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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적 사회화

유교적 사회화

(분리와 결합의 변증법)

이하배 (지은이)
  |  
심산
2009-03-10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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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적 사회화

책 정보

· 제목 : 유교적 사회화 (분리와 결합의 변증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한국철학 > 한국철학 일반
· ISBN : 9788989721833
· 쪽수 : 288쪽

책 소개

'유교적 사회화'는 4부로 구성된다. 제Ⅰ부에서는 우리의 사회적 삶에 거대한 영향을 미쳐 온 유교의 연원인 공자, 맹자, 순자가 삶을 묻고 읽는 방식을 새로운 개념장치로 읽고 있다. 제Ⅱ부에서는 현재 동양 철학에 커다란 영향을 미쳐 온 다카하시 도루(高橋亨)와 박종홍이 (조선) 유교를 읽는 방식을 읽는다. 제Ⅲ부에서는 우리의 구체적 삶 현실의 예문화 질서를 구체적으로 묻고 있으며, 제Ⅳ부에서는 앞의 내용을 요약 종합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제Ⅰ부 읽은 것 읽기

제1장 선진유교에 있어서의 예 사회화
1. 들어가는 말
2. 새로운 분석의 기초 카테고리들
3. 예 주체의 구성
1) 근본으로서의 자아
2) 내부의 싸움과 예 주체 구성
4. 치자와 피치자 관계의 조절 및 관리
1) 각자 제자리에 머무는 의지와 능력 길러주기
2) 유교적 ‘헤게모니 조직’
3) ‘내분리’의 ‘외분리’화 혹은 ‘외분리’의 ‘내분리’화
5. 나오는 말

제2장 유교적 의례 관계와 이데올로기적 윤리주체 구성
1. 들어가는 말
2. 유교 사회화의 개념적 기초
3. 배움
1) ‘?사람?되기’로서의 배움
2) 배움과 사회적 크기
4. 가족 그리고 국가
1) 작은 국가, 큰 가족?
2) 이데올로기적 권력들
5. 나오는 말

제Ⅱ부 읽는 것 읽기

제3장 다카하시 도루의 ‘조선 유학’ 읽기 비판
1. 들어가는 말
2. 다카하시의 조선 유학 (무)비판
1) 대동소이-‘너무 작은’ 비판
2) 식민사관-‘너무 큰’ 비판
3. 성리학적 방법을 비판함
1) 선진유학-‘예’ 속에서 ‘함께 살기’
2) 천리-‘위’에서 ‘못 내려옴’
3) 인욕-‘안’에서 ‘못 나옴’
4) 간과-위에 ‘떠-있음’과 안에 ‘갇혀-있음’ 속에서 못 보고 지나침
4. 다카하시와 지금?여기의 동양 철학하기(‘동양 철학2’)
1) 다카하시의 방법-함께 ‘못 나옴’ 그리고 함께 ‘못 내려옴’
2) ‘동양 철학2’의 방법
-함께 ‘함께 못 나옴’ 그리고 함께 ‘함께 못 내려옴’
5. 나오는 말-‘비현실적 현실성’ 혹은 ‘현실적 비현실성’

제4장 권력 속의 철학, 철학 속의 권력-박종홍의 “우리철학”, 유교의 “현실”-적 재구성?
1. 들어가는 말
2. 동양 철학과 서양 철학 사이
1) 박종홍이 읽는 유교
2) (유교) 전통에 서양 철학 통합
3. 철학과 현실 사이
1) 강조되는 현실
2) 빗나가는 현실
3) 성공하는 현실
4. 미완의 우리철학으로서의 무실철학
5. 나오는 말

제Ⅲ부 일상예문화 읽기

제5장 권력 속의 예 혹은 예 속의 권력-일상예문화와 겉치레적 인간관계
1. 들어가는 말
2. 예와 겉치레의 미학
3. 인사치레
1) 음성언어와 몸짓언어
2) 예물과 뇌물 사이-촌지
3) ‘눈뜨기’ 그리고 ‘눈감기’-뇌물
4. 보이기인가, 감추기인가?
1) 체면과 눈치
2) ‘크게’ 보여 ‘크기’
3) 나들이-사이버 공간의 익명성
5. 나오는 말

제6장 예, 과시, 무시-일상예문화 속의 권력전략?
1. 들어가는 말
2. 예 사회화
3. 일상예문화
1) 과시, 무시
2) 예와 과시, 무시
3) 보이기, 감추기
4. ‘사람크기’ 그리고 ‘물질크기’
1) ‘외적 크기’와 ‘내적 크기’
2) 올리기와 내리기의 권력전략
5. 나오는 말

