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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조유전의 한국사 미스터리

고고학자 조유전의 한국사 미스터리

(발굴로 풀어본 살아 있는 우리 역사 이야기)

이기환, 조유전 (지은이)
  |  
황금부엉이
2004-07-23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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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자 조유전의 한국사 미스터리

책 정보

· 제목 : 고고학자 조유전의 한국사 미스터리 (발굴로 풀어본 살아 있는 우리 역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고고학
· ISBN : 9788990729217
· 쪽수 : 452쪽

책 소개

1년 동안 경향신문에 연재했던「고고학자 조유전이 푸는 한국사 미스터리」를 바탕으로 씌어진 책. 무령왕릉, 안압지, 감은사지, 천마총 등 한국사의 주요 유물, 유적 현장 발굴을 주도해 온 지은이가 발조사를 통해 한국 고대사의 흐름을 짚어보고, 발굴의 에피소드부터 학계의 논쟁점까지 두루 다루었다.

목차

들어가는 말 ㅣ 땅속에 묻힌 진실을 캐며, 새로운 역사를 꿈꾸다

1. 신라는 소돔과 고모라 성이었나 - 신국의 도가 있었던 신라

2. 27만 년 전 구석기인의 세계

3. 1500년 만에 다시 터진 고구려, 백제, 신라의 삼국전쟁

4. 되찾은 500년 도읍지, 비운의 한성백제를 깨우다

5. 강아지까지 금목걸이를 찼던 황금나라, 신라의 금관

6. 남한산성이 치욕의 성이라는 편견 뒤엎기

7. '대박발굴'을 터뜨린 '시험용 발굴'

8. 고인돌의 천국 한반도

9. 경애왕은 그때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었다

10. 왜 일본식 무덤이 한반도에 있을까

11. 60대 남성과 15세 여성의 비극적인 사랑?

12. 총도를 하늘에 맹세한 화랑들

13. 왜 '일제' 빨갱이 고분이 경남 고성에 있었나

14. 2300년 전의 최첨단 산업, 거푸집

15. 백제 말 무왕의 행정수도, 익산

16. 칠지도는 근초고왕의 하사품?

17. 물구덩이에서 건진 걸작 백제금동대향로

18. 신라의 심장부 경주에서 발견된 광개토대왕의 흔적

19. 신라 귀족의 무덤으로 부활한 개무덤, 경주 용강동고분

20.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킨 문무대왕의 나라 사랑

21. 고등학생이 찾아낸 아라가야의 편린 함안 마갑총

22. 해상왕 장보고의 야망과 좌절이 깃든 청해진 본영

23. 여말선초의 국찰, 또 하나의 궁궐 양주 회암사

24. 영원한 평등세계를 위하여! 대동방국의 기치를 높이 든 공예

25. "조선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그는 고려의 충신이다"

26. 아파트촌이 되어버린 고구려 최전방 초소

27. 고려 광종의 야망, 어머니 사랑이 담긴 국찰

28. 고구려 남침의 통로, 경기 연천 호로고루성

29. 기원전후 마한인들의 생활공간 신창동유적

30. 고대사의 블랙박스를 열다 - 공주 무령왕릉 발굴

나오는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기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태어나 중동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1986년에 《경향신문》 수습 26기로 입사했다. 각양각색의 부서를 거친 뒤 기자생활 15년을 넘기면서부터 문화부에서 문화유산을 담당했다. 회사의 음덕으로 비무장지대 일원을 1년간 답사하는 기회를 얻었고, 중국과 러시아의 평원을 장기간 탐사하는 귀한 경험을 쌓았다. 한양대 대학원에서 ‘비무장지대 문화유산’을 주제로 석사논문을 썼다. 지금 사회에디터의 직책을 맡고 있는 와중에도 역사칼럼을 열심히 쓰고 있다. ‘이기환의 흔적의 역사’라는 팟캐스트와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필자의 관심은 한 가지다. 중고교시절 암기과목에 불과했던 역사와 고고학을 대중의 눈높이에서 알려주고 싶은 열망뿐이다. 지금도 열심히 관련문헌과 논문 및 서적을 들춰보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저작물로는 《분단의 섬 민통선》, 《성산 장기려》, 《아버지의 얼굴》, 《우리 큰형 이야기》, 《끝없는 도전》 등이 있고, 공저로 《코리안루트를 찾아서》, 《한국사 기행》, 《한국사미스터리》가 있다. 2013년에는 정전 60주년을 맞아 경기도가 펴낸 국·영문판 DMZ 안내서인 《DMZ가 내게 말을 걸다(Whispers of the DMZ)》에 필자로 참여했다. 팟캐스트: http://www.podbbang.com/ch/8383 블로그: http://leekihwan.khan.kr (2015 파워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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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한 뒤에, 오로지 우리나라 고고학 발굴조사에 평생을 바쳐 온 “한국고고학의 살아있는 증인”이다. 1971년 공주의 백제 무령왕릉, 경주 지역의 황룡사, 월성, 감은사, 익산의 미륵사지 발굴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굴조사를 비롯해, 러시아와 공동으로 수추섬의 신석기시대 유물을 발굴하는 등 40년 동안 고고학 발굴을 이끌어 왔다.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공예실장, 유적조사실장, 경주고적발굴조사단장,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역임했고, 1998년부터는 국립문화재연구소장으로 있다가 2002년에 정년퇴임했다. 2006년부터 2009년 3월까지는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장과 남한산성운영위원장, 경기도 박물관장을 겸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백제고분 발굴이야기』,『한국사 미스터리』(공저),『발굴이야기』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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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게 뭔지 한번 봐주세요."
생선비늘처럼 생긴 철 조각을 본지국장 안삼모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그는 소년과 함께 현장으로 뛰었다. 철 조각들이 흩어져 있었다. 심상치 않은 감을 느낀 지국장은 곧바로 국립창원문화재연구소에 전화를 걸었다.

연구사 박종익이 그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처음에는 별 것 아니겠지 했던 그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했다. 포클레인이 파헤쳐 놓은 흙더미 속에 미늘(비늘모양의 갑옷 쇳조각)들이 보인 것이다.

(중략)만약 신문배달 소년이 눈여겨보지 않았다면, 지국장이 역사학도 출신이 아니었다면, 그리고 공사가 재개되기 전인 아침 일찍 발견하지 않았다면 이 놀랄만한 유물은 포클레인의 삽날에 무참히 깨져 흩어졌을 것이다. 10분만 늦었어도...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었다. 아라가야의 역사 편린은 이렇게 한 편의 드라마처럼 1,500년 만에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 본문 295~296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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