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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가 보수에게

진보가 보수에게

(민주노동당의 희망과 약속)

권영길, 홍세화 (지은이), 진보정치
이매진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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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가 보수에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진보가 보수에게 (민주노동당의 희망과 약속)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88990816061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4-06-07

책 소개

민주노동당 기관지인 「진보정치」가 기획해 2004년 총선 기간 동안 민주노동당 17대 총선 홈페이지 '판갈이넷'에 연재했던 글들을 책으로 엮었다. '진보가 보수에게'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기존의 글들에 홍세화, 권영길 등의 기고문을 덧붙여 싣고, 민주노동당의 활동 모습을 담은 생생한 사진들을 담았다.

목차

여는 글
"내 기도가 이루어졌다, 태일아!"

특별기고
"나는 죽기 날까지 민주노동당 당원일 것이다."

특집
우리의 꿈은 모두가 꾸는 꿈 / 권영길
왠지 맨 먼저 그 곳에 가야할 것 같았다 / 단병호
민주노동당의 원내진출, 외눈박이 국회 끝났다 / 손낙구
진보정치시대는 새로운 언론을 요구한다 / 이광호

기획 - 진보가 보수에게 보내는 편지
최순영이 박근혜에게
공무원노조 위원장이 고건 대통령 직무대행에게
막걸리 당원이 '노빠'에게
변호사 문광명이 국회의원 임종석에게
진보누리가 서프라이즈에게
송경아가 노혜경에게
김정진 변호사가 대법원장과 헌법재판소장께
오지혜가 전여옥에게
심상정이 정동영에게
단병호가 노무현 대통령에게

부록1 부유세 10문 10답
부록2 민주노동당 17대 총선 40대 핵심공약 및 분야별 공약

저자소개

권영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민주노총 초대 위원장(1995 ~ 97년)을 역임했다. 1997년 국민승리 21, 2002년 민주노동당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2000년부터 민주노동당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4년 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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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2년 대학교 재학 시 ‘민주수호선언문’ 사건으로 제적당했다가 1977~79년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남민전) 조직에 가담했다. 1979년 다니던 무역회사의 해외지사 근무차 유럽으로 갔다가 남민전 사건이 터져 귀국하지 못하고 빠리에 정착했다. 이후 관광안내, 택시운전 등 여러 직업에 종사하면서 20여 년간 망명생활을 했다. 이때의 체험과 성찰을 담은 자전적 에세이이자 사회비평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로 1995년 한국 사회에 ‘똘레랑스’(tolerance)를 전하며 뜨거운 각성을 일으켰다. 2002년 영구 귀국 후 『한겨레신문』 기획위원과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판 편집인, 진보신당 대표, 『말과활』 편집·발행인, ‘학벌없는사회’의 공동대표, 학습공동체 협동조합 ‘가장자리’ 이사장, ‘장발장은행’의 은행장 등을 지냈다. 화성외국인보호소 방문 시민모임 ‘마중’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난민과 이주노동자를 지원했다. 2024년 4월 타계했다. 지은 책으로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 『생각의 좌표』 『결: 거칢에 대하여』 『미안함에 대하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세계는 상품이 아니다』 『민주주의의 무기, 똘레랑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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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치 ()    정보 더보기
<진보가 보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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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때 텔레비전에서 차분하고 이지적으로 생긴 당신의 얼굴을 처음 보았습니다. 당시 저는 당신의 이름이 '영애'이고, 남동생의 이름이 '영식'인줄 알았습니다. 많이 배워 똑똑한 줄 알았던 TV 아나운서들이 전하는 '영애 양이 어쩌고, 영식 군이 어쩌고' 하는 뉴스 덕분이었죠.

당신의 이름이 박근혜이고, 영애(令愛)는 고귀한 집안의 따님한테 붙는 말로 '사랑스런 꽃'이라는 예쁜 뜻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된 것은 좀더 시간이 흐른 후였습니다. 대통령 딸만 사랑스러울까. 꽃부리 영(英)이 들어있는 내 이름도 예쁜데, 사람들은 왜 나를 '순영'이 아닌 '공순이'라고 부를까.

(중략)님께서 한나라당의 대표로 뽑히게 되었다는 소식은 저를 슬프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한나라당으로 대표되는 이 나라의 특권지배층들이 지난 30년 동안 저질러온 일들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군사쿠데타당', '극우반공당', '정치범살인당', '민주화탄압당', '지역감정당', '민족분열당', '부정부패당', '수구기득권당', '광주학살당', '반노동자당', '반서민당', '재벌당', 그리고 '차떼기당'에 이르기까지 온갖 끔직한 이름표가 붙은 당이 바로 한나라당입니다. 그런 당의 대표로 선출되면서 당의 과거사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는 당신의 모습 앞에 저는 절망했습니다.

본문 '최순영이 박근혜에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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