제Ⅳ부 요약.종합 및 나아갈 방향

제7장 ‘예 철학하기’의 방법에 대한 한 애벌그림 그리기-우리철학하기를 위한 하나의 시론
1. 들어가는 말
2. 왜 ‘예 철학하기’인가?
1) 이 땅의 철학 현실과 현실 철학
2) 기존의 예 담론
3) 물음-틀 바꾸기
(1) 예 개념의 학문화
(2) 우리말 살려 쓰기
3. ‘예 철학하기’의 방법
1) ‘이중 분리’ 속의 철학 현실
2) ‘삼중 분리’ 속의 삶 현실
(1) ‘예 사회화’와 ‘예문화’
(2) 이때·이곳의 ‘삼중 분리’의 삶 현실 묻기
3) 분리와 결합의 변증법
(1) ‘사람크기’의 나눔/나뉨 질서
(2) ‘사람-되기’와 ‘작은 세상’에의 자발적 복종
(3) 보이기/감추기, 올리기/내리기의 권력관계
(4) ‘나누는 합하기’ 혹은 ‘합하는 나누기’ 질서의 (재)생산 기제
(5) ‘하나 중심주의’에서 ‘모두 중심주의’로
4. 나오는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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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이하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의 이하배(李昰培)는 '국내 최대의 인문 지리서' 『조선환여승람』을 펴내신 조부님 슬하에서 서당 공부를 하였다. 『천자문』, 『동몽선습』, 『격몽요결』, 『명심보감』, 『소학』 등을 배운 후, 뒤늦게 3학년 2학기로 주봉국민학교에 입학하였다. 공주사대부고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후, 다르고 넓은 세상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공부하고자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베를린 자유대학교(FU Berlin)에서 철학과 중국학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 등에서 연구하고 강의해왔다. 무엇보다, 실제 삶의 생생한 문제들을 '힘/앎/함'의 작용맥락으로 물어가고 풀어가는 '현실 철학'을 지향하면서, '같이 살자, 사람같이 다같이!'를 기치로 '사람 크기' 키워 '세상 크기' 키우고 '세상 크기' 키워 '사람 크기' 키우는 이론과 실천의 공간 <한국소통문화연합>과 <열음학당>을 열어가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은 Trennende Verbindung oder verbindende Trennung: 'Li'-Verhaltnisse in der konfuzianischen Vergesellschaftung (분리하는 결합인가 아니면 결합하는 분리인가: 유교 사회화에 있어서의 '禮'의 제 관계들)이다. 저서로는 『갑순이가 아니라,: 갑질 없는 수평 소통으로 더 사람, 더 세상』 외에 『유교적 사회화: 분리와 결합의 변증법』, 『소통 열음: 한국사회의 소통문화를 통틀어 묻는다』, 『갑질시대 소통인문학』, 『우리말로 학문하기의 고마움』(공저), 『동아시아 문명공동체』(공저)가 있고, 논문은「우리 속담에 나타난 성차별의 사회화」, 「현재 한국사회와 거듭나야 하는 유교 연구」, 「노자의 정치-윤리 철학」, 「나이의 일상 예문화」, 「소통 크기, 행복 크기」, 「'갑질'의 소통 문화」, 「나와의 싸움, 남과의 싸움」, 「'따로함께'의 소통문화와 비움의 아스케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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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선진제자(先秦諸子)의 사상을 총정리하면서 유교를 종합하는 순자는 함께하는 삶을 개념적으로 표현하여 “?”(군)으로 불렀다. 우리에게 ??상품미학비판?? 등으로 알려진 독일의 철학자 하욱(W. F. Haug)은 이 ‘함께하는 삶’을 “Vergesellschaftung(베르게젤샤프퉁)” 혹은 “사회화”로 표현한다. 우리의 실천적?이론적 삼중 분리의 현실에 주목하는 예 철학에서 사회화 개념은 “삶의 전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람 상호 간의 사회적 제 관계들의 구성과 실천”(Haug) 혹은 사회적 삶의 실천적 제 사람관계들의 총합으로 정의되는데, 이 개념은 모든 ‘삶의 실천 행위들’을 포괄할 수 있다. 이 “관계들”을 하나의 방식으로 ‘만남들’로 번역하여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하욱의 “사회화” 개념이 사람들이 함께하는 사회적 삶의 모든 종류를 포용할 수 있는 유개념임에 비해, 순자의 “군(?)” 개념은 뚜렷이 위아래 속에서 위아래를 추구하는 ‘이데올로기적 사회화’로 한정된다. 사회화의 한 종개념으로서의 유교의 예 사회화가 이데올로기적인 이유는 이것이 다양한 종류의 사회적 ‘위’가 사회적 ‘아래’의 물질적?정신적 삶을 ‘조화’ 속에서 혹은 조화를 수단으로 규정하고 지배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나아가 이상으로까지 삼는 방법론이기 때문이다. 위아래 간 ‘분리 속의 만남’ 또는 ‘만남 속의 분리’ 개념이 이 논리의 기초를 이룬다. 이데올로기적 사회화의 핵심적 원리는 ‘다 함께 그러나 분리 속에서’(合而分) 또는 ‘분리 속에서 그러나 다 함께’(分而合)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분리는 ‘수직적’ 분리이지 ‘수평적’ 분리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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