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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1075986
· 쪽수 : 240쪽
책 소개
목차
작가의 말_원하고 바라는 그것을 꺼내세요 6
1. 평범에 대한 고찰 9
2. 엄마와 내 안에 있는 괴물에게 커피 한 잔 43
3. 잔소리쟁이 여자들과의 동거 73
4. 나를 지켜주는 딸과 오뚝이 111
5. 언니들의 생각, 들여다보기 137
6. 1년 반 전 나는, 지금 나는! 147
7. 내 마음대로 사전: 고마워, 두려워, 무서워, 미워, 어려워 177
8. ‘했더라면 섬’을 떠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륙’에 도착하다 199
Q&A_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당신과 조금 더 나누고 싶은 이야기 221
리뷰
책속에서
“언제까지 누구를 탓하거나 후회만 하고 있을 수는 없잖아. 후회해 봤자 돌이킬 수도 없는 거구. 그래서 남과 다르게 살면서 다른 애들이 배우지 못한 걸 배웠다고 생각하고 싶어. 지나온 경험을 후회하는 대신 발판으로 삼을 거야. 미술 치료 선생님이 언제 그러시더라. 누구나 인생 대학을 다니는데, 우리 같은 애들은 아주 빡센 공부를 한 거라고.” ― <엄마와 내 안에 있는 괴물에게 커피 한 잔> 중
“기억할 것은 내가 나의 과거를 바꿔놓을 수 있을 때까지, 오늘이라는 하루하루를 잘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면 과거를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아니면 내가 그런 과거가 있다는 걸 아무도 상상도 못하게 만들어버리면 되는 거다. 그게 과거를 바꾸는 일일 것 같다.” ― <잔소리쟁이 여자들과의 동거> 중
“눈물이 나고, 가슴 저 안쪽이 쓰리면서 쪼개지듯 아파오면, 어둠 속에서 오뚝이를 찾는다. 이리 툭, 저리 툭, 쓰러진 오뚝이는 비틀거리다가 다시 일어서고, 내 마음도 오뚝이의 몸짓을 따라 쓰러졌다가 휘청거리다가 다시 일어난다.” ― <나를 지켜주는 딸과 오뚝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