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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사일반
· ISBN : 9788990641120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6-06-20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 히에로니무스에서 샤를마뉴까지의 라틴어 성서
2. 히브리어 성서와 그리스어 성서
3. 중세 초기 자이언트 성서
4. 성서 주석서
5. 13세기 휴대용 성서
6. 그림 성서
7. 잉글랜드의 위클리프 성서
8. 구텐베르크 성서
9. 종교 개혁 시대 성서
10. 영국과 미국의 성서 산업
11. 선교사 성서
12. 근원을 찾아가는 현대의 탐사
참고 문헌
색인
판본 색인
사진 출처
옮긴이의 말
리뷰
책속에서
<시편>의 그림 성서
<시편>과 신약 성서를 연관지어 해석하는 것을 중세에는 아주 중요하게 여겼다. 유대인의 찬송가였다가 기독교에 수용된 <시편>은 수도원 전례의 필수적 일부였다. 그리스도에 대한 언급이 <시편>의 여러 시에서 발견된다. 9세기 이후 호화판 <시편>의 앞부분에는 <시편>의 저자와 그리스도의 생애를 연관짓는 그림이 많이 실렸다. 이 그림들은 <시편>의 본문을 묘사한 것은 아니지만 독립적인 연작 그림들로 구약과 신약 사이의 가교 노릇을 했다.
12세기에 이르러 이러한 전면 세밀화를 <시편>의 앞부분에 붙이는 것이 관례가 되었고, 교회 달력과 <시편>의 첫 번째 시 사이에 넣는 하나의 독립적인 단위가 되었다. 어떤 그림들은 아예 신약 성서의 내용만 다루었다. 어떤 그림들은 천지창조와 낙원추방 등 <창세기>의 첫 부분 이야기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그림들은 십자가형과 최후의 심판 그림과 짝을 이루면서 인류의 타락과 구원을 동시에 보여 주었다. <시편>의 다른 그림들은 다윗의 생애, 예를 들면 골리앗을 물리친 사건을 보여주면서, 이어 그것을 악마와 싸워 이긴 그리스도의 생애와 연결시켰다. - 본문 142~143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