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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경작

희망의 경작

(월드워치 지구환경보고서)

월드워치연구소 (엮은이), 오수길, 곽병훈, 박현신, 민연경 (옮긴이), 심교문 (감수)
  |  
도요새
2012-01-20
  |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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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경작

책 정보

· 제목 : 희망의 경작 (월드워치 지구환경보고서)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환경/생태문제 > 환경실태보고
· ISBN : 9788989831747
· 쪽수 : 520쪽

책 소개

굶주리는 세계의 절반을 먹여 살릴 희망 프로젝트. 황폐한 땅, 굶주린 아이, 지구 반대편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우리는 때마다 구호단체를 통해 식량과 물품을 전달하지만 단기 구호는 그들의 굶주린 배를 채울 뿐이다.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줄 수 없다. 기아와 빈곤을 없애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무엇일까? <희망의 경작>은 이런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목차

1장 기아를 근절할 새로운 방법을 찾아서 ‘종자’라는 한계를 뛰어넘어라 / ‘농장’이라는 한계를 뛰어넘어라 / ‘아프리카’라는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라 / 새로운 길은 있다! <현장에서> 농업 발전에서 성공이란 무엇인가?

2장 생태농업이 주류가 되고 있다 농업생태적 농업 / 생태농업 경관/ 농업생태적 농업의 잠재력/ 잠재력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 농업생태적 생산 방식과 생태농업 경관의 주류화 <현장에서> 마다가스카르의 벼 육종 혁신

3장 채소의 영양 잠재력과 숨겨진 경제적 가치 농민의 말을 경청하라! / 농민으로부터 종자를 얻어라 / 토종채소의 활용 <현장에서> 학교경작개발혁신, 농업사랑을 가르치다! <현장에서> 원에이커펀드, 농민을 최우선한다!

4장 적은 강수량으로 더 많이 수확한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물 취약성 / 관개를 위해 인력 펌프를 활용한다/ 미량 관개를 무시하지 마라/ 더욱 효과적인 빗물 활용법 / 물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현장에서> 빗물을 소중히 모으고 있습니다

5장 농민들이 연구개발을 선도하다 농민 주도의 혁신을 지원하라!/ 농민, 혁신의 확산을 추동하다/ 왜 농민 주도의 혁신을 지원하는가?/ 개발실무자를 위한 교훈 <현장에서> 잠비아의 곡물거래

6장 아프리카 토양비옥도 위기와 기근 도래 최악의 상황/ 위기의 징후가 부상하고 있다/ 고통 받는 사람들의 선택/ 제안된 4가지 해결책에 대한 평가 / 녹비/피복작물의 놀라운 잠재력 / 녹비/피복작물 비판자들의 맹점 / 도곤족에게 배우는 아프리카 기근 해결법 <현장에서> 잔지바르의 새로운 카사바 품종 혁명

7장 로컬푸드가 생물다양성을 보호한다 야생자원의 보존/ 들판의 생물다양성 증가 / 생물다양성과 시장 / 생물다양성과 지역사회 <현장에서> 케냐의 동물유전자원에 대한 위협 <현장에서> 세네갈의 태양열 조리기가 주는 이점

8장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와 복원력 구축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불가지론적 접근법 / 기후변화를 완화하기 위해 현명하게 나무에 투자하는 법/ 식사에서의 기후 위기 <현장에서> 아프리카를 위한 상록혁명

9장 수확후손실되는 낭비를 줄여라 무수한 낭비 더미/ 아프리카의 식량 낭비/ 식량, 어떻게 절약할까/ 세계를 먹여 살리는 농민들은 이렇게 지원하라 <현장에서> TRY 여성굴수확협회, 수확량을 늘려 살림을 개선한다

10장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를 먹여 살린다 도시농업으로 식량안보를 지킨다 / 도시농업이 도시공동체 형성을 돕는다 / 도시농업과 여성의 지위 향상 / 도시농업이 환경을 개선한다 / 도시농업을 위한 정책 수립 / 도시농업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현장에서> 서아프리카에서 좀 더 안전한 폐수관개를 배운다 <현장에서> 자연의 요청에 대한 농업의 대답

11장 여성농민의 지식과 기술의 활용 여성, 세계시장을 목표로 삼다 / 여성농민을 대상으로 농업지도교육을 실시하다 / 마이크로크레디트 , 빈곤 퇴치를 시작하다/ 신기술은 어떻게 아프리카를 바꾸는가 <현장에서> 극장, 여성농민을 돕기 위해 활용되다! <현장에서> 농민에게 ‘적절한 기술’이란 어떤 것인가?

