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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만화 > 교양만화 > 시사/풍자만화
· ISBN : 9788990816825
· 쪽수 : 159쪽
· 출판일 : 2009-03-10
책 소개
목차
서문
언론과 표현의 자유 말살 악법
달라진 방송 보니 어때? | 언론법 | 김용민
히틀러의 성공(?) 비결 | 방송법 | 김태권
이러다 잡혀가는 거 아냐? | 사이버모욕죄 | 주호민
댓글 릴레이 | 진중권ㆍ고재열ㆍ김낙호
경제 민주화 역행 악법
그분의 삽은 땅만 파지 않는다 | 금산분리완화법 | 박철권
댓글 릴레이 | 노회찬ㆍ이정환ㆍ박권일
사회 양극화 조장 악법
당신 같은 인간, 뭐라고 부르는지 알아? | 의료법 | 석정현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 수도법 | 곽백수
님, 장난함? | 비정규직 보호법ㆍ최저임금법 | 야마꼬
댓글 릴레이 | 하종강ㆍ노정태
국가 통제 강화 - 인권 말살법
니네 헌법 21조 없애고 싶지? | 집시법ㆍ불법행위 집단소송법 | 최규석
이제 어쩌지? | 집시법 | 강풀
지옥의 묵시록 | 용산 참사 | 김태권
이것은 재난입니다 | 인권위원회 축소 | 윤태호
각하, 이제 안심이 되십니까? | 국정원법 | 손문상
나는 네가 지난 1년간 한 일을 알고 있다 | 통신비밀보호법 | 현용민
댓글 릴레이 | 김현진ㆍ한윤형ㆍ허지웅ㆍ김어준
다들 갸우뚱하는데 정부는 꼭 해야 한다는 4대강 정비사업 | 최호철
MB악법을 소개합니다
MB악법 10문 10답
참고 자료
작가 소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진중권(중앙대학교 교수)이 사이버모욕죄를 말하다
고소를 하지 않아도 검찰이 나서서 여러분을 모욕한 가해자를 처벌해준답니다. 정말 그럴까요? 불행히도 대한민국 검찰은 서민들의 명예를 지켜줄 정도로 한가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한정된 인력과 시간은 정치인, 고위 관료, 대기업 총수들의 명예를 위해 쓰일 겁니다. 권력자들이 비리를 저질러도 서민은 입을 다물어야 합니다. 그들이 고소하지 않아도 검찰이 나서서 여러분을 찾아올 테니까요.
― 본문 20쪽
고재열(??시사IN?? 기자)이 언론법을 말하다
기자가 시민을 취재하면 상식적인 사회다. 언론이 비상식적인 상황이 되면, 시민이 기자를 취재하게 된다. PD가 시민을 촬영하면 상식적인 사회다. 언론이 비상식적인 상황이 되면, 시민이 PD를 촬영한다. 기자가 기자와 경쟁하면, PD와 PD가 경쟁하면 상식적인 사회다. 기자가 기자를, PD가 PD를 ‘지속적으로’ 취재하면 비상식적인 사회다. 기자가 기자를 취재하는 것을 넘어서 PD가 PD를 촬영하는 것을 넘어서 함께 시위를 하면 ‘막장사회’다. 지금 우리가 그렇다.
― 본문 21쪽
노회찬(진보신당 공동대표)이 FTA 비준안을 말하다
몇 년 전 전북 남원시에 대형 유통업체 하나가 들어서자 남원시 영세 가게의 30퍼센트가 문을 닫았습니다. 시장의 자유경쟁에서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없는 것이지요. 한미FTA는 관세라는 무역장벽을 없애고 한국 시장과 미국 시장을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하자는 것입니다.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모든 영역에서 미국의 강자들이 통합된 시장을 지배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미 권력은 시장으로 넘어갔다’고 말하는데 한미FTA는 이 시장을 미국에게 넘기는 꼴이고 결국 권력이 미국에 넘어가는 것을 뜻합니다. 경제 주권을 포기하는 자살골이 한미FTA이고 한미FTA는 곧 한미합방입니다.
― 본문 34쪽
하종강(한울노동문제연구소장)이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말하다
비정규직 고용은 노동자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줄 뿐 아니라 사회 전체에도 매우 해롭다. 기업이 잠시 인건비를 줄일 수 있을 뿐 국가 경제에도 결코 유익하지 않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수를 줄이고 차별을 없애는 것이 옳은 방향이다. 같은 인간이 자신의 유익을 위해 다른 인간을 이렇게 고통스럽게 만들 권리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서부터 배웠다.
― 본문 63쪽
김현진(에세이스트)이 복면금지법을 말하다
지금 이 정권의 수많은 나쁜 점 중 그 중에서도 가장 나쁜 점은 촌스럽고 후지다는 것 얼굴 가리면 어떡해 마스크를 쓰지 말아요 곧 봄이 와서 황사가 심해져도 결코 마스크를 써선 안 돼요 너는 잡혀갈 테니까 뭔가 폭발해서 유독가스가 날려도 절대 방독면을 써선 안 돼 그건 금지되어 있어 깨끗한 맨얼굴로 죽어 아참 화장도 안 돼 본래 얼굴을 가리잖아 그러니까 성형도 안 돼 머플러도 스카프도 모자도 안 돼 왜냐고? 몰라 그냥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우리가 안 된다니까 안 돼.
― 본문 113쪽
김어준(딴지 총수)이 국정원법ㆍ도청법을 말하다
도청법. 이것은 평소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우리 사회 전래의 특정 동물에 대한 편파적 고정관념을 한탄해 마지않으시던 각하께서, 설치류로 하여금 반드시 낮말도 청취 가능토록 하고 말겠다는 평생의 숙원을, 법률적 용어로 승화시킨 한 편의 소원수리형 서정시라 할 수 있겠다. 이상.
― 본문 11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