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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002452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06-06-05
책 소개
목차
마중글 - 삶은 마음을 따라 사는 것
소풍
소풍 / 봉선화 / 숲길 / 그리움이 그리움에게 / 동행 - 봉선화, 두 번째 이야기 / 바람이 전하는 말 / 요천수변에 앉아서
흐르는 강물처럼
가을 숲 / 새벽 산행 / 바람 그리고 풀 / 미루나무 / 나무 앞에 서서 / 늦가을 숲의 사랑 / 자연스럽지 못한 것들과의 이별 / 겨울 나무 / 그리움이 전하는 말 / 겨울을 지나며 / 눈 덮인 참나무 숲길을 걸으며 / 흐르는 강물처럼
하나 되어 흐르는 강
깊고 맑은 물 / 눈 내리를 포토맥 강변을 서성이며 / 나란히 서 있는 나무 / 봄을 기다리며 / 수리산으로 들어가며 / 봄 숲 정경 / 그렇게 아침이 오네요 / 삶의 나무 / 진달래 / 나뭇잎 / 바보 나무 / 하나 되어 흐르는 강
숲길을 걸으며
숲길을 걸으며 / 영원한 사랑 / 받아들이는 사랑 / 나무 / 물이 물에게 / 풍경 / 무릎을 꿇고 있는 나무
저자소개
책속에서
삶이 삶에게 묻는다. 이제 하나 되어 흐르면 안 되겠느냐고 말한다. 삶이란 흐르는 강물과 같다. 하나 되어 흐르는 강물과 같다. 하나 되어 흐르다가도 갈래길을 만나면 수백 수천의 지류로 나뉘어 흐르는 강물과도 같다. 그 헤어짐마다 마음에 켜켜이 쌓이는 절절한 그리움과 아픔이 얼마나 많겠으며, 내려놓은 그리움과 아픔으로 인한 회한은 또 얼마나 깊었겠는가 말이다. 눈물겨울 사랑은 또 얼마나 많았겠는가 말이다. 굽이굽이마다 내려놓은 마음의 갈래들은 또 얼마나 많았겠는가 말이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