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일반
· ISBN : 9788990024770
· 쪽수 : 1028쪽
책 소개
목차
서문/ 약어 목록
서장: 유럽의 민주주의
Ⅰ. 민주주의의 사회화
1. 좌파의 정의: 사회주의, 민주주의, 민중/ 2. 마르크스주의와 좌파: 토대를 닦다
3. 산업화와 노동계급의 형성/ 4. 노동운동의 부상: 역사의 전진
5. 사회주의를 넘어선 도전: 또 다른 민주주의의 전선들/ 6. 자본주의의 영속성?
Ⅱ. 전쟁과 혁명, 1914-1923
7. 전쟁의 단절: 좌파의 위기와 재건, 1914-1917/ 8. 러시아혁명
9. 사회주의의 틀을 깨다: 좌익공산주의, 1917-1923/ 10. 독일과 이탈리아: 두 사례
11. 전투성의 개조: 공산당 창설/ 12. 젠더의 정치학: 여성과 좌파
13. 미래를 살다: 문화 속의 좌파/ 14. 민주주의의 경계를 넓히다
Ⅲ. 안정과 ‘진지전’
15. 자본주의의 안정: 유예된 미래/ 16. 스탈린주의와 서구 마르크스주의: 일국 사회주의
17. 파시즘과 인민전선: 후퇴의 정치학, 1930-1938
18. 국민의 전쟁과 국민의 평화: 국가의 재구성, 1939-1947
19. 종결: 스탈린주의, 복지자본주의, 냉전, 1945-1956/ 20. 1956년
Ⅳ. 완료되지 않은 미래
21. 1968년: 어쨌든 세상은 움직인다/ 22. 페미니즘: 좌파를 다시 젠더화하다
23. 계급과 노동정치/ 24.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 사회주의와 민주주의의 재구성
25. 고르바초프, 공산주의의 종말, 1989년 혁명/ 26. 신사회운동: 옥외의 정치
27. 중심과 주변: 쇠퇴인가 쇄신인가?
종장: 기억해야 할 미래
참고문헌/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이탈리아 사회주의는 전후의 혁명적 전세 속에서 좌파가 맞닥뜨린 딜레마를 압축적으로 보여주었다. 사회주의 혁명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독일만큼이나 이탈리아에서도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그런 장애물 가운데에는 "결정적인 순간에 자취를 감추는" 혁명 지도부의 실책도 있었다. 이것이 낳은 최악의 결과 가운데 하나는 도시 혁명운동의 고립이었다.-p329 중에서
...이 책은 단언코 묘비명이 아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동서 유럽의 공산주의가 기획을 상실하고, 사회민주주의가 야심을 잃고 움츠리고, 소련이 지도상에서 사라지는 과정을 다루면서 일련의 종말을 서술했다면, 또한 동시에 새로운 정치가 생겨날 수 있는 공간을 탐색했다. 특정하게 구체화되고 신뢰를 상실한 일정한 형태의 사회주의는 이제 '사멸'해서 문서저장고의 한 칸을 차지하는 게 적절할지도 모르지만, 사회주의 전통에는 여전히 풍부한 자원이 남아 있다.-p91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