지, 언제 도움을 청해야 할지, 언제 자신만의 힘으로 그 일을 해내야 할지 배우게 된다.
따라서 우리의 말썽꾸러기들 중 하나가 학교를 들쑤셔놓게 되면 우리는 그 사태를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에 대해 뭔가를 배우게 될 기회로 본다. 이런 일들은 우리로 하여금 진정한 공동체의 기초가 되는 특질 중의 하나를 만나게 해준다. 진정한 공동체에서는 누군가가 고통을 겪으면 모든 사람이 고통을 받는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이 저지르는 잘못으로부터 다함께 배울 수 있다.” _3장 치료의 학교 가운데


“……미시는 아이들에게 그림 그리는 법을 계속 보여준다. 가르침의 과정은 미시가 그림 그리는 일을 스스로 어떻게 느끼는가에서 시작된다. 미시는 그리기를 좋아하고 이런 그녀의 즐거움은 재빨리 확산되어 교실을 가득 채운다. 그림의 주인공이 되는 아이들로서는 자신이 그려지는 경험, 또 자기 모습이 미시의 이젤 위에 서서히 나타나는 것을 바라보는 경험이 가히 매혹적이다. 암실의 현상용 그릇 속에서 마법처럼 사진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
미시는 주의 깊게 자리를 잡기 때문에 모든 아이들은 그림을 그리는 미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아이들은 미시의 동작과 표현방식을 열심히 보게 된다. 손님을 다루는 말 많은 미용사처럼 미시는 계속 가벼운 농담을 하고 슬쩍 놀리기도 하면서 지루하다는 느낌을 없애주고 분위기가 심각해지는 것을 피한다. 그림을 그리는 중에 초상의 주인공이 되는 아이들의 이런저런 특징을 지적하면서 연필로 그 특징을 묘사하는 방법을 설명하는가 하면 집중해서 스케치할 때는 그와 반대로 침묵을 지킨다.
센트럴 파크의 화가들과 꼭 마찬가지로 미시는 작업을 하는 동안 군중을 끌어들인다. 미시의 즐거움은 전염성이 강하다. 그녀는 꼬마들이 떼를 지어 모여들어 구경하는 번잡함을 개의치 않는데, 모델이 된 아이와 꼭 마찬가지로 구경꾼들도 자신이 구사하는 테크닉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삼 일째쯤 되면 미시가 바로 그 모델용 의자에 앉아 있는 광경을 보게 된다. 앞에서 모델을 했던 아이가 이제 그의 제자가 되어 있다. 분위기에 맞춰 미시는 몇 가지 가벼운 지적도 한다. 직접적인 교수법을 어느 정도 활용하느냐 하는 것은 각각의 아이들이 얼마만큼 원하고 필요로 하느냐에 달려 있다. 그리고 학생과 교사 사이에 얼마만한 공감대가 형성되느냐에 달려 있다.” _12장. 가르침과 배움의 경계 허물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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