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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학교 어떻게 만들까

살아 있는 학교 어떻게 만들까

(아이들도 선생님도 다니고 싶은)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 (지은이), 조응주 (옮긴이)
  |  
민들레
2018-06-10
  |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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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학교 어떻게 만들까

책 정보

· 제목 : 살아 있는 학교 어떻게 만들까 (아이들도 선생님도 다니고 싶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대안교육
· ISBN : 9788988613719
· 쪽수 : 480쪽

책 소개

미국 알바니 프리스쿨에서 30년 넘게 교사로 일한 지은이가 미국에서 좋은 학교로 이름난 학교들을 직접 돌아보며 발견한 '좋은 학교 만들기 노하우'를 소개한다.

목차

추천사 _새로운 학교, 새로운 삶을 꿈꾸는 이들의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이야기
머리말 _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1부. 살아 있는 학교 가꾸기
1. 어떤 학교가 살아 있는 학교인가
2. 살아 있는 학교의 뿌리 알기
3. 밭 일구기
4. 씨 뿌리기
5. 싹 틔우기
6. 가꾸기
7. 수확하기

2부. 살아 있는 학교들이 걸어온 길
1. 마을학교
2. 리버티 스쿨
3. 뉴올리언스 프리스쿨
4. 제퍼슨 카운티 열린학교
5. 메트로폴리탄 학습센터
6. 얼터너티브 커뮤니티 스쿨
7. 메트스쿨
8. 아서 모건 스쿨
9. 플레이 마운틴 플레이스
10. 크로스로즈 스쿨
11. 커뮤니티 스쿨
12. 이스트힐 농장학교
13. 클롱라라 스쿨
14. 패스파인더 센터

후기 _이야기는 계속된다

저자소개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대표적인 대안학교인 알바니 프리스쿨에서 열아홉 살 때 자원활동을 시작해 40여 년 넘게 아이들을 만나왔다. 탁월한 이야기꾼이기도 한 그는 현장에서 체득한 지혜와 교육에 관한 이론을 접목하여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길들여지는 아이들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 같은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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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싱가포르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육을 받고, 한국으로 돌아와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뒤 통역번역대학원을 거쳐 현재 국제회의 동시통역사 겸 독립 영화·도서 번역가로 활동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인권과 페미니즘에 관심이 많고,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 정의와 민주주의가 상식이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옮긴 책으로 《세상에 나쁜 벌레는 없다》, 《나쁜 뉴스에 절망한 사람들을 위한 굿 뉴스》,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 《앰 아이 블루?》, 《바보 만들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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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좋은 학교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니일이 『서머힐』에서 말했듯이, 아이를 학교에 끼워 맞추려 하지 않고 학교를 아이한테 맞추는 자세인지도 모른다. 이 핵심 요소를 설명하기 위해 니일이 소개한 일화가 있다. 하루는 자신이 아끼던 온실을 지나가는데 한 사내아이가 온실 유리창을 부수고 있었다고 한다. 서머힐에서 생활한 지 얼마 안 된 아이였는데 아직 반사회적 충동에 사로잡혀 있었다. 니일은 분노에 찬 그 신입생을 꾸짖는 대신 같이 유리창에다 돌을 던졌다. 깜짝 놀란 아이는 자기 혼자 고립되었다는 생각을 멈추게 되었고, 곧 돌멩이를 내려놓더니 무엇이 그토록 자기를 괴롭히는지 니일에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 뒤로 아이는 파괴적 충동에서 벗어나 학교 분위기에 더 잘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융통성이 좋은 학교의 특징이다. 지적, 정서적, 또는 육체적으로 곤경에 빠진 아이들에게 똑같은 표준에 적응하라고 강요하기보다는 각각의 아이들을 위해 개별 맞춤형 학습계획을 세우는 학교, (…) 위험을 무릅쓸 줄 알고 자신이 만든 규칙과 정책에도 예외가 있다는 것을 과감하게 인정하는 학교가 좋은 학교다. (…) 다시 말하지만 좋은 학습환경을 위한 단일한 공식은 없다. 좋은 학교의 본질은 외부 구조가 아니라 구조를 만드는 사람들 속에, 그리고 그 사람들 사이의 일상적 소통 속에 있다. _1부 1장 ‘어떤 학교가 살아 있는 학교인가’ 가운데


공동체 관리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공동체만의 의식儀式을 창조하는 것이다. 여기에도 역시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한다. 모든 학교가 일상생활에서 나름의 의식을 만들어간다. 알바니 프리스쿨 경우에는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과 점심은 집에서 먹는 것과 다를 바 없이 먹는데, 아이들이 음식 만드는 일을 돕는 날이 많고, 때로는 학부모가 찾아와 전통 요리로 특식을 차려주기도 한다.
아침을 먹고 나면 유치원생들은 거의 매일 조회를 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장기 자랑, 노래, 공동체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다. 생일을 맞은 사람이 있으면 온 힘을 다해 생일 축하곡을 불러주는 것도 조회 때 하는 일 가운데 하나다. (…) 가족 중에 심각한 병을 앓는 사람이 있거나 소중한 것을 잃은 사람이 있으면 모두가 조회에 참석해 그 사람에게 힘을 준다. 여기서 우리 학교만의 또 다른 의식이 진행된다. 힘들어하는 사람을 위해 마치 기도 같은 노래 ‘사랑하는 이들이여Dear Ones’를 함께 불러준다. 이 노래는 종파를 초월한 아름다운 기도로, 인종과 종교가 다양한 우리 공동체에 안성맞춤이다. _1부 6장 ‘가꾸기’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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