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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91187154808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8-12-19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세상에서 가장 먼 여행
성공한 ‘덕후’가 되다 _강일권
음악에 길을 내다|음악 소년, 장르 전문 평론가가 되다|돈 좀 벌고 싶다고?|애정과 지식이 먼저다|음악과 생계 사이|‘짧고 굵게’보다는 ‘길고 가늘게’
못해도 괜찮아 _권용득
포기하지 않으면 지지 않는다|행복하기 위한 해찰|작은 일도 소중하게 여길 때|꿈은 삶의 방식이 아닌 삶의 목적|Q&A
페이드아웃에서 페이드인으로 _김대현
영화와의 만남|의욕과 욕망 사이에서|왜곡된 열정, 왜곡된 의욕|초고는 버리기 위해 쓴다|내 정서의 출발점|자신만의 재미를 찾아라|영화는 밤 기차와 같다|Q&A
나의 힘은 무식함에서 나온다 _김언경
언론과 인권의 교집합|나의 힘은 무식함과 성실함|얼마면 돼?|언론의 자유를 위해, 인권을 위해|종편 비판|Q&A
실패하고 돌아온 중고 신인배우 김의성입니다 _김의성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나는 누구? 여긴 어디?|베트남에서 살아남기|내게는 아주 좋은 성공|Q&A
‘나’를 만나는 방법 _김종휘
2000년 : 베스트셀러 작가의 파산|2001년 : 이상과 현실의 괴리|2002년 : 돈이 많으면 과연 행복할까?|2007년 : 사람보다 돈이 먼저?|2008년 : 믿었던 돈의 붕괴|2000년~현재 : 시대적 분위기의 실체|진짜 ‘나’를 아는 방법|오늘 힘들었다, 그래도 나는 웃었다
어디에서 어디까지 뛰어갈 것인가 _변상욱
여론 조작, 진실은 어디로|대한민국 언론의 ‘자살’|기자는 ‘이것’ 빼고 다 합니다|묻혀버린 진실들|페미니스트와 기독교 신앙 사이에서|실존이 이념보다 먼저다|Q&A
내 안의 소수자성 찾기 _변정수
우리 모두는 소수자다|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기 싫은 것|보이지 않는 소수자성|출판의 현재, 그리고 미래|Q&A
내 안에 잠든 스파이를 깨워라 _송은주
두 바퀴로 굴러가는 세상|내 안에 스파이가?|내 이름은 호기심, 스파이죠|스파이의 화려한 외출|스파이와의 아침을
진정한 나로 인도하는 여행 _전명윤
여행작가는 놀고먹는 직업?|인도 환타의 탄생|실연으로 시작된 인도 여행|환타, 인도에 머무르다|인도에서 나를 찾다|전통과 현재가 만나는 인도|그런 나라에는 왜 가냐고 물으신다면|여행작가의 삶|여행? 아는 만큼 보인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다양하게 익혀라. 다양하게 보라’는 말을 한다. 그런데 정말 다양한 분야를 파는 게 더 좋을까? 아니면 자기의 전공 분야 하나를 파는 게 유리할까? 나는 후자를 권한다. 다양한 장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가의 식견을 갖는 것은 오늘날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다가는 오히려 전문가로서 망신을 당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만 제대로 파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_[성공한 ‘덕후’가 되다]에서
‘밥 팔아서 똥 사먹는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쓸데없는 짓을 한다는 얘기인데, 해찰이나 딴짓과 같은 의미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에게 귀가 따갑게 듣던 얘기이기도 하다. 아버지는 내가 이왕이면 공부를 열심히 해서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바랐고, 나는 아버지 뜻대로 살 수 없었다. 만화를 그리겠다고 했을 때도 아버지는 어김없이 ‘밥 팔아서 똥 사먹는다’라는 말을 반복하셨다. _[못해도 괜찮아]에서
젊은이들이 지금 이 순간을 그냥 뭔가를 준비하는 시기로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무언가를 준비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으면 그냥 하는 것이다. 무엇을 위해서, 무엇이 되기 위해서 미리부터 준비할 필요는 없지 않나? (…) 그런 에너지는 20대의 고유함이고 그 이후에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 시간에 ‘장래에 보장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한 준비로 에너지의 90퍼센트를 쏟는 것은 너무 바보 같은 일이다. _[페이드아웃에서 페이드인으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