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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에게 사랑을 묻다

철학자에게 사랑을 묻다

(플라톤에서 앙드레 콩트-스퐁빌까지)

카트린 메리앙 (지은이), 정기헌 (옮긴이)
  |  
한얼미디어
2011-10-31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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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에게 사랑을 묻다

책 정보

· 제목 : 철학자에게 사랑을 묻다 (플라톤에서 앙드레 콩트-스퐁빌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1087552
· 쪽수 : 320쪽

책 소개

철학자들은 사랑을 어떻게 보았을까? <철학자에게 사랑을 묻다>는 사랑에 관한 새로운 철학을 제시하기보다는 역사상 위대한 철학자들이 사랑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를 소개하는 책이다. 풍부한 내용, 명료하고 활기찬 문체를 통해 이 책은 사랑에 관한 다양한 주제들을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이 각자 자신의 관점을 도출하고, 가능하다면 자신만의 ‘사랑의 철학’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목차

앙드레 콩트-스퐁빌 서문
지은이 서문

1장 천상으로 이끄는 사랑 _ 플라톤
들어가는 글 | 사랑, 충만함에 대한 향수, 무(無)에 대한 욕망 | 욕망의 날개 : 짐승의 사랑에서 신성한 사랑으로 | 사랑, 천사의 전투 | 나가는 글

2장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다 _ 루크레티우스와 에피쿠로스주의
들어가는 글 | 사랑은 욕망의 나쁜 꿈이다 | 사랑의 망상, 지혜의 치명적인 적 | 즐거운 방탕, 사랑이라는 질병에 대한 처방 | 습관이 부부를 만든다 : 무관심에서 사랑으로 | 나가는 글

3장 우리 몸속의 악마 _ 성 아우구스티누스
들어가는 글 | 필사적으로 영혼을 공격하는 성욕이라는 악마 | 결혼의 신성함 : 인간 세상의 천사 커플 | 나가는 글

4장 정직하게 사랑하라 _ 몽테뉴
들어가는 글 | 결혼, 사랑 없는 부드러운 결합 | 사랑, 사냥꾼의 즐거움 | 서로를 농락하지 않으면서 함께 즐기기 : 변하는 사랑, 변하지 않는 가치 | 나가는 글

5장 가치 있는 것을 욕망하고 욕망하는 것에 가치를 부여하기 _ 데카르트
들어가는 글 | 나는 사랑한다, 고로 존재한다 | 사랑의 가면을 벗겨내기 | 열정 다스리기 : 잘 사랑하기 위해 좋은 것을 사랑하기 | 나가는 글

6장 결혼을 견디는 사랑 _ 루소
들어가는 글 | 위대함과 비참함 사이 : 열정의 모순 | 열정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부부간의 사랑
| 열정의 화인 혹은 부부생활의 권태 : 사랑에는 답이 없다 | 나가는 글

7장 존중 속에서 유지되는 사랑 _ 칸트
들어가는 글 | 사랑은 거의 대부분 ‘영혼의 병’이다 | 도덕에 갇힌 사랑 | 나가는 글

8장 발가벗겨진 사랑 _ 쇼펜하우어
들어가는 글 | 사랑의 비밀을 푸는 열쇠 | 사랑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모든 답 |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면 반드시 불행해진다 | 사랑, 삶에 반하는 죄 | 나가는 글

9장 우정이 넘치는 사랑 _ 니체
들어가는 글 | 열정적 사랑의 내막 : 비천함과 퇴폐 | 결혼, 이 ‘둘만의 가련한 행복!’ | 사랑의 반대되는 두 경향 : 남성의 사랑과 여성의 사랑 | 사랑의 이상으로서의 우정 | 세상을 구원하는 사랑 : 새로운 창세기를 향하여 | 나가는 글

10장 사랑의 기쁨과 미덕 _ 앙드레 콩트-스퐁빌
들어가는 글 | 사랑의 세 가지 좌표 : 에로스, 필리아, 아가페 | 사랑의 상승 : 땅에서 ‘하늘로 도약하기’ | 절망적으로 사랑하기 : 사랑, 지혜의 얼굴 | 나가는 글

옮긴이의 글
철학자들의 사랑에 대한 주요 저작

저자소개

카트린 메리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철학 교수 자격 소지자로서 현재 파리 지역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위대한 철학자들의 사상이 어떻게 오늘날에도 우리가 사랑하고 행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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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헌 (옮긴이)    정보 더보기
파리8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번역한 책으로는《프란츠의 레퀴엠》,《남겨진 사람들》,《고독의 심리학》,《트레이더는 결코 죽지 않는다》,《고양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퀴르 강의 푸가》,《철학자에게 사랑을 묻다》,《프랑스는 몰락하는가》,《해피스톤은 왜 토암바 섬에 갔을까?》,《괜찮아 마음먹기에 달렸어》,《리듬분석》, 《논 피니토: 미완의 철학》, 《낭비 사회를 넘어서》, 《마르크스의 유령》, 《엘불리의 철학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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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결국 타인을 사랑할 수 없다. 우리가 상대의 육체를 사랑한다고 할 때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진정한 그가 아니기 때문이다. 반대로, 오직 상대의 영혼만을 사랑한다고 할 때도 우리가 사랑하는 대상은 더 이상 그가 아닌 셈이 된다.
따라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아닌 무엇인가를 사랑하는 것이다. 이런 사랑을 가장 아름답다고 여긴 이유는 무엇일까?


사랑에 대한 열정 또한 이런 욕망 중 하나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사랑으로부터 기쁨을 얻기는커녕 그것에 얽매여 고통을 느낄 뿐이다. 쉽게 자신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일단 욕구가 충족되면 사라져버리는 성적 욕구와 달리 사랑에 대한 욕망은 결코 만족하는 법이 없다. 연인들은 다가갈수록 뒷걸음치는, 손에 닿지 않는 대상을 쫓는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여러 번에 걸쳐 자신이 개종하기 전에 맺었던 성관계를 매우 가혹하게 반성한다. 그는 수치심과 회환 속에서 자신의 청소년기를 회고한다. 그는 그때 나누었던 사랑이 “변덕스럽고 음흉했으며”, 그 속에서 “사악한 쾌락”에 몸을 맡기며 하마터면 타락의 나락으로 떨어졌을 수도 있다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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