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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최전선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과학의 최전선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존 브록만 (엮은이), 안인희 (옮긴이)
  |  
소소
2006-08-10
  |  
2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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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최전선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책 정보

· 제목 : 과학의 최전선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0247292
· 쪽수 : 484쪽

책 소개

인문학과 과학을 아우르면서 새로운 사상을 제시하는 지식인들의 글들을 모았다.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등으로 잘 알려진 제레드 다이아몬드를 비롯한 여러 필자들이 뭉쳐 인간 본성, 인간의 뇌와 마음, 우주에 대한 새로운 접근 등의 주제를 수많은 과학 이론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가지고 풀어냈다.

목차

서문 - 과학적 사고로 무장한 새로운 인문주의자들 /존 브록만

제1부 호모 사피엔스
1 왜 유럽과 아시아가 세계를 지배했는가? /제레드 다이아몬드
2 인간의 본성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 /스티븐 핑커
3 인간의 본성이 권리를 얻다 /헬레나 크로닌
4 우리는 선천적인 사이보그다 /앤디 클라크
5 동물의 마음 /마크 하우저
6 요리의 진화 : 인간은 여전히 길들임의 노정에 있다 /리처드 랭검
7 연산에 의한 지각 /대니얼 데닛
8 독일산 셰퍼드의 귀는 어떤 모습인가? /스트븐 코슬린

제2부 기계 인간
9 소프트웨어는 문화의 용매다 /조던 폴락
10 두 번째 파도 : 선언문 /데이비드 겔런터
11 생명체 같은 시스템 만들기 /로드니 브룩스
12 마음 만들기 /한스 모라벡
13 양자 연산 /데이비드 도이치
14 무엇이 마음을 대신할 것인가? /마빈 민스키
15 특이점 이후 인간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레이 커즈윌
16 사이버네틱 디스토피아―절반의 선언문 /제이런 러니어

제3부 진화하는 우주들
17 최후의 컴퓨터는 얼마나 빠르고, 작고, 강력한가? /세스 로이드
18 우주론의 황금시대 /앨런 구스
19 우주는 팽창과 수축을 영원히 반복한다 /폴 슈타인하르트
20 우리는 브레인 속에 있는가? /리자 랜들
21 고리양자중력 /리 스몰린
22 모든 것의 이론 : 종합과 전망 /마틴 리스

에필로그 - 이 책에 대한 반응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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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인명 대조표

저자소개

존 브록만 (엮은이)    정보 더보기
지식의 지휘자, 당대 최고의 문화 기획자. 그의 주요 관심사인 과학은 물론, 소프트웨어, 인터넷, 아방가르드 예술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자로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핑커, 제레드 다이아몬드 등 현대 과학의 선구자들을 상아탑에서 끌어내 대중과 소통하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탄생시킨 편집자로도 정평이 나 있다. 또한 과학자들이 자신의 견해와 연구 성과를 대중과 공유하고 첨단과학의 쟁점을 토론하는 온라인 지식살롱 ‘엣지’(edge.org)의 설립자로서, 과학의 대중화와 학문의 통섭을 주도하고 있다. 그가 엣지를 통해 기획 편집한 책들로 《위험한 생각들》 《낙관적 생각들》 《마음의 과학》 《컬쳐 쇼크》 《생각의 해부》 《우주의 통찰》 《궁극의 생명》 《이것이 당신을 더 스마트하게 할 것이다》 《이것이 모든 것을 설명할 것이다》 등이 있다. 현재 출판물과 소프트웨어의 지적재산권을 관리하는 브록만 사의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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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독일 밤베르크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옮긴 책으로는 『데미안』 『돈 카를로스』 『파우스트』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한국번역가협회 번역대상) 『인간의 미적 교육에 관한 편지』(한독문학번역상) 『트리스탄과 이졸데』 『베를린 알렉산더 광장』 『그림 전설집』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 『히틀러에 붙이는 주석』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안인희의 북유럽 신화』(전3권) 『게르만 신화 바그너 히틀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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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의 본성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 /스티븐 핑커

인간의 마음이 ‘빈 서판’이라는 생각은 많은 영역에서 엄청난 영향을 남겼다. 그중 하나가 건축과 도시계획이다. 20세기에 우리는 권위주의적인 모더니즘이라 불리는 운동이 등장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것은 빈 서판 이론의 부상과 동시에 일어났다. 도시설계자들은 녹지대와 장식을 좋아하고, 사람들을 관찰하기를 좋아하고, 친밀한 사교모임을 위한 아름다운 장소들을 좋아하는 우리의 취향을 사회적 구조물이라고 믿었다. 이것들은 도시 설계에 방해가 되는 구식의 역사적 인공물이며, 따라서 이른바 과학적 원리에 입각한 최적의 도시를 설계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것들을 무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가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그가 생각하기에 인간은 하루에 공기 몇 리터, 물 몇 리터, 잠자고 일하는 몇 제곱미터의 공간, 일정한 범위의 온도 따위만이 필요한 존재였다. 집은 ‘살기 위한 기계’가 되었고, 도시들은 몇 안 되는 요구 항목인 고속도로, 거대한 직사각형의 콘크리트 주택 건설 프로젝트, 열린 광장 등을 가장 효율적으로 만족시키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다. 이러한 생각이 극단적인 모습으로 나타난 것이 브라질리아 같은 계획도시인데, 이는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그보다 조금 더 온건한 예로는 미국의 ‘도시재개발’ 계획과 소련의 황량한 고층건물들, 영국의 공영아파트를 들 수 있다. 도시설계자들이 인간의 미적·사회적 요구를 생략해 버린 인간 본성 이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장식, 인간적 규모, 녹지대, 정원, 편안한 사교모임 장소와 같은 것들은 도시에서 사라져 버렸다. - 본문 62~63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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