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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의 역사

부패의 역사

(부정부패의 뿌리, 조선을 국문한다)

박성수 (지은이)
  |  
모시는사람들
2009-08-30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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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의 역사

책 정보

· 제목 : 부패의 역사 (부정부패의 뿌리, 조선을 국문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90699725
· 쪽수 : 240쪽

책 소개

한권으로 조선 왕조의 부정부패의 흐름을 파악한다. 조선시대 공직자(관리)들의 부패의 실상을 소개한 역사교양서다. 조선왕조는 본래 청백리의 나라였으나 부정부패로 망한 나라가 되고 말았다. 이 책은 조선왕조가 어떻게 망해 가는지 부정부패와 관련된 일화를 통해 흥미롭게 제시한다. 또한 부정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성균관, 청백리 제도)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목차

Ⅰ. 깨끗했던 나라, 환국
1. 한국은 본시 깨끗한 나라 2. 건강한 나라, 병든 나라
3. 수치의 문화, 죄악의 문화

Ⅱ. 성균관과 과거시험
1. 과거시험도 부패했다 2. 역사를 두려워한 임금
3. 청백리의 대명사 황희 정승

Ⅲ. 사화, 당쟁, 부패의 고리
1. 연산군의 폭정과 중종반정 2. 대윤과 소윤의 집안싸움
3. 문정왕후의 야욕

Ⅳ. 외침과 무지와 부패
1. 임진왜란과 외교의 실패 2. 임진왜란과 국서의 변조
3. 선조와 허준, 그리고 공직자들 4. 유구국의 태자를 등친 제주 유수

Ⅴ. 망국과 부정부패
1. 부정부패가 한국병인가 2. 부정부패가 마침내 나라 망쳤다
3. 부정부패와 혁명 4. 황현의 『매천야록』
5. 깨끗한 나라로 거듭나는 길

저자소개

박성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국제평화대학원대학교 총장, 삼균학회 회장으로 있다. 저서 : 『부패의 역사』(모시는사람들 2009), 『조선시대 -왕과 신하』연려실기술 (삼영사 2009), 『남가몽』 조선 -최후의 48년사 (왕의 서재 2008), 『한국선도의 역사와 문화』 (선도문화연구원, 2006), 『새로운 역사학 -역사는 진실인가』 (삼영사 2006) , 『저상일월-117년에 걸친 한국근대생활사』(개정판) (민속원 2003), 『New History of Korea』 (The Academy of Korean Studies 2003), 『독립운동의 아버지 나철』 (북 캠프, 2002), 『정인보의 조선사연구』 (서원, 2000), 『단군문화기행 』(서원, 2000) , 『민족사의 맥을 찾아서』(집현전, 1985) 『독립운동사 연구』(창작과 비평,1980)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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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공직자의 부정은 풍년이 들어 백성들의 생활이 흥청망청 윤택할 때 많을 것 같으나 조선시대의 예를 보면 그 반대이다. 탐관오리들은 반드시 흉년이 들었을 때 더 극성이었다. 이때는 암행어사까지 정신이 나가 더 큰 실수를 저질렀다. 윤황尹煌이 그 좋은 예다.


박문수는 영조 때의 암행어사로 유명하다. 그러나 박문수 한 사람의 힘으로 부정부패를 근절할 수 없었다. 지방 수령들의 부정부패는 가뭄으로 기근이 들었을 때 더 심했다. 17, 18세기에 가뭄이 심해 지방 관리들의 부정이 극에 달했다. 이때 정부에서는 수많은 ‘선서善書’를 찍어 백성들에게 나누어주었다. 가령 <심청전>이라든지 <흥부전> 같은 소설을 읽게 하여 백성들을 교화한 것인데 실지로 선서를 읽어야 할 사람은 공직자들이었다.


이율곡은 어느 날 서울 시내를 순시하다가 낭랑한 목소리로 병서를 읽는 소리를 듣고 이순신을 알아보았다는 것이다. 평화 시에 이렇게 병서를 읽는 선비가 있구나 하고 감탄하였으나 그를 만나 보지 못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율곡이 그때 관리를 뽑는 전형관銓衡官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부정부패는 반드시 뇌물을 주고받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뇌물을 안 주고 안 받았어도 당사자끼리 서로 만났다면 뇌물이 오간 것으로 의심 받았다. 그래서 이율곡이 이순신을 만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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