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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이야기

수집이야기

야나기 무네요시 (지은이), 이목 (옮긴이)
  |  
산처럼
2008-06-05
  |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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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수집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예술에세이 > 미술에세이
· ISBN : 9788990062253
· 쪽수 : 341쪽

책 소개

민예품 수집가인 저자가 참된 수집의 자세와 바람직한 수집형태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책. 25년 동안의 자신의 수집경험에서 나온 수집품을 골라내는 안목과 기준, 건강한 수집의 모습 등을 소개한다. 각각의 수집품에 얽힌 이야기들도 진지하게 풀어나가고 있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수집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
수집에 대하여
수집의 변
가난한 사람의 수집
민예관의 수집

제2부 기이한 인연의 수집품들
합자 이야기
도깨비의 행수
시가라키의 다호
송탁 양무사불비(梁武事佛碑)를 입수하기까지
적회 대접
소가 병풍을 입수한 유래
가마솥
색지화찬에 관하여
행자의 묵적
단바 도자기의 수집
교토의 아침시장
나하의 헌옷 시장

제3부 모쿠지키 불상을 찾아서
모쿠지키 상인을 발견하다
모쿠지키 상인의 유적, 사도섬 조사의 추억

추천의 글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야나기 무네요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제국대학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메이지대학, 도시샤대학 등에서 강의하였으며, 도요대학, 덴슈대학 교수를 지냈다. 그는 일본 민예운동의 창시자로서 민예民藝라는 용어를 만들고 민예운동을 전개하였으며, 조선민족미술관과 일본민예관을 설립하고, 일본민예협회 회장을 역임한 저명한 예술평론가이자 종교철학자였다. 특히 그는 조선 예술의 아름다움과 본질을 편견 없이 바라보면서 조선의 미에 깊은 애정을 갖고 조선 민예품을 연구·보존하고, 조선 예술의 가치를 높이 평가한 대표적인 학자였다. 1984년 9월 대한민국 정부는 야나기 무네요시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추서하였다. 저서로는 조선 예술과 관련된 것으로 『조선의 미술』, 『조선과 그 예술』 등이 있고, 민예와 관련된 것으로 『공예의 길』, 『공예의 취지』, 『일본의 민예』, 민예론의 이론적 정초를 위하여 집필한 것으로 불교미학의 4부작으로 불리는 『미의 법문』, 『무유호추의 원』, 『미의 정토』, 『법과 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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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림대학교를 졸업하고 지곡서당에서 공부했다. 문학, 역사, 철학 고전에 관심을 기울이며 근현대사로 이어지는 일본의 근세 후기 문화와 사상을 연구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소년의 눈물』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 『청춘을 읽는다』 『한무제』 『국경을 넘는 방법』 『하루 한 구절 중국명언집』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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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수집에서도 가치가 떨어지는 물건을 수집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수집하기 전에 그 내용의 객관적인 가치를 따지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사라들과 얼마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또한 그것이 얼마나 자신의 생활을 심도 있게 하는 것인지를 돌이켜 보아야 한다. 맥주병 뚜껑을 제아무리 많이 모은다고 해도 아무 의의가 없다. 여자가 향수병을 세는 것은 약하디약한 취미다. 부자가 각국의 금화를 매입하는 것은 사치스런 도락에 지나지 않는다. 금화의 미적 가치가 특별히 높다든가, 역사적인 의의가 크다고 한다면 별개의 문제다. 그러나 어디에도 이를 증명해줄 사람은 없다. 그것을 화폐 역사서의 삽화로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조금은 지나치게 비경제적이다.
인간은 어리석은 물건을 수집해서는 안 된다. 또 바보같이 수집을 해서도 안 된다. 어느 누구에게나 수집의 자유는 있지만, 그렇다고 무엇이건 다 수집해도 좋다는 말은 아니다. - 본문 34쪽에서

나는 요즘도 이따금씩 그런 경험을 맛보고 있는데, 조선 도기의 경우를 보더라도 어제오늘을 생각하자면 자못 감개가 무량하다. '눈썰미가 변변치 않은 녀석'이라며 나는 가끔 경멸을 받았다. 경멸당하고 있는 그 시간이야말로 뜻밖의 행운으로 그동안에는 돈도 덜 들고 편안하고 즐겁게 수집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단바 도자기 역시 똑같은 전철을 밟았는데, 민예관에는 계속해서 명기가 모여들어, 지금이야 질적인 측면에서는 일본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 본문 244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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