12장 아프리카 토지에 대한 투자 에티오피아에서 토지 붐이 일고 있다/ 아프리카 토지가 가진 폭발적인 잠재력/ 지속되는 식욕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현장에서> 식량 저장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13장 생산을 넘어서 끊어진 연결고리를 이어라 ‘식량안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 비용 vs 편익 / 외부에서 이루어지는 농민 지원 <현장에서> 교회, 기아 구호 단계를 넘어서 아프리카를 돕다

14장 축산물 생산 개선으로 식량안보에 기여한다 가축은 왜 중요한가? / 사양전략의 개선 / 동물보건/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법 / 축산물, 어떻게 할 것인가 <현장에서> 헤퍼인터내셔널, 가축을 통해 르완다의 복구를 돕다

15장 지구를 먹여 살리기 위한 혁신 로드맵 복잡한 농업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이렇게 혁신하라 / 농업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평가는 이렇게 혁신하라/ 제도는 이렇게 혁신하라 / 거버넌스는 이렇게 혁신하라/ 정책개혁은 이렇게 혁신하라

저자소개

월드워치연구소 (엮은이)    정보 더보기
환경운동가인 레스터 브라운이 1974년 록펠러재단의 후원으로 설립하였으며, 환경 분야에서 세계 3대 싱크탱크로 꼽힌다. 지구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정책과 근본적 변화를 제시하는 연구와 출판 활동을 한다. 《지구환경보고서》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을 평가하는 연례보고서다. 전 세계에서 수집한 지구환경 자료를 다양한 각도로 살펴보고 해마다 가장 쟁점인 환경이슈를 다룬다. 토지, 물, 에너지 등 지구가 가진 자원의 변화를 조사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 활동과 그 영향, 그리고 정부-기업-시민사회의 협력적 대응노력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한다.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며, 전 세계 언론과 전문가들이 자주 인용하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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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고려사이버대학교 정보관리보안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관심분야는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행정철학 등이며, 한국NGO학회 회장,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부회장, 한국정책학회 연구위원장,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장, 한국환경민간단체진흥회 이사장, SDSN Korea 사무총장 등으로 활동했다. ��행정학개론��(2023, 공저), ��에코뮤지엄��(2022, 공저), ��공공가치��(2022, 공저), ��사회적 가치와 공기업 혁신��(2020, 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soogiloh@c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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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병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현대자료정보화연구실 전문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노인복지, 비교사회정책, 거버넌스, 사회자본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저서 및 역서로는 『지역문화와 디지털 콘텐츠』(공저), 『탄소경제의 혁명』(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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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덕여대 교양교직학부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정책학 사례연구》(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희망의 경작: 세계의 절반을 먹여 살릴 근본적인 해법》(공역) 등이 있으며, “고용지원서비스의 통합기구 비교분석: 영국, 미국, 호주의 원스톱숍을 중심으로” 등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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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연경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숭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주요 관심분야는 거버넌스, 제도분석, 집합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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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교문 (감수)    정보 더보기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농업 부문 정부대표, 세계기상기구(WMO) 농림기상위원회 기술위원, 기후변화협약 대응 국가보고서 집필위원, IPCC 특별보고서 검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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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최근까지 대부분의 정책담당자들은 아프리카의 농업을 개선하는 유일한 길은 좀 더 생산성이 높은 종자와 비료를 제공하여 수확량을 높이는 ‘녹색혁명’뿐이라고 굳게 믿었다. 물론 이것은 매우 솔깃한 간단한 방식이지만 많은 경우 그렇게 작동하지 않았다. 가난한 대다수의 농민들에게는 새로운 종자와 비료가 너무 비싸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리고 녹색혁명 프로젝트들에서는 대부분의 경우 많은 식량을 생산하지만 농촌 발전은 거의 촉진하지 못하는 소수의 대농들에게만 그 혜택이 돌아갔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돈과 기술만으로 세계 기아가 근절시킬 수 있다는 생각은 그 자체적 결함에 의해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하게 육성하는 농업 시스템을 구축할 새로운 접근법들이 표준적인 농업방식에서 발견된 혁신들을 효과적으로 보충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것은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 해당된다. 이곳에 사는 수많은 소농들이 훌륭한 신기술과 더불어 자기네 조상의 문화적인 지혜를 빌려 지역의 토양이나 지구 생태계를 황폐화시키지 않으면서도 풍부한 식량을 생산하고 있다.


우리는 또한 아프리카라는 지역을 뛰어넘어서 ‘식량 낭비’, 과식, 그리고 기타 다른 형태의 농업 장애와 싸우는 부유한 나라들에서조차 대대적으로 노력하고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모델들에 관심이 있었다. 세네갈의 다카르 지역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있는 옥상텃밭 조성 협동조합(rooftop gardening cooperative)은 미국 뉴욕 도심의 식량 부족과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빈민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수많은 소농들과 그들의 가족들은 개별적으로는 기아, 기후변화, 물 이용과 같은 전 세계적 이슈들에서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들의 개별적인 혁신들이 한 사람의 농민이 아니라 이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1억 명 이상의 식탁에 식량을 가져다줄 수 있게 확대된다면, 세계 식량 시스템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6장에서 롤랜드 번치는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대부분이 그렇듯이 문서에 의해 충분히 입증된 지력 고갈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6개국 75개 이상의 마을에서 농민들과 수행한 최근의 인터뷰들을 언급한다. “더 이상 토양비옥도(soil fertility)를 유지할 어떤 방법도 없습니다. 수확이 매년 15~25퍼센트씩 급격히 떨어지고 있어요.” 그러면서 그는 가령 말라위에서 75퍼센트에 달하는 등 일부 아프리카 국가들이 하고 있는 것처럼 화학비료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장기적인 전략은 아니며, 실제로 농민들이 토양을 비옥하게 하기 위한 농업생태적 접근법들에 더 많이 투자할 의욕을 감소시키게 된다고 말한다. 비료 보조금이 끝나면 생산성은 사실상 0까지 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롤랜드 번치는 녹비/피복작물들이 아프리카 토양비옥도 위기에서 유일한 지속가능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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