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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깨다

주문을 깨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 종교라는 주문에 사로잡혔는가?)

대니얼 데닛 (지은이), 김한영 (옮긴이), 최종덕 (해설)
  |  
동녘사이언스
2010-05-17
  |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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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깨다

책 정보

· 제목 : 주문을 깨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 종교라는 주문에 사로잡혔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정신과학
· ISBN : 9788990247483
· 쪽수 : 560쪽

책 소개

도킨스의 저서 <만들어진 신>의 논리를 철학적으로 뒷받침하면서, 수천 년 동안 인간을 매혹시켜온 종교를 과학적으로 연구해보는 것을 제안한다. 저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종교라는 주목할 만한 현상의 기원을 밝히고, 종교가 왜 그리고 어떻게 충성을 요구하고, 그토록 강력해졌으며, 그렇게 많은 삶을 강하게 규정하는지를 논의한다.

목차

해설 초자연 현상이 있을까?
머리말


1부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01 어떤 주문을 깰 것인가?
1.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2. 종교의 유효한 정의|3. 주문, 깰 것인가 말 것인가?|4. 심연을 들여다보다|5. 종교는 자연현상이다

02 과학에 대한 몇 가지 질문
1. 과학은 종교를 연구할 수 있는가?|2. 과학은 종교를 연구해야 하는가?|3. 음악이 우리에게 나쁠 수 있을까?|4. 무책이 상책일까?

03 좋은 것은 왜 생겨나는가?
1. 최선의 모습|2. 누구에게 이익인가?|3. 무엇이 종교의 이득인가?|4. 화성인의 이론


2부 종교의 진화

04 종교의 뿌리
1. 종교의 탄생|2. 종교의 원료|3. 자연은 다른 정신을 어떻게 다루는가?

05 종교의 초기 형태
1. 너무 많은 행위자: 연습 공간을 얻기 위한 경쟁|2. 이해관계자로서의 신들|3. 신들과의 대화|4. 최면술사로서의 샤먼|5. 구어 문화의 기억 처리 장치

06 집사의 진화
1. 음악과 종교|2. 실제적 지식으로서의 민속 종교|3. 반성의시작과 비밀주의의 탄생|4. 종교의 순화

07 단체정신의 출현
1. 좋은 의도로 덮인 길|2. 개미 집단과 회사|3. 성장하는 종교시장|4. 대화할 수 있는 신

08 믿음에 대한 믿음
1. 믿는 것이 낫다 |2. 지향적 대상으로서의 신 |3. 믿음 구성 노동의 분업|4. 최소공배수?|5. 고백을 위해 설계된 믿음|6. 레바논의 교훈: 드루즈파와 킴 필비의 이상한 사례들|7. 신은 존재하는가?


3부 오늘날의 종교

09 종교를 위한 구매 가이드
1. 신에 대한 사랑을 위하여|2. 학문의 연막|3. 무엇을 믿는가가 왜 중요한가?|4. 당신의 종교는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하는가?

10 도덕과 종교
1. 종교는 우리를 도덕적으로 만드는가?|
2. 종교는 우리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가?|3. 신성한 가치를 어떻게 볼 것인가?|4. 내 영혼을 축복하라: 영성과 이기주의

11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1. 진화론은 그저 이론에 불과한가?|2. 몇 가지 탐구 방법: 우리는 어떻게 종교적 확신에 안착하는가?|3. 우리는 아이들에게 뭐라고 말해야 하는가?|4. 유해한 밈|5. 인내와 정치

부록 A 새로운 복제자
부록 B 과학에 대한 몇 가지 추가 질문
부록 C 벨보이와 터크란 이름의 부인
부록 D 킴 필비, 근원적 해석의 불확정성을 보여 주는 실제 사례
옮긴이의 글 데닛의 위험한 생각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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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인명대조표

