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후기(영조~순종)
· ISBN : 9788996148302
· 쪽수 : 22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후일을 위해 쓴 비밀의 역사 004
어린 임금의 첫 어명
“계동 군밤장수를 처형하라” 013
대원군의 보은 인사
가난한 날 신세진 쌀장수에게 관직 하사 019
배고픈 군인들… 임오군란 발생
“하늘의 경고를 무시하지 말라” 026
명성황후 피란 사건
뱃사공에 금반지 주고 한강 건너 033
갑신정변 쿠데타 발생
왕은 어질고 착하기만 해 040
독립협회 해산 사건
“독립협회 무리는 내 백성이 아니다” 048
심한 불면증에 시달렸던 고종
밤과 낮이 뒤바뀐 세상이 되었다 055
종로 창엽문에 얽힌 숨은 뜻
“하늘에 빌면 왕조 운수 늘어날까?” 060
함녕전 화재 사건
‘섣달 그믐 궁내 화재’ 예언 적중 068
고종 즉위 40년
백성은 굶어 죽는데 ‘지화자’ 타령만 075
월미도 매각 사건
“뇌물 먹고 나라 땅을 팔아먹다니…” 082
고종의 외도
중전 잠든 새 지밀상궁 불러 사랑 나눠 089
고종과 엄비
쫓겨났던 엄상궁 돌아와 비가 되다 095
고종의 지병
용한 의사 궁에 들이려 참봉 벼슬 내려 101
고종의 강병 의욕
‘군함 제조’ 사기극에 국고만 축내 107
궁궐 안 정씨 정리해고 사건
“궁궐 안 정씨는 모두 해직시켜라” 112
임금을 임금으로 여기지 않는 신하들
“내가 저들에게 또 속았구나” 118
순종, 남자 구실 못해?
순명황후 독수공방 20년에 후사 없어 125
북간도 개척
“간도를 개간해 영유권을 회복하라” 132
고종의 부부싸움
엄비 졸도 사건의 진실 138
고종 부부싸움의 숨은 음모
영친왕 황태자 옹립 사건 144
기생 고부댁의 사랑
전국 수령의 3분의 2가 돈으로 벼슬 사 150
가장 권세 있는 네 여인, 천하장안
“뇌물은 상대가 놀랄 정도로 하라” 158
지방 수령 200명 탄핵 사건
“부정부패 때문에 나라 앞 일이 걱정이다” 164
간신들로 가득 찬 궁궐
“믿고 의지할 대신이 한 명도 없다” 172
1905년 11월 을사조약 국치
“살아서 나를 돕는 것이 충성이다” 178
일제 침략 세계 고발… 헤이그 특사 파견
“재위 43년 동안 한 번도 편한 날 없어” 185
갑신정변의 역적, 박영효의 귀환
충신은 죽고 친일 매국노만 득실거리네 192
고종 강제 퇴위
말없이 눈물만 흘리시다 199
안중근 이토 총살
영웅의 가슴에 눈물이 가득하다 205
500년 조선 왕조의 최후
뉘라서 책임이 없다 말할 것인가? 212
고종의 가계도 218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태조가 한양에 터를 잡을 때 5백년으로 왕조의 운명을 삼아 종묘의 문에 창엽(蒼葉)으로 현판을 써서 걸었다. 창(蒼)이라는 글자는 분명히 이십팔군(二十八君)이고 엽(葉)이라는 글자도 또한 이십 팔세(二十八世)를 뜻하는데 운수가 과연 그와 같은가?”
- “하늘에 빌면 왕조 운수 늘어날까?”중에서
어느 날 궁중에 “정씨 성을 가진 자는 남녀를 불문하고 국가에 유해하니 모조리 해직하여 쫓아내야 합니다.” 라는 상소가 올라왔다. 내사해 본 결과 정씨 성을 가진 사람은 상궁이 6명, 내시가 10명, 무감이 3명, 주사가 3명이었는데 거기다 노비 28명을 합하면 궁중에 정씨 성을 가진 사람은 총 63명이나 되었다. 이 사람들을 모두 해직시켜 일시에 궁 안에서 내 쫓아버리라는 것이었다. 나(정환덕) 역시 거기에서 빠질 수 없었다.
- “궁궐 안 정씨는 모두 해직시켜라”중에서
“영감께서는 요번 경선궁 사건을 실지로 미리 알고 계셨습니까?”…(중략)…“근일에 궁중유언(宮中流言)이 돌고 있는데 민비 소생인 황태자(순종)를 폐하여 대군(大君)으로 강등하고 엄비 소생인 영친왕을 황태자로 모시고자 한다는 말이 돌고 있는데 황상 폐하께서 이 소리를 들으시고 크게 진노하셔 …(중략)… 어느 반역분자가 이런 일을 획책하고 있는가?’하시면서 엄비를 나무라셨습니다.
- 영친왕 황태자 옹립사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