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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88902141
· 쪽수 : 212쪽
책 소개
목차
서문: 라파르트와의 우정
라파르트와의 우정
내 색조는 더 어두워질 것이다
그리는 일이 불편하다
1881년: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라
인물화 그리는 묘미
씨 뿌리는 사람
충고
삶의 미천함에서 오는 고통
진실한 사랑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라
나는 광신자이네
낯선 곳에서의 시작
1882년: 예술가적 양심
나의 보물
그림의 가치
입원
약해지면 안 되는 이유
보리나주 여행 계획
그림 제조자보다는 호텔 심부름꾼이 낫다
어른 고아
목판화 수집
인간들 속에 있을 때 나는 늘 덜 인간적이다
유행과 상관없는 나의 길
석판화작업
예술가적 양심
1883년: 사랑, 연민 그리고 평온한 광기
불우한 여인, 불우한 시대
사랑, 연민 그리고 평온한 광기
뜻하지 않은 행운
집주인과의 투쟁
쓰레깃더미에서 피는 꿈
인과 돈
가장 아름다운 유화
모델작업
블랙 앤드 화이트 기법
현재의 모습과 가능한 모습
사랑하면 할수록
방문의 기쁨
화가와 문학
네 개의 데생작업
졸라와 미술
1884년: 즐거운 작업
슬픈 사고
서운한 마음
그림을 파는 일
채색작업
내 그림 애호가를 만나리라는 희망
끊임없이 작품을 선보일 필요
계약
즐거운 작업
뜻밖의 여행 계획
수상 소식
1885년: 시들한 우정보다는 결별을
어떤 조짐
안일하게 다루어지기에는 너무도 숭고한 예술
받아들일 수 없는 조언
화가로서의 열망
시들한 우정보다는 결별을
마지막 통고
화해
아카데미에서는 배울 수 없는 진실
연보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나는 이탈리아 화가들의 번쩍이는 공작 깃털 그림보다는, 밖에는 눈발이 날리고 비가 뿌리는 가운데 스프를 마시는 넝마주의 무리를 보여주는 랑송의 잿빛 채색 스케치를 바라보는 편이 훨씬 더 좋네. 날이 갈수록 이탈리아식 화가들은 급증하지만, 청빈한 화가들은 전에 비해 드문 것이 사실이네.
진지하게 말하건대, 나는 몇몇 이탈리아 화가들처럼 일종의 수채화 제조자가 되느니 차라리 호텔 심부름꾼이 되겠네. --날짜 미상
그는 미치광이가 되었네. 분명, 그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을 걸세. 원인은 세상의 몰이해와 천박함에 대한 그의 저항도, 환멸로 상처받은 그의 숭고한 사상도 아니었네. 모든 원인은 그의 외부가 아닌 내부에 머물러 있었네.
빈센트가 원한 것은 숭고한 예술이었으며, 그것을 표현하려는 어마어마한 투쟁은 그 어떤 예술가라도 지치게 했으리라 생각하네 --라파르트가 하베르만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