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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세대, 두 개의 뇌로 만들 미래

엄지세대, 두 개의 뇌로 만들 미래

(프랑스 현대철학의 거장 미셸 세르의 신인류 예찬)

미셸 세르 (지은이), 양영란 (옮긴이), 송은주 (해제)
갈라파고스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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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세대, 두 개의 뇌로 만들 미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지세대, 두 개의 뇌로 만들 미래 (프랑스 현대철학의 거장 미셸 세르의 신인류 예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88990809612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14-02-10

책 소개

페이스북 친구 만들기에 여념이 없고, 수동적으로 지식을 주입받는 교실에 가만히 앉아있는 걸 못 견뎌하는 젊은이들, 어른들은 이런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걱정스러워한다. 하지만 현대 프랑스 철학의 거장 미셸 세르는 이들 신인류에게서 무한한 가능성을 엿본다.

목차

해제: 엄지세대, 그 찬란한 무한질주를 향하여

1장 엄지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1. 문명의 속도, 예전과 다른 새로운 사실들
2. 몸과 인식, 격렬한 지각 변동이 일어나다
3. ‘온전한’ 개인의 탄생
4. 전수하다: 무엇을, 누구에게, 어떻게
5. 곧 다가올 미래세대에게

2장 지식 시대의 종말, 드니 성인의 머리를 들다
3장 신인류와 함께 할 새로운 사회

옮긴이의 말: 지금까지와는 다른 세상을 꿈꾸며

저자소개

미셸 세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클레르몽-페랑 대학에서 과학사 교수로 취임한 후, 파리 8대학 교수를 거쳐 파리 1대학 역사학과에서 과학사를 가르쳤다. 스탠포드 대학의 교수이자 프랑스 한림원 회원이다. 해군사관학교 이공계열에 입학한 뒤 다시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 세르는 이러한 학문적 이력을 바탕으로 과학과 철학을 결합하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라이프니츠 연구, 인식론 연구를 통해 바슐라르를 잇는 프랑스 인식론계의 거장으로 평가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프랑스 소장 지식인을 대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로 들뢰즈와 함께 선정될 만큼 프랑스 안에서도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프랑스 케이블 TV ‘문화강좌’를 통해 대중과도 친숙한 사상가가 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헤르메스』 『천사들의 전설』 『사랑할 때 우리는 동물이 되는가?』 『기식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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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코리아헤럴드》 기자와 《시사저널》 파리통신원을 지냈다. 옮긴 책으로 《미로 속 아이》, 《안젤리크》,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 《센 강의 이름 모를 여인》, 《인생은 소설이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아가씨와 밤》, 《파리의 아파트》, 《브루클린의 소녀》, 《지금 이 순간》, 《센트럴파크》, 《에펠탑만큼 커다란 구름을 삼킨 소녀》, 《이케아 옷장에 갇힌 인도 고행자의 신기한 여행》, 《내일》, 《탐욕의 시대》, 《빼앗긴 대지의 꿈》, 《굶주리는 세계, 어떻게 구할 것인가》, 《공간의 생산》, 《그리스인 이야기》, 《물의 미래》, 《위기 그리고 그 이후》, 《빈곤한 만찬》, 《현장에서 만난 20thC : 매그넘 1947~2006》, 《미래의 물결》, 《식물의 역사와 신화》, 《잠수종과 나비》 등이 있으며, 김훈의 《칼의 노래》를 프랑스어로 옮겨 갈리마르에서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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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계의 다양한 관습과 문화를 연구해 끝없이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그 속도와 방향을 읽어내는 미래 연구자이자, ‘만인의 정책가화’를 꿈꾸며 솔루션을 제시하는 정책학자다. 학문 분야의 칸막이를 해체하는 융합형 연구와 실행을 위해 과학자, 예술가와 함께 만든 퓨처 라이프 랩에서, 미래 인생을 주조하는 비밀들에 대해 재미난 상상과 파탈의 방법을 모색하기도 한다.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한 발짝 먼저 감지한 후 인과관계를 살피고 추리를 할 때면 셜록 홈스나 미스 마플이 된 듯한 공상에 빠질 때도 있으며, 사춘기 시절 ‘무협소녀’의 로망을 지독한 몸치에도 불구하고 40대 후반에 전통무술을 연마하며 실험 중이다. 저서로 지구촌 교육 트렌드를 분석하고 한국 교육의 미래를 진단한 『우리는 잘하고 있는 것일까』와 우리 삶에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어내는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당신이 나를 웃게 합니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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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요컨대 우리의 아이들, 즉 신인류는 가상 세계에서 산다. 인지과학에 따르면 우리가 웹상에서 서핑할 때, 엄지를 사용해서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 위키피디아나 페이스북을 훑어볼 때 자극받는 뉴런과 뇌의 부위는 책, 칠판 또는 공책 같은 것을 사용할 때 자극받는 뉴런과 뇌의 부위와는 다르다고 한다. 신인류는 여러 정보를 도이에 다룰 수 있다. 이들은 그들의 조상인 우리 기성세대와 같은 방식으로 정보를 인식하지 않을뿐더러, 이들이 정보를 취합하고 종합하는 방식도 우리가 늘 사용하는 방식과 전혀 다르다. 한 마디로 이들의 머리는 우리의 머리와 다르다.”


“우리에게는 이처럼 교육의 결정적인 변화가 시급하다. 변화는 어디라고 꼭 집어 말할 것도 없이 전 세계, 다시 말해서 낡은 제도 전체에, 점진적으로 그러나 아주 맹렬한 기세로 파고들고 있다. 교육 분야만이 아직 강 건너 불 보듯이 손을 놓고 있을 뿐, 기업, 의료, 법, 정치, 노동 등 우리 사회의 모든 제도가 심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놓여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는 이런 변화에서 멀찌감치 떨어져서 갈팡질팡하는 상황이다.”


“오늘 아침에도 사정은 다르지 않았을 테지만, 교사들은 소규모 교실이나 대형 강의실에서 지식을 전달했을 것이고, 솔직히 그 지식이라는 것은 이미 책 속에 다 들어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교사는 글자로 적힌 것, 곧 원본 책에 있는 내용을 구전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 지식의 구전을 위해서 교사는 학생들에게 침묵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학생들을 침묵시킬 수 없다. … 엄지세대는 더 이상 주인, 아니 선생님의 목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 … 왜냐하면 교사가 들려주는 지식 따위는 이미 모든 이들이 다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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