저자소개

대니얼 C. 데닛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과학과 철학을 가로지르는 우리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사상가이자 심리철학, 인지과학, 생물철학의 선구자로 마음, 종교, 인공지능 연구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다. 마빈 민스키는 ‘버트런드 러셀 이후 가장 위대한 철학자’라고 평하기도 했다. 1942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으며 하버드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철학계의 대가 길버트 라일의 지도를 받으며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미국 터프츠대학교에서 가장 저명한 교수직인 유니버시티 프로페서십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스틴 B. 플래처 철학 교수와 인지연구센터의 소장을 맡고 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철학과 과학, 이론과 실험, 학문과 예술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약 20권의 책과 수백 편의 논문을 통해 의식, 인공지능, 자유의지, 진화, 종교 등 다양한 철학적 문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왔다. 특히 《의식의 수수께끼를 풀다》와 《의식이라는 꿈》을 비롯해 《다윈의 위험한 생각》, 《마음의 진화》, 《지향적 자세》 등의 저술을 통해 마음을 과학적으로 바라보는 이해의 지평을 넓혀왔다. 그 밖의 저서로는 자연 현상으로서 종교의 진화를 추적한 《주문을 깨다》, 자유의지와 결정론의 양립을 시도한 《자유는 진화한다》, 직관을 자극하는 사고 도구들을 안내한 《직관펌프, 생각을 열다》 등이 있다. 때로 무관해 보이기까지 하는 다양한 그의 관심사는 ‘인간 마음의 이해’라는 큰 물줄기를 중심으로 모여든다. 스스로 “반세기에 걸친 연구의 절정”이라고 표현했듯 이 책은 지난 수십 년간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데닛이 이어왔던 연구를 종합한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일관적이면서도 아름답게 맞물린 한 사상가의 완결적인 관점에서 물질만 존재하던 세상에 어떻게 인간의 마음과 같은 비물질적 현상이 출현할 수 있었는지를 추적한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자신과 타인의 마음은 물론 생명계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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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 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고, 서울 예술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번역에 종사하며 문학과 예술의 곁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표적인 옮긴 책으로는 《미를 욕보이다》 《무엇이 예술인가》 《빈 서판》 《언어본능》 《아이작 뉴턴》 《건축의 경험》 《빈센트가 사랑한 책》 《지금 다시 계몽》 《생각은 어떻게 행동이 되는가》 《건축과 기후윤리》 등이 있다. 제45회 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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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물리학, 수학, 생물학, 철학을 공부하면서 독일 기센(Giessen) 대학교에서 과학철학으로 학위를 했다. 이후 상지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진화생물학과 의학의 철학 공부에 집중했다. 현재는 독립학자로서 웹아카이브 philonatu.com를 통해 과학과 철학, 생활과 성찰, 동양과 서양, 물질과 의식을 가로지르는 글쓰기를 하고 있다. 저·역서로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의학의 철학』, 『뇌복제와 인공지능 시대』(번역), 세종도서로 선정된 『비판적 생명철학』, 『이분법을 넘어서』(장회익 공저), 그리고 『승려와 원숭이』(심재관 공저)가 있다. 이 외에도 『인문학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시앵티아』, 『찰스 다윈, 한국의 학자를 만나다』, 『과학철학의 역사』(정병훈 공역), 『부분의 합은 전체인가』 등 지은이의 여러 저작은 이 책 『생물철학』 안에 녹아들었다. 최종덕의 전문연구와 생활 글쓰기의 모든 자료 및 공부 경력은 자체 제작한 개인 홈페이지 philonatu.com에 공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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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은 세계적 현상으로서 종교를 최대한 철저하게 학제적 연구의 대상으로 삼고 지구상에서 불러 모을 수 있는 최고의 석학들을 불러 모아야 할 때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종교는 우리가 무시하고 지나치기엔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이다. 종교는 우리의 사회적.정치적.경제적 갈등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일 뿐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삶에서 추구하는 의미 그 자체다. 많은 사람들, 아마 지구 위에 사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종교보다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바로 이 때문에 우리는 종교에 대해 최대한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내 말은 종교는‘초자연’과 대립하는 의미로서 자연적이라는 것, 전적으로 물리학이나 생물학의 법칙을 따르는 사건, 유기체, 객체, 구조, 패턴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래서 기적의 가능성을 포함하지 않는 인간적 현상임을 의미할 수도 있다. 바로 이것이 내가 의미하는 것이다. 신은 정말로 존재할 수도 있고, 정말로 우리 모두를 창조한 지적이고, 의식적이고, 사랑을 베푸는 존재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사실이라 해도 종교 자체는 여러 현상들의 복잡한 집합체로서 완전히 자연적인 현상이다. ‘스포츠는 자연현상이다’나 ‘암은 자연현상이다’라는 부제가 달린 책은 무신론을 전제로 할 것이라고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스포츠와 암은 다양한 광고에서 볼 수 있는 과장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초자연적이지 않은, 자연적 현상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신에 대한 믿음에 대한 믿음은 명백한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게 만든다. 그것은 신에 관한 전승 지식의 많은 부분이 산타클로스나 원더우먼에 관한 지식처럼 ‘믿을’가치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상한 것은 그것에 대해 웃어도 괜찮다는 것이다. 신을 번개 막대기를 들고 구름 위에 앉아 있는 엄숙하고 수염이 덥수룩한 사람으로 묘사하거나, 이런저런 불행을 안고 천국에 도착한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음란하거나 순진한 농담을 늘어놓는 그 모든 만화를 생각해 보라. 이 유머의 보고는 가장 완고한 청교도들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을 킬킬거리게 만들지만, 우리가 창세기 2장 21절의 하느님으로부터 얼마나 멀리 벗어났는가를 마음 편하게 인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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