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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민은행 이야기

그라민은행 이야기

(착한 자본주의를 실현하다)

데이비드 본스타인 (지은이), 김병순 (옮긴이)
  |  
갈라파고스
2009-07-07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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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민은행 이야기

책 정보

· 제목 : 그라민은행 이야기 (착한 자본주의를 실현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빈곤/불평등문제
· ISBN : 9788990809285
· 쪽수 : 468쪽

책 소개

지구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방글라데시의 어느 특별한 은행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세계 최초로 오직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은행, 바로 그라민은행이 그 주인공이다. 이 은행은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치던 무함마드 유누스에 의해 1983년 설립되어, 담보와 보증을 요구하지 않고 오늘날까지 오로지 신용 하나만으로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있다.

목차

소액신용대출, 절대 빈곤의 탈출구 5

프롤로그 7

1. 그라민은행의 탄생

그라민은행, 방글라데시의 가난과 싸우다 27
새 시대의 3자 공유 농장 41
유누스, 실험을 시작하다 51
서서히 잡혀가는 실험의 윤곽 57
시범 그라민 지점의 개설 65
그라민은행, 푸르다 전통을 넘어 76
‘사업’이 된 실험 83

2. 그라민은행의 새로운 문화

디부아푸르 지점으로 가는 길 97
알레이아의 이야기 105
돈을 움직이는 여성 회원들의 힘 111
사비나 야스민과의 만남 118
희망의 ‘심장박동’, 센터 회의 123
잘못된 전통에 ‘대항’하다 139
여성 은행원 살레하와 피로자 146
변화의 시작 152

3. 그라민은행의 도약

하나뿐인 ‘문’이 되다 161
그라민은행의 독립 171
새로운 직원 채용 문화 179
여성을 위한 은행 186
또 다른 알레이아의 이야기 197
그라민은행의 주택대출 사업 205
안사르와의 대화 209
정직한 은행 216
사잔푸르 지점의 위기 223
새로운 조직체계 230

4. 그라민은행의 사람들

직원들의 하루 239
여성 직원 채용의 문제 244
지점장들의 딜레마 250
베굼 로케야와의 만남 254
자라나는 희망 264
작은 것에 지혜가 있다 270
‘그라민은행의 눈’ 276

5. 그라민은행의 도전

‘대출은 인간의 기본 권리’ 287
해외원조의 진실 295
가장 비싼 기술 이전 방식 309
위험을 무릅쓰는 기업 318
무함마드 유누스, 위대한 전략가 327
랑푸르 지역에 닥친 혼란 335
두 개의 태풍 341
방물장수 오이라시의 홀로서기 352
오이라시의 마지막 집 360

6. 그라민은행의 현재 그리고 미래

지속 가능한 사업 369
그라민은행의 보건 사업 382
만지라의 행운 388
다시 만난 두 알레이아 397
베굼 로케야의 죽음 406
오이라시에게 닥친 시련 418
세계로 뻗어가는 소액신용대출 사업 427
사회적 책임의식이 있는 자본주의를 향해 442
기회는 어디에나 있다 448

에필로그 458

옮긴이의 말 461
국내의 소액신용대출 기관들 465

저자소개

데이비드 본스타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학교에서 통상무역을 전공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예술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의 ≪애틀랜틱 먼슬리≫, ≪뉴욕 타임스≫, ≪뉴욕 뉴스데이≫와 이탈리아의 ≪일 몬도≫ 등 세계의 여러 신문과 잡지에 기고하고 있다. 그가 지은 첫 번째 책은 빈곤 퇴치를 위해 유누스가 만든 그라민은행과 ‘소액금융대출제도’를 처음으로 소개한 『그라민은행 이야기(The Price of Dream: The story of the Grameen Bank)』(1996)다. 그 책으로 해리 채핀 미디어상(Harry Chapin Media Awards), 헬렌 번스타인 뉴욕 공공도서상(Helen Bernstein New York Public Library Book Award)을 받았다. 사회적 기업을 세우고, 기업활동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는 사회적 기업가 이야기를 처음으로, 본격적으로 파헤친 저널리스트이며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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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순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문번역가로 일하며 다양한 분야의 책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날개 위의 세계』, 『부동산, 설계된 절망』, 『케이프코드』, 『두 발의 고독』, 『80억 인류, 가보지 않은 미래』, 『텅 빈 지구』, 『성장의 한계』, 『달팽이 안단테』, 『귀환』, 『훔쳐보고 싶은 과학자의 노트』, 『왜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 『불로소득 자본주의』, 『빈곤자본』, 『산티아고, 거룩한 바보들의 길』, 『커피, 만인을 위한 철학』, 『젓가락』 등 다수의 책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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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유누스는 그라민은행을 ‘대항문화’라고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 유누스가 내게 말했다. “우리는 거슬러 흐르는 물이에요. 다른 은행들은 위를 보지만 우리를 아래를 봐요. 다른 은행들은 당신보고 자기들에게 오라고 하지요. 우리는 직접 채무자들에게 갑니다. 다른 은행들은 당신에게 소유권을 요구해요. 우리는 그것을 잊으라고 합니다. 다른 은행들은 당신에게 법률 문서에 서명하라고 하지요. 우리는 그러지 않아요. 그러면서 우리는 수백만 달러를 다룹니다.” (p. 144)


“방글라데시에 있는 다른 모든 조직에는 부패가 만연해요. 그러나 이곳에서는 정직하게 일할 수 있어요. 계속 그럴 겁니다. (……)
미르푸르 도로변에 있는 사무실 건물이 문을 열고 얼마 안 된 때, 유누스는 전화를 신속히 설치하려면 전화국에 당연히 주게 돼 있던 뇌물을 주지 않았다. 그래서 40만 명의 고객을 가진 그라민은행은 여러 주 동안 전화 한 대로 버텨야 했다.
“유누스 교수는 어디를 가든, 어떤 회의에 참석하든 자신과 전화 통화가 안 되는 까닭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 아직 사무실에 전화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전화국이 뇌물을 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죠. 이런 행위는 명백히 부도덕한 짓입니다.’라고 말했어요. 마침 어느 날 전화국 임원이 참석한 한 회의에서도 이 말이 나왔습니다. 전화국 임원은 너무 당황해서 회사로 돌아가 당장 그라민은행에 전화를 설치하라고 지시했지요.” 마힌 술탄이 그때 상황을 떠올렸다. (pp. 220-221)


1991년 한 연설에서 유누스가 말했다. “사람들은 1인당 전력 소모량을 하나의 개발지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50퍼센트의 하층민들은 전기를 아예 쓰지도 못해요. 그러니 전력 소모량이 1,000배가 늘어난들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만약 개발지수를 원한다면 밑바닥 50퍼센트 사람들의 1인당 가지고 있는 의복이나 음식 섭취량이 얼마인지 보면 됩니다. 어떤 사람이 옷 한 벌을 가지고 있는데 갈아입을 옷을 한 벌 더 사게 된다면 나는 그것을 엄청난 개발이라고 말하겠습니다. 하루에 한 끼를 먹는 사람이 두 끼를 먹을 수 있게 된다면 최고 수준의 개발입니다.” (p.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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